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평생 20세 체중의 20%이상 늘지 않아야

스무살 때 체중이 평생건강 기준!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비만 판정을 받은 후에야 비만이 가져오는 갖가지 질병에 경계심이 생긴 직장인 이형수(36) 씨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비만클리닉에서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아내와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할 나이인데 비만 때문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이 씨가 처음 비만클리닉에 갔을 때 의사가 가장 먼저 물은 것은…

생활이 바빠서? 사회적 환멸 때문?

투표 안한 여성, 암 검진도 안해

투표에 잘 참여하지 않는 여성은 암 검진도 잘 받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연구진은 26~64세 여성 580명을 대상으로 ‘투표에 잘 참여했는지’와 ‘자궁암 검진을 잘 받아 왔는지’에 대해 인터뷰해 분석했다. 그 결과 투표를 아예 안 하거나 거의 하지 않는 여성들은 선거 때마다 투표를 하는 여성들보다 자궁암 검진을 받지 않을…

美 연구, “가짜 약이나 큰 차이 없어”

가벼운 우울증, 약물 치료효과 “별로”

가벼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우울증 약을 먹었을 때 효과가 가짜 약을 먹었을 때나 크게 다를 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제이 포니어 교수팀은 우울증 약의 치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718명의 성인 우울증 환자 약물치료와 관련된 6개의 논문을 비교분석했다. 우울증 약물 치료 효과는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다양했다.…

전두엽 발달, 타인에 비친 자기모습 잘 알아

‘앞쪽 형 인간’이 훨씬 겸손하다

두뇌의 앞 쪽에서 정수리에 이르는 전두엽 부위 움직임이 활발한 ‘앞쪽 형 인간’일수록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좀 더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겸손한 성향을 띠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연구진은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가 뇌의 특정 부위 활동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조사했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美 연구 “지방 분해 효소 암세포 활성화”

비만이면 암 전이 빨리 된다

뚱뚱한 사람은 암에 걸렸을 때 진행이 빠르고 다른 장기에 전이도 빨리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 속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암세포를 더 활동적이고 잘 전이되게 촉진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항체를 연구하는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벤자민 그래뱃 박사팀은 프로테오믹스 방법을 통해  몸속의 지방 분해 효소와 유방암 난소암…

피어 리뷰는 부담, 기자회견은 OK?

[새해기획] 피어 리뷰 vs 기술보호(하)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는 20일 오전 11시 반 서울프라자호텔에서 '50년간 지속된 심장판막치환술의 심각한 문제점을 해소한 대동맥 판막 및 승모판막 성형술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송 교수는 종합적 대동맥판막 성형술(CARVAR)을 소개하며 그동안의 ‘뛰어난 수술 성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물리치료 한계 있어 5년 고생 끝 수술

장동건, 연골 관절경 수술 받을 듯

영화배우 장동건은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촬영하다 왼쪽 무릎 물렁뼈가 파열되는 상처를 입었다. 5년여의 긴 시간을 물리 치료에 의존하다가 올해 1, 2월 중 결국 수술 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문의들은 “장기간 물리치료를 받다가 하는 수술은 찢어진 연골 부분을 봉합하는 수술이라기보다 손상된 관절 부분을 도려내고 다듬는 수술일…

보조요법 환자에 급여전환 지연

글리벡 약가 다툼, 환자만 불안

백혈병치료제이자 위장관 기질종양 재발방지에 효과가 있는 글리벡의 약가조정이 장기화 되면서 건강보험 적용시기도 지연됨에 따라 자기 부담으로 글리벡을 먹는 환자들이 약값을 견디지 못하고 약을 끊어야 하는 위기로 치닫고 있다. 7일 오전 한국 GIST(위장관기질종양) 환우회는 한국 노바티스 본사와 보건복지가족부를 찾아가 “정부는 글리벡 보조요법에…

손 잃으면 뇌의 공간지각력 훼손돼

손으로 본다? 거리감각에 영향

‘손으로 본다’는 말이 진실일까. 한 손이 없는 사람은 그쪽의 물체가 실제 떨어져 있는 거리보다 더 가깝게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히브리대 연구진은 오른손이나 왼손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쪽 손이 없을 때 가까운 공간에 있는 물체의 위치, 크기, 다른 물체와의 거리 등을 파악하는 공간지각력에 영향을…

이탈리아 연구진, “눈 주변에 지방산 누적”

모나리자, 콜레스테롤 수치 높았다?

모나리자의 신비한 미소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예술적 기교로 탄생했지만 당시 모나리자 작품의 모델이 된 리자 지오콘도 부인의 건강은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작품 속에서 나타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팔레르모대 비토 프랑코 교수는 “모나리자의 왼쪽 눈꺼풀에 노랗게 지방이 축적돼 형성된 안검황색종이 보인다”면서 “원인은 지오콘도 부인의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