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장형 실거래가제 부작용 점검”

복지부, 약가제도 유보 대신 ‘협의체’ 구성

보건복지가족부는 14일 제약업계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새 약값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제약업계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12일 전재희 복지부장관과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등 업계대표 5인이 참여한 오찬모임 때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에서 전 장관은 업계 대표로부터 올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시장형 실거래가…

아빠 폐질환-엄마 심장병 위험 줄어

아이 둘 가진 부모가 가장 건강하다

아이를 둘 가진 부모는 아이를 아예 가지지 않거나 한 명만 가진 부모, 또한 세 명 이상을 가진 부모보다도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이를 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하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발표된 바 있지만 몇 명을 낳아야 가장 건강한지를 보여주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원 에밀리 그룬디 교수팀은 33년 동안…

콘돔 내부의 뾰족한 날로 치한의 남성 제압

성 폭력자 불구 만들고 에이즈 방지… 여성용 콘돔

성폭행 위기에 처한 여성들이 치한을 퇴치할 수 있는 여성용 ‘성폭행 예방 콘돔’이 개발됐다. 소네뜨 엘러스라는 남아프리카 여성은 성폭행을 빈번히 당하는 아프리카 여성을 위해 ‘페미돔’처럼 여성의 질 안에 넣는 여성용 콘돔 ‘레이프-X'를 만들었다. ’레이프-X' 콘돔 안에는 상어의 이빨과 같은 모양의 뾰족한 날들이 박혀 있어 강제로 성폭행을…

사리 왜 생기는지...설만 분분 아무도 몰라

사리 연구는 비과학적… 이유는?

평생 구도의 길을 걸은 스님이 열반에 든 뒤 다비식(화장)을 치르면 사리가 나온다. 사리의 크기도 제각각이며 타원형, 원형, 다이아몬드 형 등 모양도 다양하다. 색깔도 하얀색, 검은색, 노란색, 빨간색 등 여러 가지다. 인간의 몸에서 이런 신비한 물질이 나온다는 것은 궁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구도의 길이 높고 깊은 큰 스님이 입적하면 세간은…

52세 남녀 1만명 대상 기억력 테스트 여성 승리

아줌마는 지난 여름 일을 더 잘 기억한다?

“아줌마는 목소리가 갈라지고 몸통이 넓을 뿐, 머리는 아저씨보다 엄청 똑똑하다.” 동네 슈퍼마켓 주인 아줌마와 아저씨의 이야기가 아니다. 영국 중년 여성의 기억력이 같은 연령의 남성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제인 엘리어트 교수팀은 52세 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남성과 여성 어느 쪽의 기억력이 더 좋은 지 알아보기 위해…

뇌 신경계와 호르몬 작용에 이상 생겨

행동장애아, 훗날 만성통증 위험 높다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 권리를 침범하거나 나이에 맞지 않게 사회 규범을 어기는 행동이 반복되는 등 행동장애가 있는 어린이는 훗날 만성통증을 겪을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대학 동 팡 교수팀은 45세 성인 2만여명 가운데 11~16세 때 행동장애를 가졌던 사람은 장애가 없었던 사람보다 성인이 돼서 만성 광범위…

비만자, 음주하면 간질환 위험 2배

살찐 당신, 술 마시면 간은 더 괴롭다

뚱뚱한 사람의 간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술에 더 손상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상시에도 고통 받고 피곤한 비만인의 간에 음주행위는 설상가상인 셈.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영국에 사는 중년 여성 120만명의 병원 기록을 6년 동안 조사한 결과 과체중 혹은 비만 여성은 간경화 발병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잦은 건강 검진이 원인으로 추정

피임약 먹는 중년여성 암 심장질환 피한다

피임약을 정기적으로 먹는 중년이후 여성은 암이나 심장 질환 위험이 더 적고 훨씬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버딘 대학 필립 헤나포드 박사팀은 1968년 이후 영국의 개인 병원과 국립 보건원에서 진료를 받은 여성 46,112명의 기록을 조사했다. 그 결과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의 사망률은 약을 먹은 적이 없는 여성들보다 사망률이…

음식만 잘 챙겨 먹으면 보충제 없어도 돼

장수하려면 칼슘 챙겨 드세요

칼슘 보조제를 챙겨먹지 않아도 식단에 칼슘이 들어 있는 음식을 한 가지만 더 추가해 칼슘 섭취량을 늘리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조안나 카루자 박사팀은 45~79세 남성 2만3,000명의 의료 자료를 10년 동안 추적 조사, 칼슘섭취 습관과 각종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그동안…

“잠의 중요성을 깨닫고 잘 자는 연습을 해야”

대한민국 청소년은 집단 “수면부족 불감증”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인 최현희(가명) 양은 8시부터 시작되는 학교수업을 위해 아침 7시에 일어난다. 정규수업에다 보충수업과 야간자습까지 끝나면 밤 11시. 그 때 최 양은 다시 학원으로 옮겨가 수업을 듣는다. 그렇게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새벽 2시가 넘어야 잠자리에 든다. 최 양의 평균 수면시간은 약 5시간. 전문가가 권하는 청소년 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