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각 신경전달물질 부족해 자세히 못 봐

“우울증 환자 눈, 세상 다르게 본다”

우울증은 몸과 마음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까지 바꾸어 놓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줄리 글롬브 박사 팀은 우울한 사람은 큰 이미지나 장면은 쉽게 해석하지만 특정 부분의 차이나 세부적인 부분은 잘 구분해내지 못한다는 것을 실험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은 건강한 일반인 16명과 우울증이 심각한 환자 16명에게 컴퓨터로…

컴퓨터 실험-MRI 분석 통해 규명

“남의 시선 잘 읽으면 사교성 좋다”

컴퓨터에서 지속적으로 시선을 움직이는 아바타의 눈길을 잘 따라가는 사람의 뇌에서는 사회성 관련 부위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쾰른대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화면에 주어진 여성 아바타를 보면서 아바타가 응시하고 있는 것을 따라가도록 하는 실험을 했다. 연구진은 연구 참여자들이 얼마나 아바타의 시선을 잘 잡아내고…

건국대 징계움직임에 의료계 주목

병원서 ‘쉬쉬’하는데 의사가 안따르면?

의사가 동료의사가 새로 시도하는 수술에 부작용이 속출한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속한 병원에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병원 측에서 “내부 문제를 외부에 유출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모르쇠’를 강요한다면 따라야 할까? 법적으로는 의료인이 의료기기의 부작용 사례를 보고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병원이 이를 막는다면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할까? 학문적 양심에…

한의학에서 추천하는 숙취 해소법

[그래픽뉴스]더운 물로 양치하면 숙취도 싹!

연말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직장인들은 숙취를 해소하려고 갖은 애를 쓴다. 목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토하기도 하고 숙취해소 음료를 사서 마셔보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러 토하자니 찜찜하기만 하고, 숙취해소음료는 잘 믿음이 가질 않는다. 하지만 숙취는 다음날까지 이어지고 악취까지 풍기며 일에 지장을 준다. 한의학에서는 술을 많이 마신 날 밤 바로 할…

발기부전-남성호르몬 감소해 불임도 유발

술 많이 마시면 정자 시들해진다

과음하기 쉬운 연말이다. 하루 한두 잔의 술은 약이지만 정도를 넘는 술은 성기능을 약화시키고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술은 왜 불임을 유발할까. 남성 불임은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지목된다. 고환에서 정자 생성이 잘 안 되는 경우와 정자가 나가는 길이 막히는 경우다. 조기 사정이나 지연 사정도 불임의 원인이 되며, 정액이 역류하는 경우도…

차분한 아이, 오랫동안 숙면 경향

“산만한 어린이, 밤잠 잘 못 잔다”

과잉행동장애를 보이는 산만한 남자아이들은 밤에 잠을 충분하게 자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진은 5세 이하 아이를 가진 여성 2057명을 대상으로 아이가 보통 밤에 얼마나 오래 잠을 자며 활동량은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해 답하도록 했다. 질문은 △ 아이가 밤에 평균 몇 시간 자는지 △지난 3개월간 아이에게 차분하지…

서울성모병원, 40대 자매간 이식

혈액형 불일치 콩팥 재이식 첫 성공

가톨릭대의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 실패로 거부반응이 생긴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는 신장을 재이식하는 수술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만성 신부전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악화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英 과학자 “UN기후회의서 논의해야”

“기후변화, 지구인 정신건강 해친다”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는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향후 국가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온라인 의학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5일 보도했다. 런던 킹스칼리지 대의 리사 페이지, 루이스 하워드 교수 팀은 ‘심리의학(Psychological Medicine)’ 온라인 판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美 연구진, “2차원적 이미지 식별 가능”

“원숭이, 사진만으로 친구 구분한다”

원숭이가 사진에 찍힌 자신의 동료 얼굴을 구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나 거울 등에 나타난 이미지를 보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인간만의 특징으로 여겨졌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확인된 것. 미국 에모리대 여키스 국립영장류연구센터 연구진은 꼬리감는원숭이(카푸친 원숭이)에게 사진 4장을 두 차례에 걸쳐 보여주고 반응을 살폈다. 처음 제시된…

“모주망태-골초에겐 더 위험”

가글액 속 알코올, 구강암 유발?

구강청정제(가글액)에 들어있는 알코올 성분이 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치과의사는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주의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시판되는 구강청정제에는 알코올이 든 제품과 없는 제품이 있지만 유명 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알코올을 높은 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영국 뉴캐슬대 로빈 세이무어 교수팀은 알코올이 들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