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쉰 고개 이상, 극심한 외로움에 최대 14.4 증가

외로움도 음주흡연처럼 혈압 올리는 주요인

쉰살을 넘긴 연령대에 만성적으로 외로움을 느낀다면 앞으로 고혈압으로 고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루이스 호클리 박사팀은 50~68세 남녀 229명을 대상으로 “나는 평소 주위에 항상 사람들과 어울리는가” “언제든지 내 동료를 찾을 수 있는가” 등 외로움의 정도를 재는 질문에 답하도록 하고 이후 5년간 외로움의 정도와…

흉터 남지 않은 냉동요법, 추가연구 필요

절개수술 대신 유방암 세포 얼려서 제거

유방은 여성에게 있어 신체 일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이성에게 성적 매력을 발휘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곳이며 아기 엄마로서의 자긍심을 간직하게 해주는 곳이다. 암의 공격을 받아 유방이 없어진다는 것은 물리적인 아픔에 그치지 않는다. 유방암 치료에 냉동요법(Cryotherapy)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외과…

일란성 쌍둥이, 외모는 닮아도 성격은 아주 달라

‘개콘’ 쌍둥이 정말 똑 같나? 많이 다르다!

“저희는 쌍둥이여서 똑같이 느끼고 똑같이 행동합니다, 형님!”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는 일란성 쌍둥이라는 점을 개그 소재로 삼고 있다. 똑같은 외모에 똑같은 행동을 하는 그들의 모습이 마치 거울을 설치한 것처럼 신기하다. 과연 일란성 쌍둥이는 모든 것이 같을까? 얼마 전 인천 길병원 이길녀 여사와의 인연으로 한날 한시에…

17일 성명, 서울대는 강행할 듯...입학설명회 열어

약사회, 서울대 정원 외 입학추진에 반발

대한약사회는 서울대약대가 특별전형으로 일반정원 외에 20명 이상을 더 뽑을려는 방침에 강력히 반발해 17일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서울대는 입학 설명회를 열어 약대의 특별전형 강행 의지를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17일 ‘교과부와 서울대는 약대 정원 외 입학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대의 특별전형 신입생 선발계획에 대해…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는 뼈 건강 보장 못해

강도 높은 운동해야 뼈 건강 지킨다

최근 폐경을 겪은 이 모(55) 씨는 골다공증이 무서워 부랴부랴 뼈를 튼튼하게 하는 약을 찾았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뼈 건강은 젊을 때부터 칼슘이나 비타민D가 들어있는 음식을 챙겨먹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을 통해 잘 간수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의 뼈와 근육도 나이가 든다. 뼈는 약해져도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뼈가…

26일까지 12개 병원 모집 공고, 내달부터 8개월간 시행

건보공단, 간병서비스제도 본격 선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달부터 정부가 환자에게 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간병서비스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건보공단은 17일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12개 병원(총 460병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간병서비스제도화 시범사업’에 참가할 병원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의 규모는 12개 병원, 병원당…

항생제, 장내세균 감소 한약효과 떨어져

감기약-한약 함께 먹지 마세요

감기나 염증 치료 항생제를 1주일 이상 복용한 뒤 한약을 먹는다면 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적어도 1주일 이상 섭취해 장내세균이 우선 정상화 돼야 약효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약물대사기반연구사업단은 동물실험을 통해 항생제를 투여했을 경우와 그렇지 않았을 경우 한약재 진피(귤껍질)의 장내흡수율을 실험해 비교했다. 실험결과…

뇌의 보상중추 도파민에 과잉반응

김길태, “나중에 어떻게 되든...”심리가 범행 불러

김길태나 강호순 등 사이코패스가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앞으로 감당해야 할 위험보다는 당장의 쾌감을 기대하는 심리가 보통 사람보다 비정상적으로 강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학 조슈아 부크홀츠 교수 연구팀은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사람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뇌의 보상중추의 활동을 관찰했다. 즉,…

육아비용 편중에 대한 부담감 때문

쌍둥이 엄마아빠 갈라설 위험 높다?

쌍둥이를 가진 가정은 보통 일반 가정보다 더 잘 살고 부부의 나이도 평균보다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혼으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두 명 이상의 아이를 한꺼번에 양육해야 하는 부담으로 출산 직후 가정 재정이 급속하게 나빠지는 것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영국 버밍엄대학 스테판 맥케이 교수팀은 1만8,500가정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폐기능과 분리불안 함께 개선할 수 있어

아이 천식? “가족이 어울려 식사하세요”

천식이 있는 어린이들은 언제 호흡곤란이 올지 몰라 부모와 떨어져 있으면 불안을 느끼는 분리불안 증상을 자주 보인다. 이러한 천식 어린이에게는 가족과 어울려 함께 하는 행복한 식사가 불안 증상을 완화시키고 폐기능도 좋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바바라 파이에스 교수팀은 천식을 앓고 있는 9~12세 어린이 63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