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식약청 발표, 잔류농약 없고 항산화물질 등 풍부

“과일 안심하고 껍질째 드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과 배 감 포도 등 과일의 껍질에는 농약이 거의 남아있지 않으므로 이런 과일은 껍질째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조사결과를 1일 발표했다. 과일을 깎아 먹으면 배는 10%, 사과는 12%, 감은 16%, 포도는 32%를 껍질로 버리게 된다. 과일에 따라 중량의 10~32%를 차지하는 껍질에는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전송하면 의사가 판명

“아이폰으로 맹장염도 진단한다”

스마트폰으로 전송한 영상으로도 정확히 맹장염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휴대전화가 이동통신과 IT 기술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건강을 챙기는 ‘U헬스’의 유용한 도구임이 입증된 것이다. 미국 버지니아의대 의료진은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있는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촬영한 복부와 골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애플…

[기자칼럼]식약청의 황당 실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어린이 감기약 표시를 위반했다며 제약사 4개의 이름을 30일 공개했지만 발표 한나절도 되지 않아 그중 3개사가 위반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식약청은 2세 미만 어린이에게 사용금지조치를 내린 감기약 성분에 대해 해당 제약업체들이 용법·용량 표시기재를 준수하고 있는지를 지난달부터 전국 약국을…

가이드라인만 지켜도 20% 감소

의료진, 병원소음 줄이면 환자 ‘쿨쿨’

평화롭고 조용해야 하는 병원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환자들이 종종 밤에 잠도 잘 자지 못하도록 시끄럽다.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이 소음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캐슬 어폰타인병원 중환자 관리 간호부장 아네테 리차드슨은 병원의 ‘소음 줄이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 전후의 데시벨(㏈)…

중독성 탓 임신 중에도 ‘꿀꺽’

임신 전 콜라 많이 마시면 당뇨병↑

임신 전 단맛이 나는 콜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임신 중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헬스사이언스센터 리웨이 첸 교수팀은 ‘간호사 건강 연구 2’에 참여한 여성 1만3475명의 자료를 10년 동안 분석했더니 이 가운데 860명이 임신성 당뇨병에 걸렸으며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콜라를 마신 여성…

부작용 보고후 근거 없는 불안감 확산

타미플루, 아스피린보다 독성 약하다

타미플루를 복용한 한 여고생이 지난 주 조울병 증세를 보이는 등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타미플루 처방량이 많았던 일본에서는 신종플루 확산 이전부터 보고돼 왔다. 일본 후생노동성 집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2000~09년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건물에서 투신한…

“관리 잘하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

에이즈환자 '관리'가 생사 가른다

1일은 ‘제 2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에이즈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히 관리만 잘하면 평생 무난히 살 수 있는 만성질환쯤으로 여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다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생과 사를 가른다. 이는 국내 최초로 비슷한 시기에 에이즈 감염이 확인된 환자 2명의 사례에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에이즈…

리렌자에는 내성 보이지 않아

타미플루 내성 첫확인…“아직은 무난”

국내에서도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신종플루로 확진된 5세 남아에게서 타미플루에 내성인 바이러스균주를 분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 사례가 발견되면서 다시 신종플루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내성 바이러스의 출현은 이미…

야간뇨, 주간졸림증-기억력-우울증에도 영향

야간뇨 잦으면 수면무호흡증 위험↑

사람들은 보통 소변이 마려워 밤에 자다가 일어나는 야간뇨 증상이 비뇨기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수면무호흡증도 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야간뇨 증상은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데 강력한 근거가 될 수 있다. 성인은 밤에 자는 동안 보통 1회 이내로 화장실을 찾는 것이 정상인데 이 범위를 넘어 화장실을 가는…

앉아서 활동하는 시간에도 몸 움직여야

컴퓨터 오래하면 운동해도 뚱뚱해져

컴퓨터 앞에서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일정시간 운동을 하더라도 비만이 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앉아서 하는 활동 시간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센트럴퀸즐랜드대학 코닐 벤델라노테 교수팀은 성인 2650명을 대상으로 ▽운동하는 시간 ▽여가시간에 인터넷과 컴퓨터 사용하는 시간 ▽독서, 전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