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美 연구진, 대학 신입생 124명 조사결과

마음 밝은 사람, 면역력 강하다

긍정적인 사람은 면역력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 대학교 수잔 세제스트론 박사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면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2001~2005년 법대 신입생 124명을 대상으로 삶의 태도에 대해 5 차례 설문조사를 했다. 가령 이들에게 ‘앞으로 졸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 이 후…

유럽 연구팀, 기존 연구 14가지 비교분석

임신하면 유방암 생존율 높아진다

유방암을 앓고 있는 여성이 임신할 경우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그리스 이탈리아의 공동 연구팀은 1970년부터 2009년 사이 유방암 환자 약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14건의 연구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유방함 진단을 받은 뒤 임신하게 된 여성은 임신하지 않은 유방암 환자보다 사망률이 42%…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 더 효과적

방과 후 운동장에서 놀면 여학생에게 도움

2006년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된 ‘방과 후 학교’는 늘어가는 사교육을 학교 안에서 해결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하지만 일부 학교는 아이들이 학교에 오래 남아 있다가 안전사고라도 나면 책임을 지게될까봐 달갑지 않게 여기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방과 후 운동장에서 하는 체육 활동이 비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특히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 효과가…

영국인 조사 2명중 1명 "금품 주면 OK“

1억원 준다면 낯선 이와 사랑나눌 사람 있을까?

영화 ‘은밀한 유혹’에서 돈에 쪼들린 데미 무어는 1백만 달러를 대가로 남편 아닌 로버트 레드포드와 하룻밤을 보낸다. 만일 거액을 준다면 낯선 이와 밤을 보낼 수도 있다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영국인 2명 가운데 1명은 금품을 준다면 모르는 사람과도 섹스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콘돔제조사 듀렉스의 조사결과 영국인 3명중 1명은…

무의식적 보호 행동...신체구조상 가벼운 사고로도 부상

접촉 사고 때 뒷목 잡는 이유? 가장 다치기 쉬운 곳

우리 나라의 등록 차량이 2,000만대가 멀지 않았다. 교통사고 건수도 당연히 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08년에 21만여 건의 교통사고가 났다. 5,80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34만여 명이 부상했다. 이 통계는 사망 또는 부상자가 있는 경우만 헤아렸기 때문에 가벼운 접촉사고를 합치면 그 수는 훨씬 많다. 하루에도…

[건강슬라이드]우리아이 키 크게 하는 방법 10가지

키가 작은 사람은 ‘루저' 취급을 하는 분위기이다 보니 아이 키를 키우기 위한 갖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성장호르몬 촉진 주사를 맞거나 성장이 멈추는 시점을 늦추려고 성조숙증 치료제를 약물로 쓰기도 한다. 그러나 인위적인 방법으로 성장을 촉진하면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 때문에 장년기 이후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을 입는 등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미국 메이저 리거 단체사진 속 표정연구

사진 속에 가장 환하게 웃는 그대, 오래 산다

사진 찍을 때 함박웃음을 짓는 이들이 가장 긴 수명을 누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디트로이트 웨인대학 어니스트 아벨 교수팀은 사진 속 미소와 수명과의 연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50년 이전에 데뷔한 메이저 리그 야구 선수 230명의 사진에서 웃는 정도를 3단계로 분류하고 이들의 실제 수명과 비교했다. 1단계는 진지한 표정으로 차분하게…

권력자 낙관적이지만 시간 과소평가 경향

힘 있을 땐 뻥치지만 대부분 일 제때 못 끝내

권력자 일수록 일이 문제없이 잘 될 것이라고 낙관하는 일이 많지만 실제로 해야 할 업무를 처리하는 데는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스로 힘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시작할 때는 모든 것을 금세 다 할 것처럼 하지만 결국 마무리를 잘 못한다는 것. 영국 켄트대 마리오 윅 교수팀은 스스로 권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우종수 한미약품 제제연구소장 연쇄 인터뷰

“한국 제약 연구의 동력, 끈기와 성실”

2월 25일 한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구자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은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전무), 우종수 한미약품 제제연구소장(전무)은 서로 많이 닮았다. 약대 출신에, 각자의 연구소에서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A제제와 소화성궤양용제 오메프라졸의 제네릭을 동시에 개발하는 등 선의의 경쟁을 해왔다. 각각 혁신적인…

슬플 때와 눈이 건조할 때 나오는 눈물 통로 달라

‘안습’인 일은 많은데 눈은 말라가네

인터넷에서 흔히 사용되는 조어 ‘안습(안구에 습기가 찬다)’은 눈물이 나올 것 같이 우습거나 안타까운 상황을 빗대는 말이다. 잊을 만하면 이어지는 터무니없는 사건 사고는 안습을 부르지만 한국인의 눈은 메말라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구건조증 환자는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