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이 학계에서 논란 중인 수술법의 부작용에 대해 논문을 발표하고 법에
따라 보건당국에 보고했다는 이유로 ‘해임’ 당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의학계에서
동료 의사의 치료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논문을 발표했다가 해임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건국대학교는 지난 15일(금요일) 오후 건대병원 심장내과 유규형…
세상은 연말 분위기로 다소 들떠 있던 지난달 28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제주대 중앙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자가 있다는 다급한 연락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측은 환자가 뇌사상태여서 불안정했기 때문에 다음날까지 기다리다가는 장기기증을
충분히 받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기증자를 헬기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밤
11시, 뇌사 환자는…
세계적인 커피체인 스타벅스의 한국법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전국 300여 매장에서
인기리에 팔아오던 100% 천연 과일 주스 ‘아임리얼(I’m real)’ 판매를 지난 12일부터
사실상 중단해 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아임리얼은 풀무원이 생산해 스타벅스 등에 납품해 온 비열처리 100% 천연 과일
주스로 섭씨 5도 이하에 냉장…
건강해 보이는 사람 중 신장이나 신장동맥에 이상을 가진 사람이 4명에 한 명
꼴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은 신장기증이 가능한지 확인하러 병원을 찾은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실시하고 신장 및 신장동맥의 상태를 살폈다.
그 결과 신장 및 신장동맥에 비정상적 증상을 가진 사람이 전체의 25%에 이르는…
담배를 끊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금연 시 운동이 필수임을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은 중년남녀 1만892명을 대상으로 원래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사람과 금연한 사람의 제2형 당뇨병 발병 여부를 10년 이상 관찰했다.
그 결과 금연한 지 3년 된 사람은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여성이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뼈가 약해질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비영리 민간의료보험기구 그룹헬스코퍼레이티브의 부설
연구소인 델리아 스콜스 박사팀은 14~30세 여성 606명을 대상으로 경구피임약 복용
여부, 기간, 약에 포함된 에스트로겐
수치, 골밀도 등을 조사했더니 피임약을 2년 이상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와인과 막걸리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뉴스는 많지만 맥주가 몸에 좋다는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과연 어떨까? 의학적으로는 맥주도 적절히만 마시면 이들
술에 못지않게 건강에 좋다는 것이 정답이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은 최근 ‘맥주의
건강법’에 대한 특집기사를 통해 맥주의 건강 효과와 적당한 맥주 음주법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재작년 침샘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와 요양을 계속하고 있는 작가 최인호씨(65)가
35년간 월간지 ‘샘터’에 연재해온 소설 ‘가족’을 미완성으로 마감키로 해 독자들이
안타까와 하고 있다. 최씨는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일간지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고,
시대를 풍미했던 소설 ‘별들의 고향’으로 더 알려진 천재소설가.
그의 평생 연재물이라 할…
장수유전자로 알려진 행운의 유전자가 있는 사람은 고령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치매에도
걸리지 않고 100살까지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매나 기억력 감퇴에 시달리지
않고 100살까지 살 수 있게 하는 유전자의 이름은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
유전자’.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에이미 샌더스 교수팀은 치매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