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림짐작 눈대중, 생각보다 오차 커

아이 약 먹일 때 숟가락 쓰지마세요

아이에게 물약을 먹일 때 숟가락을 쓰면 정량보다 더 먹이거나 덜 먹이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 식품 브랜드 연구소 브라이언 원싱크 박사팀은 대학생 195명을 대상으로 티스푼에 5ml의 약을 계량해 보여주고 크기가 다른 숟가락에 실제로 5ml를 덜어 보게 했다. 그 결과 크기가 작은 숟가락에 덜 때는 8%의 학생이 실제 양보다 더…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의미 이해

대화 때 손도 써야 뜻 잘 통한다

말을 하면서 손과 발을 이용해 행동도 함께 하면 상대방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대화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게이트칼대 스펜서 켈리 교수팀은 사람들에게 말과 행동이 일치하거나 일치하지 않는 두 가지의 영상을 보여줬다. 예를 들어 'chop(자르다, 썰다)'이라는 단어를 설명하면서 단어와 일치하는 자르는 행동을 하는 영상과 단어와…

골초는 금연패치… 금연초는 ‘글쎄’

흔들리는 금연결심, 보조제 어떨까?

올해도 어김없이 담배를 끊겠다고 다짐한 ‘금연족’들. 새해 첫 주도 넘기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 담배에 다시 손대고 싶은 생각이 그렇게 강하다면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해가 되면 금연패치, 금연껌 같은 금연보조제의 매출이  평소의 1.5배 이상으로 껑충 뛴다고 한다. 대표적인 금연보조제로는 팔이나…

[메디컬보스]고려대의료원 손창성 원장

“섬기는 경영, 환자와 직원이 우선”

“더 많은 환자가 우리 병원을 찾아 오고 편안해 하도록 만드는 힘은 내부 고객인 병원 직원에게서 나옵니다. 그래서 환자와 직원들을 섬기는 의료원장이 되고자 합니다” 지난해 10월 1일 고려대 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 직무를 시작한 손창성 원장은 새해를 맞는 각오가 크다. 사람을 위하는 섬김 경영 원칙으로 환자와 직원들의 지지를 키우고, 질높은…

통증 지속되면 의사 찾는 것이 현명

빙판길 ‘꽈당’ 했을 때 어떡하나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103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여기저기 낙상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설용 염화칼슘에 녹은 물이 밤새 얼면서 대부분의 길은 빙판길로 변했다. 미끄러운 길에서 넘어지면 주로 손목과 무릎, 엉덩이, 허리 등을 다치게 된다. 가벼운 근육통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심하면 골절이나 인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주의해서 걷는다고…

안정도 높은 새 수술법 등장

운동광은 라식 받으면 안된다고?

만능 스포츠맨인 조해봉 씨(45)는 안경을 벗는 것이 소원이다. 그는 지난해 라식 수술을 받고 싶어 며칠 동안 인터넷을 뒤지고 주위로부터 조언을 얻다가 결국 포기했다. 조기 축구회 멤버인 의사로부터 눈에 충격을 받으면 ‘큰일’ 난다고 귀띔 받았기 때문이다. 많은 근시 환자들이 안경과 콘택트렌즈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콜린 성분이 뇌세포 발달 촉진

임신부 육류섭취, 태아두뇌 좋아져

임신부가 적당한 양의 고기를 먹으면 태아의 뇌 발달에 좋은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이컨 계란 등에 많이 들어있는 신경전달물질 콜린이 태아 뇌의 기억 관련 부위에 있는 뇌 세포의 생산과 성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콜린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 밤 호두 잣 등 견과류, 계란 등 조류의 알에 많다. 미국…

운동화는 관절에 오히려 부담 더해

런닝머신, 맨발이면 더 이롭다

달리기는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건강에 여러모로 좋다는 것이 입증돼 있지만 무릎 등 관절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관절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달리기 운동화를 신는데 안전한 트랙이 마련돼 있을 경우와 런닝머신에서 오히려 맨발로 달리는 것이 관절에 무리를 훨씬 덜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학…

英 연구진, 공무원 5,895명 조사

스트레스, 직장여성 당뇨병유발

비만, 나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이 후천성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여성에게 당뇨병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직업 피로도 수치가 높고 직업과 관련된 주변의 도움과 지지가 적은 여성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알렉스 헤라클리즈…

캐나다 연구진, 남녀 성적반응 차이 연구

여자는 뇌, 남자는 몸으로 사랑

남성은 육체적으로 성적 자극에 의해 신체 반응이 일어나면 대체로 심리적으로도 흥분하는 반면 여성은 신체반응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흥분하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퀸스대 연구진은 1969~2007년 사이 남성 2,500명, 여성 1,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134개 연구 자료를 재분석해 다양한 성적자극에 대한 남녀의 신체 반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