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각’단계로 상향..국민 생활엔 변화 없어

신종플루 중증환자치료에 집중

신종플루 전염병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Orange)에서 ‘심각’(Red)로 상향 조정 됐다. 이에따라 이르면 4일 범정부 차원의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되고 중증환자치료와 학교예방접종 등에 필요한 긴급조치가 이뤄진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앞으로 한 달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전염병 위기단계를 상향조정했다며 정부의 모든 역량을…

71세 남자도 사망, 총 사망자 42명

건강한 40대도 신종플루 감염 사망

건강한 40대 남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졌다. 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던 71세 남자도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이로써 신종플루에 감염 돼 숨진 사람은 42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에 따르면 중부권에 거주하던 48세 남성이 지난달 23일 발열증세를 보인 뒤 24일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했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렙틴 호르몬 적을수록 비만 위험

소아비만, 생후 6개월 체중이 좌우

생후 6개월 동안 몸무게가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나면 소아비만으로 발전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의과대학 매튜 길만 교수는 300여명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태반과 탯줄에서 혈액샘플을 채취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양을 측정했다. 이후 이 아이들이 3살 때까지 몸무게 변화에 따른 비만정도를 조사해 이…

매 안 맞은 사람보다 퇴행성관절염 위험 56% ↑

매 맞고 크면 관절염 잘 걸린다

매를 많이 맞는 아이는 성인이 됐을 때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할 위험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에스메 풀러 톰슨 교수팀은 2005년 진행된 캐나다 지역건강연구 결과를 통해 어렸을 때 매질을 당했는지 여부와 성인이 됐을 때 퇴행성관절염 발생 정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퇴행성관절염을 겪고 있는 성인 중 10.2%가…

사진속 안면구조에서 공격성향 드러나

얼굴 넓은 사람, 긴 사람보다 공격적

어떤 사람이 공격적인지 아닌지는 얼굴 구조만 잠시 훑어 봐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록대 심리학과 저스틴 M. 카레연구진 교수 팀은 얼굴의 가로 세로 길이의 비(WHR, width-to-height ratio)로 그 사람의 공격성이 어느 정도 인지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WHR는 좌우 뺨의 거리와 미간부터 입술까지의…

집중력, 인지능력, 기억력 등 향상돼

코골이 치료하면 골프실력도 ‘쑥쑥’

코를 고는 골퍼가 코골이를 치료하면 건강뿐만 아니라 골프 게임 능력도 향상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흔히 골프는 머리를 쓰고, 집중력, 인내력이 필요한 게임이라고 말하는데 코를 심하게 고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 골퍼들은 낮에 졸리고, 피곤하며 인지능력이 떨어진다. 미국 모리스타운기념병원 네일 프리드맨 박사팀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 골퍼를…

인공감미료가 원인

‘다이어트음료’ 마시면 콩팥 기능 손상

콜라, 홍초 등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음료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콩팥이 정상보다 2배 빨리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톤의 브리검 여성병원 줄리 린 박사 팀은 평균 나이 67세 백인 여성 3256명을 대상으로 소다, 과일주스, 아이스티 등 종류별 음료 섭취량과 섭취 횟수를 1984년, 1986, 1990년에…

항체 형성되면 추가접종 필요 없어

B형간염 예방주사 효과 20년간 지속

B형간염 백신은 간을 손상시키고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20년 이상 지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라스카지역병원 브라이언 맥마혼 박사팀은 1981년 6개월 이상의 아이 및 어른 알라스카 지역주민 1500명이 B형간염 예방주사를 3번 맞게 했다. 미국에 B형간염 백신이 들어오기 전 알라스카 주민 12명 중 1명이 B형간염…

범정부차원 중앙재난대책본부 구성

신종플루 위기단계 ‘심각’으로 격상

정부는 3일 신종플루 관련 국가 전염병 재난단계를 최고인 ‘심각(’Red)로 격상하고 관련 후속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등 상황이 나빠지고 있고, 이 같은 추세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우려돼  관계부처 합동회의와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3일 오후 종합대책을 발표할…

당뇨 약 먹은 그룹보다 효과 좋아

식습관만 바꿔도 당뇨 10년간 예방

과체중인 사람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면 10년 동안 당뇨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당뇨병 자선단체 ‘Diabetes UK’ 연구진은 과체중 및 비만인 사람 3000명을 대상으로  당뇨 예방에 어떠한 방법이 가장 효과가 좋은지 그룹을 나눠 관찰했다. 연구 참여자 한 그룹은 꾸준히 운동을 하며 식습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