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2일 IT 코리아 5대 미래전략 발표

의료 등 IT융합산업에 5년간 2.6조 투자

정부는 IT 산업을 의료, 자동차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IT 5대 핵심전략을 세워 향후 5년간 189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IT 코리아 미래 전략 보고회’를 통해 △IT융합 △소프트웨어 △주력IT △방송통신 △인터넷 등 5대 핵심전략을…

노약자-만성질환자 특히 주의해야

신종플루 사망자 4명중 3명 고위험군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환자 4명 중 3명이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여서 고위험군은 신종플루 감염 예방과 치료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사망한 47세 여성은 지난달 2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평소 고혈압, 당뇨, 신부전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전형적인 고위험군이었다. 이 환자의 사망원인은…

복지부 장관 잦은 실언에 전문가들 비판

신종플루 대책, 호주가 모델이라고?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신종플루 대책이 면밀한 검토 없이 오락가락하고 있어 오히려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임기응변식 대책 발표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주는 당초 인구의 20%까지 감염을 우려했으나 백신 없이도 1.7%만 감염되고 사망률도 0.4%에…

정부, “거점 약국 확대 계획”..의약분업 중지 일축

의협 “병의원서 타미플루 직접 제공해야”

신종플루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항생제를 바로 공급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실상 의약분업을 한시적으로 중지하자는 의미이다. 2일 국회 의원회관 1층 특별회의실에서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공동 주최한 정책 토론회에서 의협 의무이사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문정림 교수는…

고위험군 40대여성 신종플루 4번째 사망

국내에서 4번째로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수도권에 살고 있는 47세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장의 기능이 멈추며 쇼크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대책본부의 설명이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고혈압, 당뇨, 신부전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전형적인…

의료기관 및 단체와 적극 공조해 대응

서울대병원, 약제비 환수소송 대법원으로

최근 법원으로부터 ‘과잉처방’에 따른 건강보험공단의 약제비 환수조치가 정당하다는 2심 판결을 받은 서울대병원이 대법원 상고 방침을 확정했다. 서울대병원은 2일 “서울고등법원의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소송에 대한 2심 판결은 의학적 판단과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사의 진료권을 외면한 것으로, 최우선 가치인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정신적으로 어려운 일 하는 사람은 관절염 적어

일터에서 끗발 없으면 관절염 잘 걸려

직장에서 받는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류머티스 관절염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연구진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류머티스 관절염 발병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18~65세 스웨덴인 2675명에 대해 1996~2003년 진행된 건강 관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일터에서의 스트레스를 정신적으로 일이 어려운 정도, 그리고 일에서…

동물에게 일반독감-신종플루 다 걸리게 해도 변종 안 생겨

신종플루 강력 변종 나올 가능성 낮다?

신종플루가 강한 독성을 가진 초강력 바이러스로 변이할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대니얼 페레스 교수 팀은 변종 출현의 가능성을 보기 위해 흰족제비에게 신종플루 바이러스인 H1N1과 일반 계절독감 바이러스인 H3N2 두 가지를 감염시켰다. 흰족제비가 선택된 것은 인간과 면역체계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신종플루…

다른 사람이 당하는 모습 봐도 마찬가지

괴롭히는 상사 있으면 수면장애 2배

직장에서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 수면장애가 2배로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의 이자벨 니드해머 교수 팀은 2004년 40세 남성 3132, 여성 4562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직장 내 괴롭힘의 45가지 유형을 얼마나 경험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직장 내에서 상사…

손 깨끗이 씻고 물 끓여 먹어야

지하수사용 급식시설서 식중독균 검출

지하수를 사용하는 급식시설에서 식중독균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1월 초부터 7월 말까지 학교 696곳과 청소년 수련원 138곳 등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 834곳을 검사한 결과 전체의 5.6%인 47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시설별로는 학교 45곳과 청소년 수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