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많이 먹으면 폐암 위험 ‘뚝’

담배 못끊으면 콩이라도 ‘듬뿍’

금연 뿐 아니라 콩을 많이 먹는 식습관도 폐암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의 타이치 시마주 박사팀은 45~74세의 남성 3만6000명, 여성 4만 명  이상의 식습관, 흡연 여부, 병력 등을 11년간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 481명, 여성 178명이 폐암 진단을 받았다. 조사 대상자 중 1만3000명 가량의…

신생아 건강, 자연분만과 큰 차이 없어

태아 발육 문제땐 무조건 유도분만?

출산일이 다 되었는데 태아의 발육이 덜 됐다면 기다렸다가 자연분만을 해야 할까, 아니면 유도분만을 해야 할까? 네덜란드 산부인과 연구회는 태아 성장 부진 시 유도분만이나 자연분만이나 그 효과에는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모태의학회(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태아의 발육이 부진할…

“정신건강 부분절제술과 엇비슷”

자궁적출한 ‘빈궁마마’ 마음 황폐화?

자궁암을 치료하기 위해 자궁을 다 적출해 내든 부분적으로 절제하든 여성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궁암으로 적출수술을 받은 ‘빈궁마마’가 심한 공허함 때문에 정신건강이 황폐화한다는 지금까지의 상식을 뒤엎는 것.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파르 페르손 박사는 자궁절개정도에 따른 수술방식이 여성의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도파민, 평소 보상-자극 반응 북돋워

‘행복호르몬’ 많을수록 사회적 지위 높다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많이 나오는 사람일수록 사회적 지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파민은 뇌 세포 사이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물질로 운동 조절이나 호르몬 조절뿐 아니라 감정, 동기 부여, 욕망, 쾌락, 의욕, 수면, 인식, 학습 등에 영향을 미친다. 도파민이 적당하게 분비되면 행복감을 주지만 과다하게…

송아지정액 성분 ‘정력주사’ 투여받기도

히틀러는 독한 냄새의 ‘뿡뿡대장’이었다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는 늘 배에 가스가 차서 신경흥분제의 일종인 스트리크닌 주사를 맞고 지독한 방귀를 연신 뿜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독일군 장군들은 향수를 뿌린 손수건을 상비하고 다니다가 비좁은 벙커에서 군사회의를 할 때 코를 틀어막곤 했다. 히틀러는 또 23살 연하의 에바 브라운과 관계를 갖기 위해 송아지의 정액-전립선액…

“자외선 차단해 시력 보호” 추정

카레 향신료 사프란, 눈 노화 막는다

카레와 리조또 등의 요리에서 노란색을 내는 향신료 사프란이 노안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의 실비아 비스티 박사팀은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사프란이 포함된 알약을, 다른 한 그룹에는 가짜 약을 지급했다. 3개월 후 이들의 시력을 측정한 결과 사프란을 먹은 그룹의 상당수는 시력 측정표에서…

아이 궁금한 것 질문할 때 적극 반응해야

엄마 관심, 자녀의 ‘전략적 사고’ 좌우

아이의 ‘실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가 궁금한 것을 질문하거나 어떤 것에 관심을 보일 때는 적극적으로 아이에게 반응해야 한다는 것. 실행능력은 앞으로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계획을 얼마나 잘 세우고 검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을 말하며 1~6세에 빠르게 발달한다. 이는 충동조절 능력,…

“근거 약하다” 논문에 논란 재점화

애 낳을 때 물-음식 먹어도 된다?

국내외 산부인과 병원에서는 진통중인 임신부에게 물과 음식을 먹이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찬반 의견이 분분하지만 우리나라 병원에서는 임부가 진통중 심한 갈증을 호소하면 입술을 물로 적셔주거나 링거주사로 수액을 공급한다.   CHA의대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강진희 교수는 “임부는 분만 진통 때 토하기도 하는데 이전에 음식을 먹었다면 폐로 역류해…

아기에게 모유수유 잘하는 법

초유는 면역성분 가득한 ‘엄마의 사랑’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들은 장이나 귀, 호흡기 감염이 잘 생기지 않고 면역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초유는 면역력을 길러주는 성분으로 가득 차 있어 엄마에게 전해 받는 큰 사랑으로 일컬어진다. 많은 엄마들이 모유수유를 원하지만 제대로 하는 방법을 몰라서 또는 생각보다 힘들어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모유수유가 아기의 신체적인 건강…

국내 온도 규제 없어… 최고 85도까지 올라

여배우 흉터 남긴 핫팩, 맨살 대면 ‘위험’

날씨가 풀렸다 추웠다 반복하면서 뜨거운 열을 내는 휴대용 핫팩을 찾는 사람이 여전히 많지만 최고온도에 대한 규제가 없어 많은 소비자가 사실상 화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 등에 출연한 한 여배우는 최근 “촬영장이 너무 추워 배에 핫팩을 붙이고 촬영하다 피가 날 정도로 화상을 입어 평생 남을 흉터가 생기고 말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