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스트레스’이름 붙여지기 수백년 전부터 고통

고대인도 스트레스, 죽기전 최고치

현대인 3명 가운데 한명이 스트레스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건강에 주는 영향이 크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지만 지나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런 스트레스는 현대사회에서 나타난 새로운 문제가 아니며 고대인이나 중세인도 현대인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 지원이 성인으로 전환에 방해될 수도

다 큰 자녀 간섭하는 부모 늘어나

요즘 부모들은 20년 전보다 다 큰 자녀들의 생활에 더 많이 간섭하고 지원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부모들의 '과보호'에 대해 문제를 삼아왔지만 미국에서도 자녀가 독립하기 어려워진 사회환경과 늦게 결혼하는 경향 때문에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퍼듀대학교 카렌 핑거맨 교수팀은 40~60세 부모 600명을…

식품속 액상과당, 어린이 당뇨병도 촉발

음료수 인공과당 비만-심장병 유발

수 천 가지 식품과 음료에 사용되는 액상과당이 인간의 대사 시스템을 손상시키고 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액상과당은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설탕을 대신해 요거트, 케이크, 샐러드드레싱, 시리얼 등에 사용된다. 심지어 건강 음료라 불리는 과일 음료에도 과당이 들어있다. 과당은 과일에 무게의 5~10% 들어있는 당분이다.…

‘흡연하면 매력 사라진다’ 등 외모 강조해야 효과

‘폐암’ 금연 경고문 별효과 없다

폐암이나 사망 위험을 강조하는 담배 경고문보다는 “흡연하면 당신의 매력이 사라진다”는 등 사망과 직결되지 않는 경고문이 오히려 담배를 끊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와 스위스 바젤대 공동연구진은 17~41세 흡연자를 대상으로 담배를 피우는 게 그들의 자존감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측정하는 설문조사를 한 뒤 각기…

음주 흡연자-고혈압환자 50대 미만도 주의해야

기습추위는 뇌중풍 촉발 방아쇠

주말부터 시작된 추위가 이번 주 중반인 16~18일까지 확산돼 서울이 영하 5도에서 영하 7도까지 될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나왔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한파주의보나 한파경보가 발령되기도 한다. 한파주의보는 당일의 아침최저기온보다 다음날 아침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고 한파경보는 15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혈중 알코올농도 급히 올리면 뇌기능 마비

송년회서 필름 끊기는 비법?

술 마신 다음날 자신이 술을 마시면서 무엇을 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블랙아웃을 경험해본 일이 있는가. 이런 ‘필름 끊김’ 현상은 인간관계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송년회 같은 즐거운 모임에서 필름이 끊기는 상태까지 마시다가 추태를 부렸다가는 좋은 직장 동료나 상사를 영원히 잃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필름…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 확장시켜”

샴페인, 심장병 줄이고 사랑 돋우고

샴페인 속 폴리페놀 성분이 인체의 혈관을 넓혀 레드와인 못지않게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샴페인의 폴리페놀이 혈관에서 산화질소의 분비를 늘리기 때문이라는 것. 연구가 맞다면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비아그라, 레비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처럼 ‘황홀한 밤’을 연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호텔 룸의 샴페인은 ‘장식용’이…

이메일 관리만 해도 정보처리 능력 향상

중년, 하루 1시간 인터넷하면 IQ ↑

중년이 하루 한 시간씩 인터넷을 사용하면 IQ와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신경학자인 게리 스몰 박사 팀은 중년에게 하루 한 시간 씩 인터넷을 사용하게 한 뒤 뇌를 촬영, 인터넷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중년의 뇌와 비교했다. 5일 후 두 그룹의 뇌 사진을 비교했더니 매일 인터넷을 통해…

미 연구진, 15만명 자료 분석

“골다공증 치료하면 유방암도 예방”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해 특정약을 먹는 여성이 치료를 받지 않는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생물의학연구소 로완 츨레보우스키 박사팀은 미국에서 대규모로 진행 중인 여성건강조사(Women's Health Initiative)에 참여한 여성 15만 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MSD사가…

佛 연구진 “부모 관심 덜 받아 보호본능 발달”

첫째는 동생보다 협동심 부족하다

형제자매 중 첫째는 동생보다 보호본능이 강해서 타인을 잘 믿지 않고 협동심이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몬트필리어 진화과학연구소의 알렉산드르 코르티올 박사 팀은 태어난 순서가 개인의 성격에 영향을 미쳐 타인에 대한 신뢰나 협동 정도가 다른 지 알아보기 위해 학생 510명을 대상으로 금융게임을 시켰다. 참가자들은 2명씩 짝을 이뤄 서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