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빨도 늙는다

40대 이후 치아–몸이 보내는 신호를 잡아라

“치아의 노화현상” 식사를 할 때 턱이 순간 악무는 힘은 200㎏이상이다. 음식을 씹을 때 예리한 치통을 호소하는 40대 이상 환자들의 치아를 특수한 약물을 이용해 검사하면 치아 표면에 살짝 금(crack line)이 간 것이 발견된다.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균열이지만, 음식 씹을 때마다 떨어졌다, 붙었다…

제품 이물질에 다친 소비자, 일부 승소

롯데햄 이물질 피해, 1900만원 배상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롯데 햄 제품을 먹다가 이물질을 씹어 어금니를 다친 소비자에게 롯데 햄은 1,9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지난 7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의 이번 배상액은 이전 냉동식품 이물질 피해사례보다 증액한 것으로, 식품제조회사는 제조과정의 이물질 관리는 물론 소비자 피해보상에 더 관심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의…

美 연구진, 성인 213명 조사결과

이름 깜빡깜빡? 치매 잘 걸린다

친구의 이름을 깜빡깜빡 하거나 중요한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등 주관적으로 기억능력이 손상되고 있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은 훗날 치매나 치매 이전단계를 나타내는 경도인지장애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랭곤 메디컬센터 배리 레이스버그 박사팀은 40세 이상 성인 213명을 주관적 인지 장애 여부에 따라 나눠…

연명장치 뗀지 201일 만에

첫 존엄사 판결 김 할머니 별세

지난해 5월 국내 첫 존엄사 허용이라는 판례를 남긴 김 모(78) 할머니가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채 생명을 이어간 지 201일 만인 10일 오후 2시 57분쯤 별세했다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이날 밝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10일 “김 할머니가 낮부터 호흡이 불규칙해지는 등 상태가 안 좋아졌으며 직접 사인은 폐부종 등에 의한 다발성…

오줌싸개 예방…서두를 필요 없어

“두돌때 ‘화장실 훈련’ 시키세요”

아기에게 언제부터 ‘화장실 교육’을 시켜야 할까? 옆집 아기는 기저귀를 벗었다는데 내 아기가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으면 걱정이 생기기 십상. 지금까지 대부분의 병원이나 언론에서는 생후 18~24개월 사이에 시키라고 권하고 있지만, 24~32개월에 배변훈련을 하는 것이 최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로버트 우드 존슨 의대 부속 브리스톨 메이어…

美 연구진, “선천적…호르몬 영향 때문”

‘남아=로봇, 여아=인형’은 사회편견?

남자아이는 공이나 자동차 로봇, 여자아이는 인형을 갖고 놀아야 한다는 생각은 사회적 고정관념이 아니라 태어나기 전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A&M대학 게리안 알렉산더 교수팀은 생후 3~4개월의 남자아이 21명, 여자아이 20명을 대상으로 공과 인형에 대한 만화영화를 보여주고 어디에 더 관심을 두는지,…

겨울방학, 척추병원 찾는 청소년 늘어

“허리 곧게 펴야 삶이 편해진다”

긴 겨울방학을 학기 내내 구부정하게 굽었던 허리를 교정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최근 척추 병원을 찾는 중고생들이 늘고 있다.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 운동 부족이 이어진데다 당장 편하지만 좋지 않은 자세로 생활하면서 허리에 고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몸을 책상 한쪽으로 삐딱하게 기울여 앉는 것, 의자…

주스나 차로 대체하면 더 수월해져

담배, 술-커피와 함께 끊어야 성공

새해 들어 금연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던 ‘금연족’들이 속속 무너지고 있다. 성공적으로 금연의 통로를 걸어가고 있는 골초들도 아직은 금단증상에 시달린다. 직장인들은 여럿이 모여 커피를 마시거나 술잔을 기울일 때 더 흡연 유혹을 느낀다. 직장인들은 여럿이 모여 담배도 피우고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며 대화한다. 담배, 커피, 술 이 세가지는 여럿이…

美 연구, “결핵위험, 미달체중 정도와 비례”

저체중아, 나중에 결핵 위험 높다

태어날 때 몸무게가 정상체중에 못 미칠수록 성장해서 결핵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자아이의 경우 몸무게가 정상 체중에 조금만 못 미쳐도 결핵 발병률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결핵인구는 10만명 당 87명이며 OECD 국가 평균 17.7명보다 현저히 많아 주목된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은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태어날…

조기진단과 치료로 IQ 두 배 확장가능

‘소리 반응’으로 자폐증 조기진단 한다

어린이 발달장애의 하나인 자폐증은 보통 생후 36개월이 지나야 명확히 진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소리에 대한 뇌반응을 통해 일찍 자폐증인지 진단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폐증을 조기진단하고 치료하면 아이의 IQ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주목된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티모시 로버츠 박사팀은 평균 10살인 자폐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