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청회 24일 재개최, 정부-약계 충돌 불가피

“일반인도 약국 개설 가능?” 논란

기획재정부(기재부)가 주최한 약사 등 전문자격사 선진화방안 공청회가 12일 약사단체의 반발로 무산, 24일로 연기되면서 다시 한 번 기재부-약사단체 사이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기재부가 공청회에서 논의하려 했던 내용인 일반인 약국 경영 허용, 복수 약국 개설 금지 해제 등에 대해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약사단체는 국민의 건강권은 물론 약사의…

지는 것 염두 해 두면 승리기쁨 더 커져

스포츠 포기하고 보면 즐거워진다고?

좋아하는 스포츠 팀의 경기를 볼 때 질 것을 염두 해 두면 그 팀이 이겼을 때의 즐거움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실비아 노블로흐-웨스터윅 교수팀은 대학생 113명에게 지역 1위인 오아이오주립대 버키스팀과 지역 2위 미시간대 울버린즈팀의 풋볼경기를 보게 했다. 승자는 국가 챔피언십 대회에 나갈 것이기 때문에…

냉각 후 10분 이내 치료하면 뇌손상도 적어

심장마비환자 체온 낮추면 생존률 높아

환자가 심장마비가 왔을 때 몸을 급속히 차게 해주면 뇌손상 없이 생존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링스카 연구소 응급의학부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환자들 중에서 몸을 급속히 차갑게 한 후 치료한 환자 88명과 일반적인 온도에서 조치를 취한 환자 99명의 치료결과를 비교 조사했다. 조사결과 몸을 일반적인…

1kg에 약7000원 부당이익

김치에 고추씨 가루 넣은 업자 덜미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약청은 고춧가루 대신 저가의 중국산 고추씨 분말을 넣어 김치를 만든 뒤 이를 속여 판매한 경남 함안의 A김치업체 대표 강 모씨(48)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4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김치 양념을 제조할 때 고춧가루를 적게 넣기 위해 양념 300kg에…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남성 내 여성호르몬 촉진

플라스틱 가까이하면 ‘초식남’ 낳는다

태아 때 플라스틱 화학 성분에 많이 노출된 남자일수록 여성스러운 성격을 갖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 샤냐 스완 박사 팀은 PVC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첨가하는 화학성분인 프탈레이트에 대한 안전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스완 박사 팀은 임신 중기의 여성을 대상으로 소변 샘플을 채취해 체내 프탈레이트 농도를…

감정 담당 뇌 부위 기능 떨어지기 때문

소음에 둔감한 아이 커서 범죄자 가능성↑

크고 불쾌한 소리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3세 아이는 어른이 됐을 때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대 애드리안 레인 교수팀은 1969~70년에 태어난 어린이 1800여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3살 때 크고 불쾌한 소리를 들려주고 두려움을 느끼는지에 대한 수치를 측정했다. 그리고 20년 후 참가자의 범죄 기록을 조사했다. 그…

베링거잉게하임, 미 FDA 승인 준비

‘여성 전용 비아그라’ 나온다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원래는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됐던 것처럼 우울증 약이 여성용 비아그라고 사용될 전망이다. 항우울제인 플리반세린이 우울증에는 효과가 적은 반면 여성 성욕을 높이는 데는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플리반세린은 기분, 학습 등과 관련된 세로토닌과 도파민 호르몬을 모방한 약물로 다국적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이 미국 FDA…

[기자칼럼]의사를 못 믿어서야…

IT 기업에 근무하는 김 모씨(40. 서울 양천구)는 의료관련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평소 궁금한 질병이나 질환 정보를 얻는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터라 얼마 전 그와 함께 점심을 먹게 됐다. 이런 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던 중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는 얼마 전 그의 딸이 39도까지 열이 올라 덜컥하는 마음에 거점병원을…

증상 심해지면 반드시 병원 찾아야

[동영상뉴스] 김장 잘못하면 디스크 온다

입동이 지나면서 각 가정은 김장 준비로 분주하다. 겨우내 먹을 김치를 만드는 일인 만큼 그만큼 몸도 고되기 마련. 김장을 담그는 일은 장시간 고개와 허리를 굽히는 작업이 많아 김장을 하고 나면 팔이나 허리 통증을 경험하는 주부들이 많다. 특히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하게 되면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2~3배 높은 하중이 전해지게 된다. 김장을…

BRCA1 유전자 없으면 동맥경화 유발

유방암 유발 유전자, 심장건강엔 ‘약’

유방암 관련 유전자로 알려진 BRCA1이 활성화 될수록 혈관 수가 늘어나 혈류 공급이 원활해져 심장 건강을 좋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외과 수보드 베르마 교수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BRCA1 유전자의 활동이 줄어들면 염증반응이 일어나 동맥 경화로 이어지고 유전자 치료를 이용해 BRCA1 유전자의 활동을 높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