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참깨 호두 생선에 많은 메티오닌이 중요

장수 비결은 소식보다 단백질 균형

단백질 균형을 맞춰 식사하는 것이 단순히 적게 먹는 것보다 장수에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건강노화연구소의 매튜 피퍼 박사 팀은 암컷 초파리를 대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소식의 단점과 단백질 균형 식사의 건강상 이익을 연구했다. 그동안 초파리 쥐 원숭이 등 동물실험을 통해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소식은 수명연장에 이롭다는 것이…

결혼한 사람-평생 미혼보다 사망률 높아

여성도 남편 먼저 가면 일찍 죽는다

배우자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 남아있는 사람도 일찍 죽게 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번에는 남편을 먼저 보내고 홀로 사는 여성의 경우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후이 리우 교수팀은 1986~2000년 기간 중 5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방정부 국민건강인터뷰 자료를 토대로 혼인상태와 사망률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분석기간 중 해가 지남에…

뇌 선천혈관기형 아기 태어나자마자 수술

슈퍼접착제 주입, 희소병 아기 살려

생후 3~4일 만에 죽게 되는 희소병을 갖고 태어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슈퍼접착제 주입 수술을 받고 생명을 구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아기 다피 에반스. 에반스의 부모는 임신중에 아이에게 갈렌정맥기형이라는 혈관기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때 절망했으나 새 수술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매우 드문 혈관기형인 갈렌정맥기형은…

집단 다이어트 프로그램 효과 일반인과 비슷

“우울증 앓는 여성도 살 잘 뺀다”

폭식증이나 거식증을 보이게 되는 우울증 여성도 집단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살 빼는 효과가 다른 사람보다 결코 못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집단건강연구학회 에베트 루드만 박사팀은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으로 비만인 40~65세 여성 190명을 대상으로 집단 다이어트 프로그램 연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65명은 우울증…

미 여성 4만 명 대상 조사

아스피린, 눈 노화질환 예방한다?

뇌졸중과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먹으면 눈의 대표적 노화질환 중 하나인 ‘노인성 황반변성’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윌리엄 크리스틴 교수팀은 노인성 황반변성이 없는 평균나이 49세인 여성 3만 942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100㎎의 아스피린을 다른 그룹엔 가짜약을 주고 10년 동안…

일 연구진, 동물실험서 규명

여자 오래 사는 것은 유전자 때문?

여성이 대체로 남자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은 생활습관보다 유전자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금까지 남녀의 평균수명 차이와 관련해서 암 발생률, 생활습관, 직업 위험도 등에서 여성이 오래 산다는 연구가 이어져왔다. 일본 도쿄대 농대 토모히로 코노 교수팀은 쥐의 유전자를 조작해 암컷유전자만 가진 쥐를 만들었다. 이 쥐들은 두 어미…

호흡기질환 숙취해소에 도움

겨울 건강에 좋은 한방차 삼총사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끔 목이 칼칼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따뜻하고 향기 그윽한 차 한잔은 언 몸을 녹이고 목을 촉촉하게 해 주며 잠깐의 여유까지 선물한다. 겨울철 조심해야 할 질병은 호흡기 질환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금방 목이 칼칼해지고 심하면 침을 삼키기도 힘들 정도로 목이 붓기도 한다.…

한잔에도 얼굴 붉어지는 사람 특히 조심해야

동시 술-담배 식도암위험 190배

연말 술자리는 술이 약한 사람을 힘들게 하지만 금연 중인 사람에게도 초인적인 인내심을 요구한다. 금연을 잘 실천하던 사람도 술자리에서는 담배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 가까스로 참아내도 동료 흡연자들의 ‘물귀신 심리’에 허무하게 무너져 버린다. 그러나 술과 흡연을 동시에 하면 둘 다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구강암 위험은 38배, 식도암위험은…

올해도 각 병원 흉부외과 대거 미달

“연봉 9천만원 전공의, 지원자 0명”

병원이 흉부외과의 전공의(레지던트) 미달사태를 모면하기 위해 제시한 파격적인 월급 인상안도 별 소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마감한 각 병원 전공의 지원 마감 결과에 따르면 흉부외과는 병원 별로 차이가 있지만 여전히 정원을 겨우 채우거나 미달이었다. 연봉 90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고대의료원에는 4명 모집에 한 명도 지원하지…

BMI 높을수록 허리디스크 더 많이 생겨

뚱뚱한 아이 허리 탈난다

어릴 때 과체중인 아이는 일찌감치 허리 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어린이병원 주다 번스 박사팀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12~20세 청소년 188명의 과거 4년간 척추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한 결과 어릴 때 과체중이었던 청소년의 허리 병 발병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청소년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