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히 20~30대 항체보유율 낮아 예방주사 필요

강남 20대 A형 간염 무방비?

선진국 형 질환으로 불리는 A형 간염이 올 봄 유행할 것으로 보여 보건당국이 경계심을 갖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 지역에 걸쳐 20대 젊은이들의 항체 보유율이 매우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지방보다는 서울, 서울 중에서도 강남권 젊은이의 항체 보유율이 현저히 낮아 오염된 식수나 음식을 통해 집단발생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으로 번지는 A형 간염에…

약사-의사회 부분 찬성…이면계약 논란도

약가제도 투명화방안, “실효성 의문”

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 및 리베이트 쌍벌죄를 골자로 하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약가제도 투명화방안이 16일 공개되자 관련 업계 및 시민단체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도입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제약협회는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업계의 재무손실이 1조426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민단체…

“크기 맞지 않아 불만” 45%

남성 콘돔 피하는 것은 ‘사이즈’ 때문?

크기가 맞지 않는 콘돔을 쓰기 때문에 남녀의 섹스만족도가 떨어지고 남성이 콘돔을 안 쓰려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기에게 맞는 크기의 콘돔을 써야 성병 감염이나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할 수 있다. 미국 켄터키대 리차드 크로스비 교수팀은 18~67세 남자 436명을 대상으로 콘돔 사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절반정도의 응답자가 최근 3달 사이…

재발 위험 50% 줄이고 생존율도 크게 높여

아스피린이 유방암 재발 막아준다?

유방암에 걸린 여성이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먹으면 유방암 재발을 피하고 생존율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역학과 미쉘 홈즈 박사팀이 1976~2002년 간호사 건강 조사에 참여한 4000여명의 유방암 1, 2, 3 기 진단 여성의 의료기록을 추적 조사한 결과 아스피린을 먹은 여성이 안 먹은 여성보다 재발 위험이…

초기증세 10대청소년에게 장애 방지

오메가3 지방산, 청소년 정신질환에 효과

생선에서 나오는 기름인 오메가3 지방산이 10대 청소년의 정신병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대 폴 아밍거 박사팀은 정신장애와 정상상태를 오가는 정신장애 초기의 평균 16세 청소년 81명을 대상으로 오메가3지방산의 정신질환 방지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시험을 했다. 40명에게는 가짜 약을 주고 41명에게는 오메가3…

사랑도 일도 모두 포기 마세요

동료의 ‘발렌타인 고백’ 어떻게 하나?

일에 지장만 주지 않는다면 직장인들은 사내 로맨스가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라이어슨대학 니나 콜 박사 연구진은 사내연애가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사내 연인관계인 사람을 잘 알고 있거나 사내연애 커플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100명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연애 상황과 생각을 물었다. 복수응답이…

과거에 대해 분석적 사고와 동기부여 강해져

가정법 자주 써 말하면 삶이 달라진다?

“만일 그 때 ~했으면 ~했을텐데…” 식의 가정법을 자주 써서 말하면 과거 일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앞으로의 삶에 동기부여가 강해져 더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버클리 라우라 크레이 교수팀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 때 ‘~할 수 있었다 (could have)’ ‘~했어야 했다 (should have)’ 등 실제…

언어 선호도 뱃속에서부터 차이 나

태교할 땐 두 나라 말 들려주세요

두 나라 언어를 사용하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한 개 언어만을 사용하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보다 두 나라 언어를 배우기가 더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크리스타 바이어스-헤인레인 교수팀은 임신기간 중 영어만 사용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와 필리핀어인 타갈로그어와 영어를 함께 사용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매…

스트레스 심해 생긴 ‘기능적 실어증’

전혜빈이 걸렸다는 실어증은 어떤 병?

탤런트 전혜빈이 그 동안 ‘실어증’ 때문에 공백기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전혜빈은 한 연예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안 문제, 남자친구와의 실연에다 사기 사건에도 휘말려 그 충격으로 실어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채정호 교수는 “실어증은 주로 뇌 손상 때문에 생기지만 정신적인 충격으로도 일시적인 실어증이 생길 수…

치료법 다양해 먼저 의사와 상의해야

여성 “골반 건강 걱정되지만…”

골반은 성 생활과 출산 등에 큰 영향을 미쳐 대부분의 여성들이 골반 건강에 신경을 쓰지만 공개적으로 자주 논의되지는 않는 실정이다. 미국 유명병원 메이요 클리닉이 최근 발행한 ‘여성 건강(Women's HealthSource)' 2월호는 골반 건강과 이를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골반저근에 문제가 있을 때는 여러 가지 가능한 치료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