코로나19

일 즐겁다는 자기암시도 효과

‘충분한 수면’이 휴가후유증 치료제

바캉스의 계절이 막을 내리고 있다. 바다로 강으로 또는 해외로 떠났던 직장인들이 하나 둘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러나 좀처럼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매사에 짜증만 난다. 심지어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까지 들 수 있다. 약도 없다는 ‘휴가 후유증’이다. 국내 한 취업포털이 최근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55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일부 성형의사, 수술 전 위험성 제대로 설명 안 해

종아리 성형 부작용 평생 갈 수도

노출의 계절이라 단시간에 다리를 매끈하게 만들어준다는 종아리 성형수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아리의 ‘알’을 형성하는 근육으로 연결되는 신경을 제거하는 종아리 근육 퇴축술이 바로 그것. 하지만 손쉽게 날씬한 각선미를 만들어보겠다고 함부로 종아리 성형을 받다가는 부작용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장딴지 가운데 볼록…

비타민A-철분 등 각종 영양소 풍부

[그래픽뉴스]모유, 유아 과식 방지 효과도

아기를 위한 엄마의 첫 선물인 ‘모유’. 분만 뒤 일주일 동안 나오는 초유에는 아기의 호흡기, 귀, 장 등을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주는 성분인 면역 글로블린이 풍부하다. 뿐만 아니다. 모유에는 비타민 A와 철분, 유당, 단백질, 지방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흡수율도 높아 철분 부족 탓인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엄마 젖은 우유병을 빨…

의협, 긴급기자회견서 국민행동수칙 발표

신종플루 환자 반드시 마스크 써야

대한의사협회는 신종플루 의심환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했다. 의협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에 앞서 배포한 회견문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행동 수칙을 밝혔다. 의협은 "신종플루는 사람간의 접촉에 의해 전염되므로 신종플루의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사회 활동을 삼가고 자택…

‘코메디닷컴 신종플루 체크’ 오픈

“신종플루 의심되면 바로 체크해 보세요”

신종플루 감염자가 23일 3000명을 넘으면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감염 양상도 신종플루 위험 지역을 다녀오지 않았더라도 지역사회 감염자에 의해 옮을 수 있는 2차 감염 형태로 이미 바뀌었다. 건강 의료포털 코메디닷컴은 신종플루를 자가점검해 볼 수 있는 ‘신종플루 체크’를 24일 오픈했다. ‘나도 혹시?’ ‘우리 집 아이는…

신종플루 치료제 500만 명분 추가확보

신종플루 치료제 500만 명분 추가확보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항바이러스제) 500만 명 분이 연말까지 추가 확보된다. 정부는 24일 오후 서울역 KTX 사무실에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및 시도, 교육청 합동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1250억 원의 예비비를 편성, 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정부는 현재 인구의 11%에 해당하는 531만 명 분의…

이대병원 “개복수술보다 치료 빠르고 합병증 3분의 1”

초기 위암엔 복강경 수술이 더 좋아

조기 위암 환자가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 수술을 받으면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도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외과 이주호 교수는 1999~2006년 조기 위암 환자 중 복강경 원위부(위의 하부조직) 절제술을 받은 106명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조기 위암 환자가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 수술을 받으면 생존율과 재발률에는 차이가 없지만…

물 많이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등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 5가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이어트 정보도 많다.  그 중에는 잘못된 것도 있다. 미국 일간지 이그재미너 등이 최근 소개한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정보 5가지를 소개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살 빠진다? 물을 마신다고 배가 덜 고프고 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없다. 국이나 찌개처럼 수분을 포함한 음식은 공복을 채워줄 수 있다.…

결혼의 건강 효과, 금연의 2.3배

오래살고픈 남자, 금연보다 결혼해라

건강하게 살고 싶은 남자는 담배를 끊기보다 결혼을 하는 게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혼의 건강 증진 효과가 금연보다 나았기 때문이다. 미국 아리조나 대학 심리학과 데이비드 스바라 교수 팀은 57~85세 남성 1715명의 혈액에서 C-반응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C-반응 단백질은 몸에 염증이 있으면 면역 반응으로 간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잠에 대한 진화론적 해석 나와…“기억력 때문 자는 것 아냐”

왜 자냐고? 잘 자야 살아남으니까

사람이 왜 잠을 자는지에 대해선 그간 수많은 이론이 나왔지만 다 미흡한 점이 있었다. 많이 알려진 이론으로는 “잠을 자야 잘 기억한다”는 것이 있지만, 신경세포가 없는 식물도 잠과 비슷한 휴지기를 갖기 때문에 “뇌 때문에 잔다”는 이론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진화론에 기초한 이론이 나왔다. “잘 자야 살아남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