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사 작용 촉진해 영양소 효율적 사용

기름진 음식, 먹으려면 아침에 먹어라

“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이라는 서양 속담이 근거가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른바 대사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이런 유형의 식단이 가장 이롭다는 것이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의 몰리 브레이 박사팀은 어떤 음식을 특정한 시간대에 먹는 것이 대사 증후군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관찰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아침 일찍 지방이…

결혼남, 독신남보다 병원방문-운동량 많아져

아내가 해대는 잔소리에 남편수명 길어진다

‘병원에 가보자, 담배 끊어라, 술 작작 마셔라, 보약 잊지 말고 먹어라. 운동해라, 비타민 챙겼냐….’ 아내의 잔소리는 끝이 없다. 그러나, 남편은 곁에서 귀가 따갑도록 보채는 아내의 잔소리에 고개 숙여 감사해야 한다. ‘결혼남’은 건강관리를 하라는 아내의 독촉 덕분에 ‘독신남’보다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반해…

출처 확인습관, 잘못된 정보 골라내야

트위터 통한 의료정보 무작정 믿지 말라

트위터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2006년 3월 개설 후 전체 트위터 사용자 수는 7,500만 명을 넘었다. 트위터는 블로그의 인터페이스와 미니홈페이지의 '친구맺기' 기능, 메신저 기능을 한데 모아놓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다. 2009년 미국에서 한 달에 한번 이상 트위터에 접속하는 성인의 수는 1,800만 명이다. 이 숫자는…

[건강슬라이드]졸음 쫓는 스트레칭

새학년으로 올라가 처음 맞는 중간고사 기간이다. 첫 시험이라 성적에 부담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따뜻해진 날씨에 몰려드는 잠으로 공부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 시험 기간 컨디션 관리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가장 중요하지만 시험 전날 갑자기 졸음이 닥쳤다면 이런 방법들을 시도해 보자. ▶중간고사 기간,…

소모하는 칼로리보다 관절에 더 큰 무리 줘

걸어서 살 빼려다 자칫 관절 상한다

“오늘 너무 많이 먹었으니까 집까지 걸어서 가야 겠어.” 박은희(27) 씨는 부른 배 소화도 시키고 살도 뺄 겸 집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종종 걸어간다. 집에 도착하면 다리는 아프지만 ‘하루종일 못한 운동 걷기로라도 살이 조금이라도 빠졌겠지’하는 생각에 뿌듯하게 잠자리에 든다. 그러나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만으로 살을 빼겠다면 다시…

청와대, “위험관리 적임자로 판단”

식약청장에 노연홍 청와대 사회복지비서관

청와대가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노연홍 청와대 사회복지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 노어과를 졸업한 노연홍 청장내정자(사진, 56)는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노연홍 청장 내정자에 대해 “소통을 중시하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로, 이 정부 출범 때부터…

과학기자의 진정한 '권위'

대한심장학회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CARVAR 수술 부작용 사례를 다룬 논문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가 행사당일 취소했다. 이번 취소사태의 배경에는 심장학회의 아마추어적인 언론관계와 과학기자들의 이해하기 힘든 ‘권위’가 맞물려 있는 듯하다. 학회 이사들이 두 차례나 “언론구조를 잘 몰라서 실수했다”고…

“과학기자협회 취소 요청 받아들여”

심장학회 ‘송명근 논문 조사’ 발표 취소

대한심장학회(심장학회, 회장 박영배 서울대병원 교수)가 30일 오후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CARVAR수술 부작용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한국과학기자협회(과기협, 회장 박방주 중앙일보 기자)의 반발에 따라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심장학회는 30일 오후6시 송 교수의 CARVAR 수술관련 논문에 대한 학회의 1차…

3~4월 결막염 환자 급증, 20대 여성 많아

황사철에 예뻐 보이려다 눈 충혈된다

결막염 환자가 최근 5년간 황사 바람이 부는 3~4월에 급증한 가운데 눈 화장을 짙게 하거나 콘택트렌즈를 끼는 여성이 남성보다 결막염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사이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결막염 진료인원은 연평균 3.6%, 총 진료비는 연평균 5.1%씩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40명중 한 명꼴 ‘슈퍼태스커’ 연구 기대

운전 중 통화해도 멀쩡한 사람들 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음주운전만큼 위험하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휴대전화 통화를 하며 운전해도 운전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40명 중 한 명 꼴로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 대학 제이슨 왓슨과 데이비드 스트레이어 박사는 2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멀티태스킹’ 실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처음에 컴퓨터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