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식약청, ‘치료제 심사평가기반 연구사업단’ 구성

줄기세포치료제 제품화 55억원 투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줄기세포치료제 심사평가기반 연구사업단’을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국내에 안전하고 효능이 확보된 줄기세포치료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과학적 심사평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단을 마련했다. 식약청은 2013년까지 4년간 연구비로 총…

수명도 늘리고 면역력도 높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하는 유전자 발견

인간이라면 누구나 오랜 세월 건강하게 사는 것을 꿈꾼다. 하지만 말 그대로 꿈일 뿐 실제 건강한 모습으로 오랜 세월 자기 수명을 누리는 사람은 귀하다. 꾸준한 몸 관리와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이러한 꿈을 실현하는 정답으로 여겨져왔다. 영국 과학자가 인간의 수명도 늘리고 면역력도 높여 주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로빈…

과격한 운동 대신 자전거나 요가

임신 중 적절한 운동 아기 비만 막는다

임신 중 적절히 운동을 한 임신부는 그렇지 않은 임신부보다 탄탄하고 날씬한 아기를 낳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의 폴 호프만 박사팀은 처음 아기를 가진 84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그룹에게는 실내 자전거를 타게 하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평소처럼 생활하도록 지시했다. 자전거를 타는 그룹은 한 번에 40분, 일주일에 다섯…

장기 스트레스가 비만 불러...단기적 실업걱정은 무관

버거운 일하는 사람일수록 배둘레햄 두껍다

과중한 업무부담이나 책임감으로 장기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뱃살이 늘어나고 더 뚱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로체스터대학교 이자벨 다이아나 페르난데스는 실업난 시대에 직장인들의 일자리 불안감으로 인한 ‘단기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에 따른 ‘장기 스트레스’가 몸무게와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 대졸학력의 중년 2,700여명의…

비만 관여하는 FTO 유전자 변이 억제 발견

청소년 1시간 운동으로 ‘뚱보’ 유전자 억제

청소년은 하루 1시간씩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비만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를 억제해 뚱뚱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입시 위주 교육정책으로 체육수업을 등한시하면 학생들의 성적은 오를 지 모르나 평생 건강은 해치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에바드니 램퍼서드 박사팀은 청소년 752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유전자…

자기영역-사생활 존중해야 갈등 해소

한방에 살게 하니까 형제간 사생결단 싸운다

어린 애들이든 다 큰 청소년이든 한방살이를 할 경우 자기 영역이나 사생활이 보장이 안되니까 형제끼리 심하게 싸우며, 갈등이 고착화하지 않으려면 부모 역할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 연구진은 8~20세 사이 형제 자매가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소에 형제자매와 어떤 갈등을 겪는지 묻고 그 타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이…

친한 여성이 모주망태면 전염성 커

술 실력도 “친구 따라 강남가네?”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자기도 술을 잘 마시게 되고 술을 아주 절제하는 친구나 친척이 가까이 있으면 자기도 술을 멀리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인의 사회적 네트워크가 음주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의대 닐스 로젠퀴스트 교수팀은 1971~2003년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네트워크와 술…

한국 제약협회, 본격적 여론몰이 나서

“저가구매인센티브 반대” 신문광고 등장

국내제약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 제약협회가 6일 일간지에 복지부가 마련한 약가 제도인 ‘시장형 실거래가제(저가구매 인센티브)’에 반대하는 광고를 싣는 등 본격적인 여론몰이에 들어갔다. 제약협회는 4월 6일자 조선, 중앙, 동아일보 및 한국경제, 매일경제신문 하단에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반(反)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입니다’ 제목의 광고를…

눈, 코,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는 법

건조주의보 속 내 얼굴은 괴로워

기상청은 5일 오후 4시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 일대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봄철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면 산불도 조심해야 하지만 건강관리에도 신경이 쓰인다. 우리 몸에서 예민한 부위인 눈과 코의 점막, 그리고 얼굴 피부는 건조한 날씨에 자극 받기 쉽다. 날이 건조해지면서 눈이 뻑뻑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보통 안구건조증은…

치매 걱정 보다 규칙적인 생활하세요

내 머릿 속 지우개 ‘건망증’ 이길 수 있다

“아침에 뭐 먹었더라” “그것도 기억 못하고, 너 치매 아니야?” 박 모 씨(27)는 아침에 밥은 먹은 것은 분명한데 뭘 먹은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무심코 말했다. 친구의 핀잔에 가슴이 덜컥했다. 외출 할 때 집 열쇠, 휴대전화, 버스카드를 잊어먹고 나왔다가 집에 들어가는 일은 흔하다. 방금 하려던 말을 잊어버리고 한참을 조바심치는 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