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남자보다 기관지 작고 뛰는 속도 느린 때문

장거리 뛸 때 오염된 공기, 여자만 해롭다?

장거리 달리기를 즐기는 여성은 폐건강에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하겠다. 마라톤을 하면서 마신 오염된 공기에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린세이 마르 박사팀은 뉴욕 보스턴 로스엔젤레스 등에 있는 마라톤 코스 총 7군데의 날씨 공기오염도 온도 등을 비교하고, 과거 8~28년 사이 남녀 마라토너…

박테리아 변환시키면 비만 치료 가능성

무엇이 우리를 입맛 나게 하는가? “뱃속 세균”

‘뱃속에 거지가 들어 앉았나?’라는 표현이 아주 근거 없는 말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사람의 장 속에 사는 일부 세균이 식욕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체중인 사람과 비만인 사람들이 각기 다른 형태와 양의 미생물을 체내에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몇몇 연구에서 이미 제기된 바 있다. 미국 에머리대의 앤드류 지워츠 박사팀은 체내 미생물과…

마라토너처럼 에너지도 나눠 써야 길게 가

완벽주의자는? 뒷심이 무르답니다

모든 상황을 자기가 알아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른 바 완벽주의자는 자제력이 높아 어떤 일이든 잘해낼 것 같지만 예기치 않게 새로운 일이 닥치면 뒷심이 무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떤 일을 할 때 자기 에너지를 모두 쏟아버리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다른 일이 닥치면 그것을 처리할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대닛…

온-오프라인 선의의 거짓말 “별 차이 없어”

온라인에서 진실한 사랑을 구한다

  사람들이 온라인 데이트를 할 때 파트너에게 하는 선의의 거짓말이 얼굴을 맞대고 하는 오프라인 데이트와 별 차이가 없고 진실한 사랑을 구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대학 제프리 홀 박사 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데이트를 할 때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다르게 하는지 알아보는 조사를 했다. 연구팀은 5000명의 남녀에게…

현미도 효과 있으나 통곡이 위험 크게 낮춰

백미보다 현미, 그보다 통곡이 당뇨에 효과

현미가 백미보다 후천성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훨씬 효과적이지만 가장 당뇨병에 효과적인 것은 배아 등을 제거하지 않은 통곡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공중 보건 대학 쑤언치 박사팀은 건강 전문가들이 추적 조사한 3만9,000여명의 남성 자료와 간호사들이 건강 연구를 통해 확보한 15만7,000여명의 여성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이들…

과음 이어지기 쉽고 피로-부상위험 높아

“막걸리 즐기는 등산객, 차라리 쉬세요”

봄이 다가오자 산을 찾는 상춘객이 늘고 있다. 상큼한 봄바람으로 폐부를 가득 채우며 산 정상에 오르면 온갖 시름과 번뇌를 잊는다. 등산은 하체 허리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며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많은 등산 애호가들은 산행의 흥을 돋우기 위해 막걸리를 꼭 챙긴다. 주말이면 산을 찾는 최병태(45)씨는 “정상주나 하산주로는 허기를…

삶의 자연스런 과정으로 받아들이면 가벼워

폐경기 증후군, 맘 편하게 이기는 법

서울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메노포즈’에는 폐경기에 들어선 여성 네 명이 나온다. 이들이 털어놓는 폐경기 증세는 가지가지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은 달아오르고 잃어버린 줄 알았던 휴대폰은 냉장고에서 툭 튀어나온다. 이제 나는 무늬만 여자인가 싶어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80세까지 늘어난…

충동 조절하는 뇌 회로 고장, 현실 구분 못해

게임에 빠지면 부모-자식 내팽개치는 이유

인터넷 게임에 빠져 젖먹이 딸을 굶겨 죽인 부부가 매일 밤 PC방에서 즐긴 컴퓨터 게임은 가상세계에서 소녀를 양육하는 내용이어서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 수원에 사는 김모씨(41·무직) 부부는 기억을 잃어버린 ‘아니마’라는 소녀 캐릭터와 함께 전투를 벌이는 내용의 다중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인 ‘프리우스 온라인’에 빠졌다. 이 게임은 레벨이 10…

가벼운 마사지와 지압으로 뭉친 근육 풀어준다

[동영상뉴스]퉁퉁부은 종아리 붓기 빼기

스튜어디스, 교사, 사무직 종사자, 운전기사, 수험생 등 직업상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하루 일과를 마감하는 저녁만 되면 다리가 무겁고 종아리는 퉁퉁 붓기 일쑤다. 특히 여성들은 따뜻한 봄 날씨에 미니스커트로 멋도 부리고 싶지만 부어있는 종아리가 고민이다. 심장의 펌프질은 손끝과 발끝까지 피를 보내고 온몸의 근육들은…

운동은 ‘나는 할 수 있다’는 기분 들게 해

‘운동 짱’인 아이들 공부도 ‘짱’

체력이 좋고 운동을 잘하는 아이들이 학교 성적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건타운에 있는 웨스트버지니아대학 레슬리 코틀레 박사 연구팀은 운동과 학업성적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5학년과 7학년 때 학업성적과 체력을 각각 분석했다. 학업성적은 읽기, 수학, 과학, 사회 과목 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체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