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복지부 "악의적 괴소문에 현혹되지 말라" 당부

신종플루 백신 괴소문 경찰 수사 의뢰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최근 일부에서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악의적 괴소문이 유포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근거없는 괴소문에 현혹되지 말라고 28일 당부했다. 이 괴소문은 학생들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포되고 있으며 "신종플루 예방주사 학교에서 맞지 마라. 백신이 아니라 독감바이러스 주사로 면역력이 약하면 그냥 죽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대책본부에…

33명 중 28명이 고위험군

신종플루 사망자 4명 추가 발생

신종플루 사망자가 하루새 4명이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수도권과 영남권에 거주하는 신종플루 고위험군 사망자 4명이 추가 발생해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33명이고 이 중 고위험군 사망자는 28명이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망한 89세 여성은…

백신 맞았더라도 증세 나타나면 병원 찾아야

신종플루 무사히 넘기기 10가지 팁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만성 질환자등 고위험군은 백신을 맞는다. 하지만 방역당국이 정해놓은 고위험군 기준이 절대적일 수는 없다. 60대 후반인데도 체력이 좋은 사람은 서둘러 맞을 필요가 없는 반면 술 담배에 찌든 중년, 심한 다이어트로 체력이 떨어진 여성 등은 감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백신은 주요 원료가 계란이므로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영국 1만 가구 대상 조사결과

“자녀 많을수록 행복지수 높아”

결혼한 사람들은 자녀가 많을수록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과 행복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우 대학 경제학자인 루이스 엔젤 박사는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5년 동안 가장 행복하게 해준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고 그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이 조사에서는 결혼생활 중, 별거, 단순동거, 이혼 후 편부모 등 부모유형,…

쥐 실험 결과, 뇌 화학물질 활동 변화

고지방 음식 태아 뇌 발달 막는다?

산모가 고기나 유제품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태아의 뇌 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테레사 레예 박사팀은 임신한 쥐 한 그룹에는 고지방 음식을, 다른 한 그룹에는 일반적인 음식을 먹인 뒤 태어난 새끼 쥐의 식성과 뇌 발달에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인지력 장애로 독감 조기진단, 치료 뒤쳐져

치매 노인 독감 걸리면 사망위험 높다

치매 노인이 독감에 걸리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사망할 위험이 50%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매 노인이 독감에 걸리면 증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의료혜택을 잘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 영국 터프츠대학 의대 엘레나 나우노바 교수팀은 1998~2002년 진행된 3개의 장기 연구에서 폐렴과 독감, 의료시설 접근성 등을 분석했다. 그…

칼로리 섭취 줄이고 에너지 소비는 늘려

식사전 무설탕 껌 씹으면 살 빠져

식사 전 후에 무설탕 껌을 씹으면 적게 먹으면서 에너지 소비는 더 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드아일랜드대 식품영양학과 캐슬린 멜란슨 교수 팀은 건강한 성인 남녀 35명을 대상으로 껌을 씹을 때와 씹지 않을 때 음식 섭취와 칼로리 소모, 기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연구 대상자들은…

음성정보 저장 뇌 부위 활성화

악기 다루면 외국어 학습능력 ‘쑥쑥’

규칙적으로 악기를 연주하면 뇌의 형태와 힘이 변해 외국어 학습능력이 향상되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넓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대 심리학자인 루츠 잰케 교수 팀은 65세 이상 노인이 악기를 일주일에 한 시간씩  4~5개월 동안 꾸준히 배우면 뇌의 특정 부분이 더 커지고 활성화 된다고 밝혔다. 악기를 배우면 성인과 어린이 모두 IQ…

운동에 집중하면 흡연 욕구 줄어들어

금연효과 높이려면 15분 걸어라

금연 중인 사람이 매일 5~15분 동안 걷기 운동을 하면 흡연 욕구를 줄이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운동을 하면 담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게 만들어 금연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영국 엑세터대학 케이트 잔스 밴 렌스버그 교수팀은 20명의 흡연자를 15시간동안 금연시킨 뒤 흡연과 관계된 영상을 보여줬다. 그리고 참가자를 두…

[데스크 칼럼] 신종플루 공포는 국민 무지 탓?

“영철이는 오늘부터 학교에 안간대. 신종플루 걸렸대. 그런데 걔 동생도 학교에 오지 말라고 했대. 이미 전염됐을 수 있으니까….” “철이네 학교는 오늘부터 휴업이래. 이 반, 저 반에서 신종플루에 걸린 애들이 나오니까 말이야." 저녁 식탁에서 딸과 아내가 나눈 대화다. 철이네는 10년 동안 집안끼리 알고 지내 온 사이다. 아내는 식사 후 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