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눈동자 검사’가 값비싼 MRI 검사보다 나아

뇌중풍 진단, 공짜 검사가 더 정확

의사가 환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관찰하는 간단한 방법이 값비싼 자기공명영상(MRI)보다 더 정확하게 뇌중풍 위험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과 일리노이 대학 공동 연구진은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가 높고 어지러움을 호소해 뇌중풍 위험이 높은 101명을 대상으로 눈동자 검사법과 MRI 검사를 각각 적용해 봤다.…

파블로프 실험에 반응하는 식물인간은 회복도 가능

식물인간도 듣고 배운다?

의식이 없는 식물인간이라도 일부는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면서 새로운 내용을 배우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렇게 배우는 식물인간은 상태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트리스탄 베킨슈타인 교수 팀은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 22명에게 조건반사를 일으키는 실험을 했다. 소리를 들려 준 뒤 눈에 공기를 훅 하고…

척수마비된 상태로 쥐 걷게 하는 실험 성공

척수마비 환자 다시 걸을 수 있다?

척수 부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쥐에게 약물 투여, 전기 자극 등을 주어 끊어진 척수를 잇지 않고도 트레드밀(러닝머신) 위에서 걷게 하는 실험이 성공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의 레지 에드거튼 교수 팀은 척수마비로 하반신을 움직일 수 없는 쥐에게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을 주입하고 끊어진 척수의 바로 아래…

“예방수칙만 철저히 지키면 큰 위험 없어”

귀향길 신종플루 너무 걱정마세요

신종플루 때문에 추석 귀향길을 포기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신종플루가 계절독감과 위험도가 비슷하더라도 신종플루는 인류가 처음 겪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불안하고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예방수칙만 철저히 지키면 귀향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철 교수는 “집계된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1만…

미생물이 전신 돌아다니며 문제 일으켜

배용준이 걸린 패혈증은 어떤 병?

한류 스타 배용준(37)이 패혈증으로 입원했다. 그의 소속사인 BOF는 20일 “배용준 씨가 16일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17일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BOF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혈당과 혈압이 갑자기 떨어졌으며 진찰 결과 패혈증 초기로 진단했다”며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초과 섭취 칼로리의 절반이 음료수에서

남아도는 살 절반은 ‘음료수 살’

탄산음료 같은 음료수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1.2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음료수는 물처럼 쉽게 마실 수 있어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고열량 음식보다 덜 경계를 받지만 실제로 음료수 한 병에는 17 티스푼 분량의 설탕이 들어 있어 살을 찌우는 데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LA 데일리뉴스…

무설탕껌-커피는 식욕↓, 청량음료는 식욕↑

식사후 15분이 당신의 몸매 결정

하늘은 높고 말과 인간은 살찌는 계절, 가을이다. 뭔가 허전한 마음에 엉뚱한 배를 채우려 자꾸 냉장고를 열게 되는데…. 먼저 식욕을 다스려야 건강과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식사 뒤 무설탕껌 씹으면 간식 덜 먹게 돼 점심식사 뒤에는 커피나 과자 등 군것질을 하기 쉽다.…

절반, “내가 직접 본 것 틀렸다” 대답

조작된 비디오 보여주면 현장목격자는?

사람들은 직접 눈으로 본 사실과 그 현장을 찍었다는 비디오의 내용이 다를 때 자신의 눈을 믿을까, 아니면 비디오를 믿을까? 영국 워윅대학 심리학과의 킴벌리 웨이드 교수 팀의 연구결과 사람들은 조작된 비디오를 보게 되면 방금 전 자신이 직접 본 사실도 부정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60명에게 컴퓨터 퀴즈 게임을 시켰다. 게임은…

노인-아기 마스크 쓰고 증상있으면 귀성 말아야

[그래픽뉴스]귀성길 신종플루 예방수칙 6가지

신종플루가 걱정되지만 그렇다고 추석 고향길을 포기할 수도 없다. 귀성길에는 교통수단 속에서나 고향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 추석에도 대규모 ‘민족 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귀성길 신종플루 6대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심혈관-신진대사 능력, 16년 젊은 여자와 비슷해져

폐경 지나면 여자 몸 팔팔해져

폐경은 흔히 여성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측정해 보니 여자의 몸은 폐경 뒤 운동 능력이 16년 정도나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뒤 중년 여성이 적당한 운동을 하면 심혈관질환 같은 노년 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의 조지 브룩스 교수 팀은 폐경기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