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 음성으로 의료기록 정보 저장도 가능

병원끼리 환자기록 공유하면 의료사고 ‘뚝'

우리나라에서도 정부가 개발하려고 하는 전자건강기록(EHR. Electronic Health Record)을 병원들이 공유함으로써 장차 의료진의 진단 과실로 인한 의료사고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미국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고든 스치프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EHR이 환자에 대한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실수를 크게…

대중교통은 ‘이동 수면실’-불면증 환자 늘어

대한민국은 ‘잠부족 공화국’ 되려나?

한국에 온 외국인들은 종종 이렇게 묻곤 한다. “한국의 지하철과 버스는 이동 수면실인가요?” 출근과 등교 시간, 지하철과 버스에 탄 사람들은 대부분 눈을 감고 있다. 하루를 준비하는 명상이라기보다 졸거나 자는 사람들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자료에 따르면 2007년 한국의 노동시간은 평균 2,316시간으로 일본(1,772시간)보다…

저칼로리 먹으면 보상심리 발동…배고픔 더 느껴

“다이어트, 결국 섭취 총량이 문제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에 좋은 저칼로리 음식만을 찾는 사람은 이후 보상심리 때문에 더 빨리 배고픔을 느끼고 결국 다이어트에 실패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살을 빼려면 건강식에 집착하기보다 섭취 칼로리 총량을 신경 쓰는 게 낫다는 것이다. 미국 시카고대 아옐렛 휘시바흐 교수팀은 건강식을 먹을 때 포만감은 어떤 수준으로 느끼는지 알기 위해…

20대부터 상승곡선, 부와 건강이 자부심 키워

가족 잃었을 때 60대 노인의 자부심 무너진다

자신을 존중하는 자부심은 20대부터 점점 올라가기 시작해 60대에 최고조에 이르지만 주로 가족을 잃는 상실의 아픔을 겪으면서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바젤대학교 울리치 오스 교수팀은 1986년부터 2002년까지 16년 동안 25~104세 사이의 미국인 3,617명에게 스스로 느끼는 자부심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물어봤다.…

안토시아닌 등 풍부, 염증 줄고 회복력 증가

운동 전후 마시는 체리주스, 피로회복 빨라

마라톤처럼 거칠고 힘을 소진하는 운동을 하기 전후에 체리주스를 마시면 운동 후에 회복이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체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피토케미컬이 마라톤처럼 오랜시간 격렬한 운동을 한 뒤 체내에 쌓인 피로물질과 염증을 줄이기 때문.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글렌 호왓슨 박사팀은 런던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톤선수 20명을 대상으로…

고단백 저탄수화물, 저지방 식단보다 효과적

10대여! 밥과 빵만으로 사는 게 아니다

비만인 10대가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무조건 지방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탄수화물덩어리인 밥과 빵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효과를 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 의대 낸시 크레브스 박사팀은 심각한 비만인 10대 청소년을 두 그룹으로 나눠 13주 동안 서로 다른 식단을 제공하고 다이어트의 영향력을 평가했다. 한 그룹…

적절한 운동, 엄마와 태아 함께 건강에 도움

임신부 운동은 규칙적인 호흡유지에 중점 둬야

임신부 4명중 3명은 임신기간에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지만 반드시 주3회 이상 운동해야 하며 운동의 중점은 규칙적인 호흡을 유지하는 것에 둬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켈리 에번슨 교수팀은 1999~2006년 사이 임신부 1,280명을 대상으로 임부들의 임신 중 운동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부의 23%만…

과체중을 비만으로 취급 말아야

대한민국은 비만 공화국인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비만율 통계를 들춰보다 화들짝 놀랐다.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국민의 3분의 1이 비만이며 체중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남성 30~50대의 비만율은 40%를 훌쩍 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발표된 OECD 통계(2006~2008년 기준)는 이와 반대되는 내용이었다. 한국이 OECD 가입국가 중…

과체중을 비만으로 취급 말아야

대한민국은 비만 공화국인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비만율 통계를 들춰보다 화들짝 놀랐다.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국민의 3분의 1이 비만이며 체중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남성 30~50대의 비만율은 40%를 훌쩍 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발표된 OECD 통계(2006~2008년 기준)는 이와 반대되는 내용이었다. 한국이 OECD 가입국가 중…

식약청, 심장학회 보도자료에 공문

“수술법 아닌 수술용고리 안전성만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대한심장학회가 지난 1일 배포한 ‘건국대학교 송명근 교수 카바수술 관련 논문 및 수술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발표’ 보도자료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심장학회에 공문을 보내 틀린 사실을 설명했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청은 공문에서 “송명근 교수의 카바(CARVAR) 수술은 부적절한 전임상시험과 위조가 포함된 두 편의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