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한심장학회 성명 “학술 활동을 징계?”

“해임 취소, 교수들에 사과하라”

대한심장학회는 19일 건국대가 병원 심장내과의 유규형 한성우 교수를 전격 해임한 것과 관련, “건국대는 자성하고 해임 결정을 취소하는 것은 물론 해당 교수들에게 사과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심장학회는 “해임된 두 교수가 특정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발생한 부작용을 학계와 보건당국에 보고한 것은 환자의 생명과 의학 발전을 위해 전 세계…

덴마크 연구, “생후 6개월은 모유-분유만”

이유식 너무이르면 아기 비만된다

모유를 생후 6개월 이내에 떼고 이유식을 너무 일찍 먹이기 시작하면 아기가 비만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 연구진은 1959~1961년 태어나 현재 50세 전후에 이른 남녀 5,068명의 양육기록을 토대로 이들이 이유식을 시작한 시기와 한 살 때 및 성인이 되었을 때 비만도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미 연구진 “자녀 관계 지지해줘야”

형제자매 관계 좋으면 ‘인기남녀’ 된다

어릴 때 언니, 오빠, 동생에게서 받는 영향은 부모에게서 받는 영향만큼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가 식탁 예절이나 회사에서 행동법 등 기본적인 예절을 가르친다면 형제자매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법 등 생활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게 해준다는 것. 미국 일리노이대 로리 크래머 교수팀은 미국 농림부의 지원을 받아 형제자매가 음주 흡연…

끊임없는 문제제기, 진실 밝힌 사례 많아

동료학자의 비평은 학문 발전의 과정

“과학자들은 언제나 틀릴 수 있기에 최대한 여러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야 하며 무자비할 정도로 자기 비판적 태도를 갖는 것이 의무다.” 미국의 저명한 과학비평가 칼 세이건의 말이다. 과학과 의학세계에서 데이터 공개를 기반으로 한 피어 리뷰(peer review, 동료학자들의 검증)는 검증의 기본 과정이다. 지난 15일 건국대병원 심장내과 유규형…

심장학회-흉부외과학회, 대책 마련 돌입

건대 교수해임 학자들 “도 넘었다”

건국대학교가 병원 심장내과의 두 교수를 전격 해임한 것으로 알려지자 동료 의사들과 교수들 사이에서 이 문제가 연초 최대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두 교수는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 대동맥 판막 성형술(CARVAR)의 환자 부작용을 국제학술지에 논문발표하고 보건당국에 보고해 ‘조직의 화합을 깼다’는 이유로 해임된 것으로…

건대병원 해임 당사자 한성우 교수

“불필요한 수술 받은 환자 볼 때 괴로웠다”

“1년이 넘도록 카바 수술을 받고 부작용이 생긴 환자와 불필요한 수술을 받은 환자를 보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똑같이 행동을 했을 겁니다.” 병원 내부의 문제를 관련기관에 보고해 조직의 화합을 깼다는 이유로 지난 15일 대학으로부터 전격적으로 해임 통보를 받은 건국대병원 심장내과 한성우 교수는 ‘오히려…

건대병원 해임 당사자 유규형 교수

“학자로서의 명예보다 환자 생명이 소중했다”

“심장병 환자는 주치의와 절대적 관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교수가 저를 대신해 환자를 본다고 해도 환자의 차트를 보면 어떤 약을 썼는지 주의 사항은 뭔지는 알 수 있겠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뢰’는 알 수 없습니다. 최소한 한 달 정도 유예기간을 줬다면 환자들에게 일일이 상황을 설명할 수 있었을 텐데 환자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종근당, 숙취해소음료 다시 내놔

술깨는 약, 헛개나무가 대세?

CJ 제일제당의 헛개컨디션파워, 그래미의 여명808,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등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종근당이 다시 도전장을 냈다. 이번 제품은 종근당이 지난 2001년에 내놓았던 제품 ‘땡큐골드’를 리뉴얼한 ‘헛개땡큐골드’다. 18일 종근당에 따르면 헛개땡큐골드에는 헛개나무추출액 100mg 및 엉겅퀴 추출액, 쌀눈추출물 등이…

주방부터 정비...탄산음료는 긴 컵에 따르라

살빼기? 큰 접시 없애라

아파트에서 주방은 먹을 음식을 조리하고 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중요한 공간이지만 한편으로는 원치 않는 몸무게를 늘리는 곳이기도 하다. ‘영양학 연례 보고서(Annual Reviews of Nutrition)’에 따르면 음식을 담는 그릇 크기나 모양, 주방의 밝기 등이 무엇을 얼마나 많이 먹고 마시는지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미국 msnbc…

빨리걷기 수영 에어로빅 등… 치매예방도

유산소운동하면 뇌 천천히 늙는다

중년에 들어 사람 이름을 깜빡깜빡하는 등 가벼운 뇌 손상이 시작된 사람들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뇌의 인지능력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라우라 베이커 박사팀은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 등 가벼운 인지능력 손상을 보이는 중년 남녀 3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유산소운동과 뇌의 인지능력 변화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