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술을 10잔 이상 마시거나 매일 진한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가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 즉 심방세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두 건이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 학술대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술 마시는 양과 운동하는 시간은 정비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술꾼일수록
운동도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미국 마이애미대학 마이클 프렌치 교수 팀은 2005년 ‘행동에 대한 위험요인 감시
시스템’ 전화 설문조사에 참가한 사람 23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술을
마시는 사람이 왕성한 신체활동을 시작할 가능성이 10% 더 높았다.
이런…
매일 20~40분 걷는 노인은 사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훈병원의 피터 코키노스 박사 팀은 70~92세 남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동량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박사 팀은 연구 대상자들의 체중과 흡연
경력을 고려했으며 평균 6년가량을 추적해 사망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노인이 하루 걷기…
하루 섭취 칼로리의 30% 이상을 올리브유로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단이 당뇨병
관리에 저지방식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나폴리대학의 카세리네 에스토시토 교수 팀은 당뇨병을 진단 받은 지
얼마 안 돼 식이요법과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과체중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4년간 장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의료기기 부작용 신고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일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본보 8월 24일자 보도>
식약청은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대상을 명확히 하고 이에 대한 검토 및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등 안전성 정보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고시안을
31일자로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의 피를 수혈 받으면 신종플루에 감염될까? 전문가들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얘기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호흡기 바이러스가 혈액 안에서 약 48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감기나 독감에 걸린 사람의 피를 수혈 받아 감염된 사례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단 한건도 없다.
서울대병원…
호주의 백신기업인 CSL이 제조한 백신에서 부작용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호주 백신기업 CSL이 제조한 원액으로 만든 계절독감 백신을
영유아와 청소년에게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 기존 백신보다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 쓰인 백신은 계절독감 백신이지만 이 회사는 동일한 공정으로
신종플루…
정부와 의료계, 학계, 시민단체가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 개선과 관련해 ‘끝장토론’을 벌인다.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소와 서울대 경쟁법센터는 31일 1차 보건산업 발전포럼을
열고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 개선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1회 포럼에서는 이봉의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와 박형욱 연세대
의대 의료법윤리학과 교수가 각각…
신종플루 감염이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와 리렌자가
온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감염 초기에 복용하면 효능이 뛰어난
편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타미플루를 남용하면 이에 내성을 보이는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해
꼭 필요한 고마운…
다양한 디지털 기기가 보급되면서 출퇴근 지하철, 버스 안에서 작은 화면으로
실시간 뉴스를 보거나 동영상 강의, 영화를 다운받아 보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한 번 시작하면 4~5시간 집중하게 만드는 컴퓨터 게임, 건조한 사무실,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봐야 하는 업무 환경 등으로 현대인들의 눈은 혹사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