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행안부 발표에 복지부 “모르는 일”

“신종플루 대책본부 발족” 엇박자

행정안전부가 25일 신종플루 대응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지만 사전에 주관 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와 전혀 논의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버럭 오바마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포하자 행안부 고위 관계자가 ‘대책 없이’ 대책을 밝혔고, 이날 언론들은 앞 다퉈 이 사실을 보도했다.…

고혈압-폐에 좋지만 하루 5알 이내로

가을 은행으로 챙기는 건강법

가로수 은행나무가 노란 빛을 더해가며 가을 발걸음을 재촉한다. 은행 열매가 발에 밟히면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도 하지만, 잘만 먹으면 천식 환자의 폐 건강에 도움을 주는 귀한 약이 되기도 한다. 은행이 건강에 좋아도 가로수로 심어놓은 은행나무를 몽둥이로 두들기거나 흔드는 등 함부로 열매를 따서는 안 된다. 해당 지자체의 재산이므로 ‘산림자원의…

가을 피부 건조증 막는 방법 9가지

낙엽 마르면 피부도 마른다?

낙엽이 떨어져 바스락 소리를 내는 가을엔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피부건조증 때문이다. 피부건조증은 공기가 차가워지면 피부의 지방샘이 위축돼 수분을 머금을 수 없고 땀샘도 위축돼 몸 안 수분이 살갗까지 가지 않고, 각질층은 건조한 외부 공기에 수분을 빼앗기면서 생긴다. 건성피부는 각질이 일어나고 트기 쉬운 피부로 특히…

12명 중 6명 ‘법적 시각장애인’ 벗어나

선천적 장님, 유전자치료로 눈떴다

선천성 시각장애인이 유전자치료로 앞을 볼 수 있게 됐다. 태어날 때부터 망막에 이상이 생겨 앞을 볼 수 없었던 8살 어린이가 유전자 주사 한 대를 맞고 눈에서 빛을 감지하게 됐고 전자칠판이나 교사의 도움 없이 수업을 받을 만큼 시력이 생긴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 소아병원 세포및분자치료 센터 케서린 하이 소장은 유전 질환인 ‘레버 선천성…

미 의사, “88%에게서 고통 경감”

지끈지끈 편두통, 수술로 “통증 끝”

지긋지긋한 중증 편두통 환자가 수술로 맑은 머리를 되찾을 날이 가까워졌다. 인구의 10%가 평생 한번은 겪게 된다는 편두통 환자의 통증유발 부위를 수술로 제거하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의대 성형외과의 바흐만 귀론 교수팀은 24일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성형외과 연례학회에서 “5년 동안 79명의…

경찰 법 적용여부 고민…의료계, 무분별 시술 부작용 경고

“해외 줄기세포치료 처벌해야 하나?”

임상시험 허가를 받지 않고 환자의 줄기세포를 뽑아내 그 사람에게 주입하는 것이 한국에서는 불법이지만 법망을 피해 그 줄기세포를 갖고 중국에 가서 해당 환자에게 주입하는 것은 불법일까? 지난해부터 수 천 명이 이러한 방법으로 자신의 병에 대해 치료를 받았고 효험 사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해당 회사의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양식복어에는 독 없어

[그래픽뉴스]복어, 죽음과도 바꿀만한 맛?

날씨가 쌀쌀해지면 뜨끈한 복국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하게 씹히는 느낌은 그만이지만 혹시 복어 독에 중독될까 먹으면서 은근히 염려하는 사람도 있다. 11세기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죽음과도 바꿀 만 한 맛’이라고 극찬한 복어는 단백질 비율이 높은 대신 지방은 거의 없어 씹는 질감이 쫄깃하다. 한방에서는 복어의 성질이…

피부의 처짐과 퇴화 패턴 일치

여자는 엄마와 판박이로 늙는다

‘미래 늙은 아내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 알고 싶으면 그녀의 엄마를 보면 된다’라는 말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엄마와 딸의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과 피부의 처지는 꼴이 같은 유형으로 일어난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대병원 매튜 캠프 박사팀은 15~90세의 모녀 10쌍의 얼굴을 이미지화시켜 3D 컴퓨터 모델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미 연구진 “가계력에서 벗어날 가능성”

비만여성 살 빼고 가진 아기는 뚱보?

뚱뚱한 여성이 낳은 아기는 나중에 똑같이 비만이 되지만 살을 빼고 아기를 낳으면 그렇지 않을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녀를 ‘뚱보 집안의 쳇바퀴’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임신 전에 살을 빼야 한다는 사실을  뚱겨주는 연구결과다. 미국 뉴욕주립대 존 크랄 박사팀이 고도비만이었던 한 캐나다 여성이 살을 빼지 않고 낳은 아기와 위 절제 수술을…

30분 이상 타면 골관절염 위험 갑절

자전거타기가 무릎에 독 될 수도?

매일 30분 이상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나 웅크린 자세로 일하는 사람은 무릎 골관절염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골관절염은 관절염 가운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관절을 많이 사용해 물렁뼈가 닳아 아픈 병이다. 퇴행성관절염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중년 이후에 나타난다. 이란 테헤란대 의대 S. 다하긴 교수팀은 골관절염 환자 480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