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내과 교수 일동 명의 의견서 표출

건국병원 교수들 “교수해임 철회하라”

동료교수의 새 수술법 부작용 사례를 보고했다가 조직의 이익에 반한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해임된 교수들을 구제하는 한편 학자로서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건국대 동료 교수들의 움직임이 20일 가시화됐다. 특히 재단의 영향력이 막강한 사립대학의 교수들이 대학 징계위원회의 결정에 정면 반발한 것이어서 파장이 클 전망이다. ‘건국대병원 내과교수 일동’…

우울한 느낌 없어도 몸 아픈 ‘신체화 장애’

김나영의 가면성 우울증이란?

방송에서 항상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인 김나영이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2’ 촬영과정에서 다른 출연진과 함께 정신과 상담을 하던 중 ‘가면성 우울증’ 진단을 받자 네티즌들이 이 병의 정체를 궁금해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면성 우울증은 우울하다는 자각증세가 없으면서 두통, 피로, 불면증 등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1시간 더 앉아 있을수록 위험 26%증가

오래 앉아 있으면 운동해도 소용없다

평소에 책상이나 TV 앞에 엉덩이를 붙이고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더라도 당뇨나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에 시달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스포츠 및 생활과학학교 공동 연구진은 직장 여성들에게 평소 한 자리에 얼마나 오래 앉아 있는지, 운동은 어느 정도 하는지를 묻고 이들의…

학교에서 피로-스트레스 호소 많이 해

일에 지친 부모 한숨, 아이도 “학교 싫어”

평소 일에 지쳐 녹초가 돼 있는 부모의 아이일수록 학교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무엇을 하든 잘 지치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지바스킬라대 연구진은 15세 학생 515명과 그들의 부모 595명을 대상으로 각각 ‘학업탈진’ 정도와 ‘업무탈진’ 정도를 측정하고 둘 사이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불행한 기억 스트레스, 흡연습관과 얽혀

어릴 때 상처, 폐암으로 치닫는다

어린 시절 불행한 일을 겪은 사람은 훗날 폐암에 걸리거나 폐암으로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릴 때의 불행한 기억이 주는 스트레스로 흡연이나 음주 등 건강에 해로운 습관에 탐닉할 수 있기 때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비드 브라운 박사팀은 1995~1997년 사이 1만7,337명의 개인 자료를 토대로 어린 시절…

매력적 대우받는 ‘버럭 공주’ 경향

“금발이 너무해”… 女전사 맞더라

정치인을 꿈꾸는 남자친구로부터 ‘지나치게 섹시한 금발’이라는 이유로 실연당한 금발미녀가 하버드대 법대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주인공 엘르 우즈(리즈 위더스푼 분)는 자신의 개성을 지키면서도 목적을 이룬다. 최근 우즈의 당찬 성격을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금발의 여성은 머리카락이 흑갈색이거나 빨간색인 여성보다…

고려대의료원-서울아산병원 봉사단 파견

대형병원 아이티 참사 구호 활동

규모 7.0의 강진이 덮친 인구 800만명의 작은 나라 아이티에 국내 대형병원들이 잇따라 의료진을 파견하거나 파견 계획을 세우고 있어 주목된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19일 아이티 참사 현장에 긴급 수술까지 할 수 있는 의료장비를 동반한 해외의료봉사단을 급파했다. 안산병원 외과 김승주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4명, 간호사 4명 등 총…

네덜란드 연구진 “엄마 혈액검사로”

임신 7주 만에 태아 성감별 가능

임신 7주 만에 태아의 성별을 판단할 수 있는 임신부 혈액 검사 방법을 네덜란드 연구진이 ‘산부인과(Obstetrics & Gynecology)’ 저널에 발표했으나 자칫 남아 선호에 따른 낙태를 부추길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쓰이고 있는 태아 성 감별법은 임신 9주에 가능한 융모막 검사, 임신 16주에 식별이 가능한…

보건연, “수술법 홍보활동 자제하라” 공문보내

건국대 ‘송명근교수 수술 홍보 간담회’ 연기

건국대 병원은 20일로 예정됐던 이 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CARVAR수술법’을 홍보하기 위한 일간지 상대 기자간담회를 갑자기 연기했다. 건대병원은 19일 기자들에게 “기자간담회는 병원 내부사정으로 연기됐다”며 “다시 일정이 정해지면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건대병원은 송교수가 서울아산병원 재직 때 개발, 건대병원으로 옮긴 후에 계속…

세계암연구기금, “와인 하루 250ml 마시면 적당”

10도 와인이 암 예방 효과 좋다

와인을 적당히 마시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히 10도 정도의 낮은 도수의 와인이 암 예방 효과를 훨씬 많이 가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 암연구기금 연구진은 술 소비량과 암과의 관계를 조사한 2007년 리포트를 토대로 암 예방에 효과가 높은 와인 마시는 양과 도수를 산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