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람은 밝고 핏기 있는 얼굴 선호”

과일, 볼그스레한 매력남녀 만든다

사람을 매력적이고 건강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피부색은 밝으면서 볼그스레한 빛을 띄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상을 결정짓는데 얼굴형이나 피부결도 중요하지만 얼굴색도 변하기 쉬운 특징 가운데 하나라는 것. 영국 브리스틀대 이안 스테픈 교수팀은 54명의 백인 참가자에게 50장의 남녀사진을 보여주고 컴퓨터를 이용해 건강하게 보이도록 얼굴색깔을…

미 연구진, 텔로미어 길이 줄어든 것 확인

학대 받으면 염색체 짧아져 빨리 늙어

어릴 때 정서적, 육체적으로 학대를 받은 사람은 세포의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대 정신과 오드리 틸카 교수팀은 18~64세 남녀 31명의 혈액을 채취해 DNA를 추출했다. 이들 중 어떤 사람들은 어릴 적 부모나 양육자로부터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학대를 전혀 받지 않았다. 참가자들의 현재…

가톨릭대, 급성요로폐색 환자 분석

“감기약, 소변길 막히는 병 주원인”

최근 갑자기 소변이 안 나오고 복통이 심해져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은 박 모(55) 씨. 급성요로폐색이었다. 원인은 감기 기운이 있어서 먹은 감기약 때문이었다. 급성요로폐색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이유가 감기약 등 약물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대한비뇨기과학회(Korean Urological Association)’ 연례…

미 일부대학 과체중학생 졸업 제한

“대학 졸업하려면 살 빼세요”

앞으로 뚱뚱한 사람은 대학 졸업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일부 대학이 과제중인 학생들은 체력단련 학점을 이수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펜실바니아주 유명한 흑인 대학인 링컨대학 관계자는 20일 비만이 심한 학생들은 체력단련 학점을 이수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러한 대학방침은 올해…

유럽 신종플루 변종 잇따라 출현

“변종대비, 새로운 독감치료제 개발 시급”

유럽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변종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국내에서도 체계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 웨일스의 한 병원에서는 신종플루 치료제로 쓰이는 타미플루에 내성을 지닌 변형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발견돼 인간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노르웨이에서도 신종플루의 변형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미 ACT사, 임상시험 신청

인간배아 줄기세포로 실명 고친다?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실명인 사람의 시력을 회복하는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세계최초로 시도된다. 미국 줄기세포치료 전문기업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ACT)는 실명까지 될 수 있는 희귀 눈질환인 ‘스타르가르트 황반부 이영양증’ 환자에게 배아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치료 임상시험을 승인해줄 것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요청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노인들 수술과 상관없이 치매 진행이 원인

마취하고 수술하면 기억력 떨어진다고?

노인들은 수술을 받으면 마취의 영향으로 기억력을 비롯한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기억력과 수술은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워싱턴대 마취과 마이클 에이비든 교수팀은 수술 받은 노인 57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자료는 5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기능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매년 검사한…

영국 연구진, 200만 명 자료 분석해 시스템 개발

질문만으로 골절 위험 미리 안다고?

뼈가 부서지기 쉽거나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의 골밀도를 측정하기 위해 방사선 요법이 사용됐지만 간단한 질문만으로도 그 위험을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학 줄리아 히피슬리-콕스 교수팀은 200만 명 이상의 골절 이력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 ‘큐골절점수표(QFracture Scores)’이라는 시스템을 만든…

미 국립암연구소 조사 결과

‘포름알데히드’ 연관 직업 백혈병 위험↑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에 장기간 노출되면 백혈병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미국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국립암연구소 암역학과 로라 프리만 박사팀은 1960~1986년에 장례식장에서 근무하다 사망한 사람들의 사인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사망자들이 포름알데히드에 얼마나 노출됐는지 사망자들의 가족이나 동료들의…

“물의 양과 피부는 관계없다” 주장 나와

하루 물 8잔 마시면 ‘꿀피부’ 된다고?

하루에 물을 8잔 이상 마시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은 틀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균형잡힌 식단과 자외선 차단이 피부를 젊고 탄력있게 유지하는데 더 중요하고 효과적이라는 것. 영국영양재단(British Nutrition Foundation)의 히더 유리기어 박사는 ‘피부를 위한 음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피부를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 물만 마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