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알츠하이머 초기, 의미적 기억력 뒤처져”

유명인 이름 기억 못하면 치매?

유명 인사의 이름과 업적을 잘 기억하는지 여부로 알츠하이머를 진단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름, 단어, 상징에 대한 지식을 나타내는 ‘의미적 기억력’은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스펜 조우버트 교수팀은 60~91세 건강한 노인 117명의 의미적 기억력을 테스트했다. 연구진은…

여름보다 관리 쉽지만 자외선A 차단해야

겨울 미용수술에도 주의사항 많다

방학 시즌에 추운 날씨까지 계속되면서 성형외과는 요즘 특수를 맞았다. 여름철 자외선과 습한 날씨, 땀 때문에 꺼리던 성형수술을 겨울이라 시도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얼굴의 점 빼기부터 박피처럼 시술 뒤 자외선을 쐬면 수술 부위가 색소 침착되거나 덧나게 되는 시술이 겨울철에 특히 인기다. 옷으로 신체를 많이 가릴 수 있는 계절이라 미리…

포도당 섭취 제한하면 전암세포 죽어

밥-설탕 줄이면 장수하고 암예방

포도당을 적게 섭취하면 당뇨 예방은 물론 장수와 암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도당은 쌀밥 국수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이나 초콜릿 설탕 등 단맛이 나는 음식에 많다. 밥이나 단음식을 줄이면 장수와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미국 앨라배마대 연구진은 건강한 사람의 폐 세포와 암이 본격적으로 발견되기 전의 ‘전암’ 증상이…

팔다리뼈와 달리 늙어도 약화되지 않아

두개골이 골다공증 예방법 제시?

두개골은 팔 다리 뼈와 근본적으로 달라 나이가 들어도 약해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팔다리뼈는 젊었을 때 체중을 지탱하고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점점 약해지고 부러지기 쉽다. 반면 두개골은 지탱하는 무게가 거의 없고 특별히 충격에 저항할 일이 없어서 오랫동안 튼튼함을 유지하게 된다. 최근 영국 런던대 퀸즈 메리…

호주학자 제안, 건강한 이미지로 공중보건에 기여해야

“뚱보 산타할아버지 살빼세요”

산타클로스는 비만이기 때문에 썰매에서 내려와 걸어야 하고 루돌프와 함께 당근을 먹으면서 살을 빼야 한다는 주장이 공중보건 전문가로부터 제기됐다. 호주 모나시대의 공중보건 전문가 나단 그릴스 교수는 대중에게 비춰지는 산타는 술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비만인데다 추운 날씨에 술에 취해 썰매를 모는 모습이라 비만 음주운전 과속운전과 건강하지 못한…

영상5도에 장시간 노출돼도 동창 걸려

한겨울 동창-동상 치료, 예방법

여대생 서현정 씨(24)는 매년 이맘때면 ‘발가락 가려움증’에 시달린다. 무좀이 아니라 동창이다.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한 겨울에도 스타킹과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다보니 외출 후 돌아오면 꽁꽁 언 발이 녹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움이 동반한다. 서 씨는 “몇 년 전에 시작된 증세가 매년 겨울이 되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

키위 등 유채색과일도 망막기능 개선

녹색채소, 노인 시력감퇴 막아줘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잎채소와 오렌지 키위 등 유채색 과일을 많이 먹으면 노화 때문에 진행되는 시력감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 연구진은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지금까지 진행된 다양한 연구들을 검토한 뒤 루테인, 제아잔틴 같은 황반색소가 시력을 정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라는 점을 확인했다. 황반이란…

다이어트 음료수 마신 뒤 설탕 섭취, 혈당조절 교란

인공감미료도 혈당조절에 나쁜 영향

칼로리 없이 단 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뒤 진짜 설탕을 먹으면 진짜 설탕만 먹었을 때보다 혈당조절호르몬 분비가 더 가속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도당이 들어있지 않은 인공감미료 즉 ‘가짜 설탕’도 체내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설탕 대신 단 맛을 내는 데 많이 쓰여 온 인공감미료는 탄수화물을 포함하지 않고 칼로리도 없는…

보드카보다 심해...착향료 화학성분 때문

위스키도 숙취 안심할 수 없다

‘위스키를 마신 다음날 아침에도 숙취를 안심할 수 없다. 위스키가 독주로 알려진 보드카보다 숙취가 더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라운대 다마리스 로세나우 교수 팀은 건강한 음주자 95명을 상대로 위스키, 보드카를 마신 다음 날 숙취 정도를 묻고 업무 수행 능력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험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실험 시작 하루 전에는…

변비 다이어트 고혈압에 도움

동지팥죽, 겨울 부족 영양소 듬뿍

22일은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지다.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내려온다. 여기에는 팥죽은 붉은색이기 때문에 ‘음(陰)’의 기운이 가장 강한 동지에 ‘양(陽)’의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가 있다. 붉은색은 귀신이 무서워하는 색이기도 하다. 팥죽을 쒀 집 곳곳에 뿌리면 잡귀나 역병을 물리친다는 전설도 있다. 풍습이나 전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