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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심리학적 부검 사례 분석

자살한 사람 “힘들어!” 신호보냈다

“나 힘들어” “사는 게 진짜 싫어” “잘 살아. 이건 내가 제일 아끼는 거니까 잘 간직해” 삶이 힘들고 짜증난다고 한번 해보는 넋두리가 아니다.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보내는 “나를 붙잡아 달라”는 마지막 절규일 수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살사망자 심리적 부검 및 자살시도자 사례관리서비스…

加 연구진 “살 빼는게 근본치료”

비만이면 고혈압약 잘 안 듣는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약을 먹고 있는 비만 환자는 약만 너무 믿어서는 안되며 근본적으로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인 사람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목표 수치에 닿도록 하기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더 어렵다는 것. 캐나다 토론토대학 앤드류 얀 교수팀은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등에 걸린 적이 환자…

獨 연구…“값 더 지불하겠다”

붉은색 조명 아래 와인 더 맛있어

연인과 함께 와인바를 찾을 때에는 붉은색이나 파란색 조명이 있는 곳에서 분위기를 내보는 것이 어떨까. 조명이 와인의 맛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마인츠대학 다니엘 오버펠트-트위츨 교수팀은 약 500명을 대상으로 방의 조명 색깔을 달리한 뒤 독일 알자스 지방의 포도로 만든 와인인 리즐링을 제공했다. 그리고 와인의 맛에 대해…

1위는 ‘신종플루 대란과 손씻기 열풍’

의사들이 뽑은 올 의료계 10대뉴스

2009년은 어느 때보다 건강과 의료에 대한 이슈가 들끓는 해였다. 코메디닷컴은 올 한해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건강 의료 분야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 설문결과는 수도권 대학병원의 교수, 코메디닷컴 자문의사 등 5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집계했다. ①신종플루 대란과 손씻기 열풍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가…

“건장한 사람 앞에서 운동하는 게 쑥스러워요”

비만인, 좋다는 운동 왜 안하지?

뚱뚱한 사람도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건장한 사람들 앞에서 운동할 때 쑥스럽거나 두렵다고 생각하는 등 부정적인 감정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연구진은 비만이면서도 운동을 안 하는 사람들이 많은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비만인 989명과 정상체중인 사람 563명 등 모두 1552명을 대상으로…

4일 지나면 모유 성분에 변화

엄마 젖 최적의 보관 기간은 나흘

박테리아가 생기지 않고 영양 손실도 일어나지 않는 최적상태로 엄마 젖을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은 나흘이라는 소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쇼어 대학병원 리차드 샨러 박사팀은 신생아집중치료실 냉장고에 보관된 모유가  24 48 72 96시간이 지난 뒤 박테리아가 생성되거나 영양분이 변화하는지를 조사 분석했다. 연구대상 엄마 젖은 아기를 낳은 지…

스트레스 수준 월등히 높아

“피부 가려움증, 우울증도 부른다”

여드름 건선 습진 등 다양한 이유로 피부 가려움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정신건강을 위협할 수준이며 심하면 우울증까지 부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교토대 연구진은 성인 2,224명을 대상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병이 있는지 여부를 묻고 한 달 동안 매일 스트레스 지수를 자가진단 하도록 했다. 조사대상 중 만성적인 피부 가려움증을…

당뇨병 주원인인 비만되기 쉬워

패스트푸드, 당뇨병 유발할 수 있다

뇌중풍, 고혈압,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패스트푸드의 해악에 대한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당뇨병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으면 비만이 되기 쉬운데 비만은 당뇨병의 가장 큰 위험 인자이기 때문. 미국 보스턴대학 줄리 파머 교수팀은 1995년부터 2년마다 흑인 여성 4만4,072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여부,…

코메디닷컴 선정위원회 심사 발표

2009년 상징 순우리말은 ‘울가망’

2009년 한국인의 몸과 마음을 드리운 순우리말로 ‘울가망’이 선정됐다. 코메디닷컴은 매년 살려 쓸 순우리말 가운데 우리 국민의 건강이나 정신 상황을 가장 잘 반영한 낱말을 골라 발표하기로 하고 2009년의 순우리말로 ‘울가망’을 29일 선정했다.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언론이 해마다 그해의 단어를 선정하고 있는데, 그동안 한국 언론은 한자어…

임상승인, 셀트리온 ‘허셉틴’이 유일

국내 바이오시밀러, 갈 길 멀다

바이오시밀러가 지식경제부 신성장 동력으로 채택되고 삼성전자도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하면서 제약업계를 뜨겁게 달궜으나 올해 국내 바이오시밀러 임상 승인 사례는 단 한 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이라고 볼 수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합성의약품보다 대체로 비싸기 때문에 합성의약품의 복제약인 제네릭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