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당뇨치료제 아반디아 안전성 논란

미-EU 제약전쟁에 한국 환자 불안?

영국의 다국적 제약기업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리타존)의 안전성이 최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의 보도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관련 서한 배포로 다시금 도마 위에 올라 환자들의 불안감만 더욱 커지고 있다. 의사들은 “왜 안전하지 않은 약을 처방했느냐”는 환자의 이의제기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제약사는 왜…

美 연구진, 1만9000여명 분석결과

술 적절히 즐기는 여성, 살 덜찐다

적절한 양의 술을 즐기는 여성이 술을 한잔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비만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맥주나 소주 보다는 와인을 즐기는 여성이 더 날씬했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루 왕 박사팀은 건강한 39세 이상 여성 1만9,220명을 대상으로 13년 이상 음주 습관과 체중의 관계를 분석했다. 약 38%의 여성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

미 연구진, 500명 조사결과

‘이팔청춘 노인’, 뇌가 똑똑하다

‘진짜나이’보다 ‘마음나이’가 인지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 대학교 마크 샤퍼 박사 연구팀은 국립중년발달조사에서 50~74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1995년과 2005년에 각각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1995년 조사에서 다수가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12살 젊다고 답했다. 연구진이…

속깊은 대화 나누면 행복지수 ↑

털어놓으면 털어놓을수록 행복해진다

속 깊은 대화를 자주 나누는 사람은 잡담을 자주 하거나 오래 혼자 있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마티아스 멜 교수팀은 4일 동안 특수 제작한 휴대용 음성녹음장치(EAR)를 이용해 대학생 남녀 79명의 말을 녹음했다. 이 장치를 몸에 착용하고 다니면 대화 내용이 12분 30초마다 한 번씩 30초 동안…

젖 먹인 뒤에는 잇몸 닦아줘야

우리 아이 치아건강법 6가지

아기에게 이가 생기고 자라는 것은 정신없이 이뤄진다. 생후 12~15개월에는 8개, 24개월까지 아래위로 12개, 그리고 세 살이 될 때까지 젖니(유치) 20개가 모두 난다. 그리고 젖니가 하나씩 빠지면서 12살이 되기까지 간니(영구치)가 모두 나는 과정을 거친다. 젖먹이의 치아에 대한 부모의 관심은 훗날 아이가 튼튼한 치아를 가질 수 있게…

정보보다는 첫 인상에 따라 타인 판단

“행복한 사람, 고정관념 따라 사람 평가”

자신이 행복하다고 여기면 편견과 고정관념에 치우쳐 다른 사람의 신뢰성을 평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로버트 라운트 박사 연구팀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내용의 시나리오와 일상적인 내용에 대한 시나리오를 각각 쓰게 한 뒤 곧바로 이들에게 낯선 사람의 사진 2장을 보여줬다. 동그란 얼굴과 눈, 그리고 깨끗하게 면도된…

복부지방은 미출산 여성보다 42% 적어

모유수유하면 허리둘레 줄어든다

아기에게 3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하면 이유식만 먹인 여성에 비해 나중에 허리가 훨씬 더 날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캔디스 맥클루어 박사팀은 평균나이 51세인 여성 351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와 모유수유 경력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평균적으로 두 아이를 낳았고 출산한 지 19년 이상 지났다. 이들 중 모유수유를 3개월 이상…

“조기치료해야 관절 변형 예방”

류마티스관절염 절반이 20, 30대에 발병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 연세대의대 교수)는 7일 중장년 여성에게서 주로 많이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20, 30대 젊은 여성층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 한양대의대 교수)는 2009년 7~12월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2104명의 환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00년 혈액형 최초 발견 학자는 노벨상 수상

피 섞어볼 생각한 도양은 천재?

멧돼지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은 환자가 제중원에 실려왔다. 도양(연정훈)은 끊어진 동맥을 이어 붙이는 수술을 바로 실시했지만 이 환자는 과다출혈로 결국 죽고 만다. 도양은 다른 사람의 피를 넣어주면서 수술을 한다면 환자를 살릴 수 있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을 하고 서양에서만 하고 있다는 수혈에 대해 무작정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의 머리 속에…

말더듬이 유전된다는 것 밝힌 강창수 박사

미 국립보건원에서 빛난 한국인의 열정

“연구진행이 막혀 막막할수록 여기서 무릎 꿇을 수 없다는 오기 같은 게 생기더군요.” 지난 2월 중순 미국 워싱턴DC 인근에는 111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이 지역 일부 직장과 가정은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이 폭설로 집에 갇힌 한 한국인 연구원은 이날 자신의 연구결과가 인터넷망과 언론을 통해 전 세계로 보도되는 것을 자택에서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