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평균 5일 먼저 낳고 아기도 약해

임신중 우울증약 먹으면 조산 2배

임신 중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조산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나자라크 런드 교수 팀은 대표적 우울증 약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s)’를 임신 중 복용한 산모 329명, 우울증 병력이 있지만 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산모 4902명, 우울증 병력이 없는 산모 5만1770명을 대상으로 이…

뇌 기능 높이고 우울 호르몬 분비 낮춰

마늘-올리브유 먹으면 우울증 예방

과일, 야채, 도정하지 않은 곡물, 생선, 견과류 같은 지중해식 식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우울증이 예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나바라대학 미구엘 마르티네스 곤잘레스 교수는 “지중해식 식단이 우울증 위험을 42~51%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중해식 식단은 심장병, 뇌중풍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정신에까지…

노벨생리의학상 그래픽해설

[노벨상 그래픽] 텔로미어 ABC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은 노화와 암이라는, 인류의 숙제를 풀 수 있는 유전학적 실마리를 제공했다. 그들은 염색체 끝자락에 주목했다. 마치 구두끈처럼 조금씩 조금씩 닳는 부위가 있다는 사실에.  

암세포 원인도…“새 항암제 개발 기대”

[노벨상 해설]노화연구 실마리 제시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은 노화와 암의 수수께끼를 풀 열쇠인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상위원회는 현재 세계 과학자들이 앞 다퉈 연구 중인 `세포노화이론'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텔로미어와 새 항암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공한 텔로머라아제의 연구에 토대를 마련한 점을 인정해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세포 노화 관련된 ‘텔로미어’ 발견자 선정

올해 노벨의학상 블랙번 등 3명 공동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세포의 노화메커니즘을 규명, 노화와 암과 관련한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UCSF) 엘리자베스 블랙번(61), 존스홉킨스의대 캐롤 그라이더(48), 하버드의대 잭 조스택(57)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노벨상 위원회는 “이들이 세포의 노화 및 세포사와 관련된 기전을 밝힘으로써…

“이르면 6일 병원방문 정밀 검사 예정”

배용준 패혈증 악화? 단순과로?

지난 달 16일 패혈증 초기 증세로 입원했던 한류스타 배용준이 일본 방문 도중 건강 문제로 일찍 귀국해 패혈증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배용준은 패혈증 초기 증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27일부터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이벤트, 포토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출판 기념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5일쯤 귀국할…

서울성모병원 연구진, 면역억제제에 의한 당뇨 발병 기전 규명

면역억제제 복용하세요?..“당뇨병 조심”

장기이식 환자의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하는 면역억제제가 부작용으로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철우 교수팀은 장기이식 수술 후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에 의해 발생되는 당뇨병의 기전을 쥐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장기간의 면역억제제 투여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에…

커피를 잠잘 때 먹이는 효과 내기 때문

‘아침모유’를 저녁에 먹이면 안돼

모유를 짜 놓았다가 아기에게 먹이는 경우가 많지만 모유의 성분이 24시간 단위로 달라지기 때문에 자칫 아침에 짠 모유를 잠잘 시간에 먹이면 한밤중에 커피를 준 것처럼 아기가 잠을 못 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에스트레마두라대학 크리스티나 산체스 교수 팀은 여성 30명의 모유 성분을 시간대별로 분석했다. 모유에는 아기의 잠을…

10대 초반에 환각-망상 등 나타나

임신중 흡연하면 자녀정신병 1.2배

임신 중 엄마가 담배를 피우면 자녀가 10대 초반에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비율이 1.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 대학 스탠리 재밋 교수 팀은 12살 청소년 6356명을 대상으로 환각, 망상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했는지 여부와 이들의 어머니가 임신 중 담배를 피웠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엄마가 임신 중에 몇 개비든 담배를 피운…

에스트로겐 없으면 수컷 뇌 형성 안돼

여성호르몬 세례받아야 진짜남자 돼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영향 때문에 거친 남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진짜 남자’를 만드는 데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영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자의 뇌를 남성적으로 만드는 데는 남자에게 많은 테스토스테론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으로 바꾸는 뇌세포가 있어야 하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여자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