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골밀도 낮아 골절위험 2배

조산아, 골다공증 위험 높아

저체중으로 태어난 조산아는 어른이 된 뒤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국립보건 및 복지 연구소의 페터리 호비 박사 팀은 1.5kg 미만의 저체중으로 태어난 18~27세 성인 144명과 정상적으로 태어난 성인 139명의 뼈 건강을 측정했다. 그 결과 저체중으로 태어난 성인은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으로 골절상을…

홍콩 신종플루 합병증 환자 중 44%가 흡연자

흡연자 신종플루에 치명적

올 가을 신종플루 대유행이 예고되는 가운데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피운 적이 있는 사람은 신종플루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콩 보건부 위생관리기관의 토마스 탕은 최근 베이징에서 개최된 의료관련 회의에서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앓는 신종플루 감염자 27명 중 44%인 12명이 현재 담배를 피우거나 과거 담배를…

카나마이신 등 일부 약물 태아기형 유발

[그래픽뉴스]임신 중 복용하면 안 되는 약

임신 중에는 감기약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 하지만 무조건 약을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끙끙 앓는다면 증상이 악화돼 결과적으로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산모가 감기에 걸렸을 때 비스테로이드성인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진통제를 3주 이상 장기적으로 복용하지 않는다면 비교적 안전하다. 그러나 몇몇 약물들은 임신 중…

5일만에 입장 번복...국제적 신뢰 손상

전재희 “타미플루 특허정지 없던 일로”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25일 신종플루 치료제(타미플루) 특허 정지 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재희 장관은 이날 오후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치료거점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타미플루 특허 조치는 국제적인 신뢰가 걸려있는 문제”라며 “현 단계에서는 아직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전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21일…

3000만 명 분 백신 생산

일양약품, 신종플루 백신 공장 9월 착공

일양약품이 신종 플루 백신을 최대 6000만 도스까지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이르면 9월 중 본격 건립에 들어간다. 일양약품은 지난 21일 충남대 서상희 교수와 유럽 백신 관련 전문가와 함께 충청지역에 설입 예정인 공장 부지에 대한 최종 점검을 완료하고 9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이날 독일 전문가 3명은…

얼굴 전체로는 인간성 보고 부분으로는 섹시함 측정

여자는 남자얼굴 쪼개 볼 때 섹시함 느껴

여자는 남자의 얼굴을 볼 때 얼굴 전체로는 그 남자의 인간성을, 그리고 얼굴의 각 부분을 따로따로 볼 때는 성적 호감도를 평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심리학과의 레지널드 아담스 교수 팀은 여자가 남자를 평가할 때 어디를 보는지 밝히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을 했다. 첫 실험은 여대생 50명에게 다양한 남녀 사진을 보여 주면서…

쥐 실험에서 피떡 더 많이 만드는 것으로 나타나

‘황제다이어트’ 동맥경화 위험 높인다?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고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이른바 ‘황제 다이어트’가 동맥경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병원 앤소니 로젠츠바이그 교수 팀은 황제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중 일부에서 심장 마비가 일어난다는 얘기를 듣고 실제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황제…

지방이 뇌로 가는 혈액 막아 뇌세포 죽기 때문

허리둘레 두꺼워질수록 뇌 쪼그라들어

허리둘레가 늘어나면 뇌는 쪼그라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폴 톰슨 교수 팀은 70대 남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뇌의 3차원 영상 지도를 만들었다. 그 결과 정상체중인 사람 뇌보다 과체중인 사람 51명의 뇌는 평균 6%, 비만인 14명의 뇌는 8%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억과 계획을 관장하는 뇌 영역이 뚱뚱한 사람…

‘무장해제’ 뜻 전달하면서 관계강화 기능

눈물의 의미 “너를 못 이기니 도와줘”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흐르는 눈물로 시야가 흐려져 싸울 능력을 상실하므로 “나는 당신을 이길 수 없어 항복하니 나를 도와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의 오렌 하손 교수는 인간만이 흘리는 눈물의 용도를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눈물은 이처럼…

암진단 뒤 별거 환자, 10년 생존율 최저

암 투병에 이혼보다 별거 더 나빠

암 투병을 하는 환자에게 가장 해로운 결혼 관계는 별거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생존율을 조사하니 별거한 환자의 생존율이 가장 낮았기 때문이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의대 그웬 스프렌 교수 팀은 암 진단을 받은 사람 380만여 명의 자료를 결혼 상태와 관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암 진단 뒤 10년 생존율은 △결혼한 사람 57.5% △결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