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산모에게 산소와 영양분 공급 충분하면 가능”

식물인간 임산부 아이출산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독일의 한 여성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고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 판 등이 9일 보도했다. 임신 13주에 심장 발작을 일으키고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40세의 이 여성은 식물인간 상태가 된지 22주 후 독일 바이에른주에 있는 에를랑겐 대학병원에서 출산했다. 임신 35주만에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29~38주 사이에 분만을…

미 임산부 물에 타 흡입하다 사망

신종플루 치료제 리렌자 ‘물’조심!

미국에서 신종플루 치료제인 리렌자를 환자가 원래 용법과 다르게 사용하다 사망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한 임산부가 분말형태로 입 안에 뿌려 들이마셔야 하는 리렌자를 물과 섞어서 사용하다 사망했다고 9일 밝혔다. FDA는 리렌자가 ‘자나미브라’라는 약물을 젖당과 혼합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젖당이 물과 섞이면서 흡입기에 문제가…

미 CDC, 1만 7000명 연구결과

아내를 때리나요?..자녀 수명이 줄어요

18세 이전에 언어적, 신체적 학대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빨리 사망할 위험이 두 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비드 브라운 박사팀은 1만 7000명 성인을 상대로 18세 이전 정신적 충격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2006년 전국사망지수 자료를 토대로 참가자들의…

하버드의대 ‘비만율과 자살률’ 연구 결과

“뚱뚱하면 오히려 자살률 낮아”

비만이 건강상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지만 자살률과는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의대 공중보건대 케네스 무카말 박사팀은 2004~2005년의 미국 비만률과 자살률을 비교했다. 평균 15% 정도의 사람들이 체질량 지수 상 비만이었고 자살자는 10만 명당 12명이었다. 하지만 비만률이 3% 증가하면 자살자는 10만 명당 3명씩…

알코올성 간염 치료 받은 듯

신해철 급성알코올중독? 사실은…

가수 신해철이 알코올 관련 질환으로 입원했던 사실을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신씨가 정확한 용어의 의미를 몰라 혼란이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신해철은 지난 7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입원, 앨범 연기’라는 제목의 글에 “근 열흘 간경화, 위장장애, 심장 소음 등의 질환으로 입원했다가 7일 퇴원했다”며 ‘급성 알코올 중독’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와…

뇌경색으로 발전할 위험 높아

김동진 ‘일시적 뇌혈류 장애’란?

김동진(27)이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유는 스트레스와 과로로 말미암은 '일시적 뇌 혈류 장애' 때문이다. 일시적 뇌혈류 장애는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무리한 운동 때문에 일시적으로 뇌혈관의 피 흐름이 약해지는 현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뇌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다. 뇌혈류 장애는 격렬한 운동을…

“산모의 영양관리가 아이건강 평생 좌우”

임신 중 다이어트?…“태아는 괴로워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가운데 가장 하위를 차지할 정도로 낮은 출산율도 문제인데 저체중아의 숫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저체중아 출산이 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임신중에도, 출산 후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산모들의 영양부족이다. 출산 후 빠르게 원래 몸매를…

보건복지가족부와 9일 MOU 체결

노바티스, 한국 신약개발에 1억달러 투자

보건복지가족부가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 사와 한국의 신약 연구개발 투자 및 생명과학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9일 체결했다. 9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체결을 통해 노바티스 사는 2013년까지 향후 5년간 한국에 1억달러 규모의 R&D 투자 확대 계획을 진행하고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및 생명과학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영남권 거주 68세 남성

대장암 환자 신종플루 감염 사망..12번째

대장암을 앓던 68세 남성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뒤 숨졌다. 9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12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였으며 검사 결과 14일 신종플루를 확진받고 타미플루를 투약 받았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돼 이달 2일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9일 사망했다. 환자는 평소 대장암을 앓던 고위험군이었다. 이로써 국내…

미국 조사 결과 “비만자 왜 취약한지 조사해야”

신종플루 입원환자 55%가 뚱보

신종플루에 걸린 뒤 증세가 위중해 입원까지 한 사람의 55%는 비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종플루 입원 환자에선 구토, 설사처럼 계절독감에 없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시마 자인 박사 팀은 4~6월 미국에서 신종플루로 입원한 환자 272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중 29%는 비만자, 26%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