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살아남은 자의 미안함도 의식에 잠재

천안함 생존자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위험

천안함이 침몰한지 보름이 지났다. 정확한 침몰 원인이 밝혀지지도 않고 실종자들의 생사도 대부분 확인되지 않았다. 나날이 답답한 상황이다. 7일에 있었던 기자회견에 나온 구조생존자 56명의 표정도 침통하기만 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식약청, 다소비 의료기기 수거 검사 결과

“콘택트렌즈 등 일부 개인용 의료기기 안전 부적합”

소프트 콘택트렌즈, 온열기 등 개인이나 가정 단위에서 많이 쓰는 의료기기 가운데 몇 가지 품목이 안전성 및 성능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중지 등 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9일 시중에 유통 중인 의료기기 16개 품목 59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제조-수입 허가시 제출한 품질 규격에 미치지 못한 10개 제품(9개 업체)을…

진료는 편리하지만 정확성은 떨어져

EMR 활용 원격진료는 ‘양날의 칼’?

우리나라에서는 대학병원 등 큰 병원 위주로 구축하고 있는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s)을 원격진료에도 적용해 활성화 한 미국에서 EMR과 원격진료가 진료 편의성은 높였지만 정확성은 떨어져 보완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국내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의결을 앞두고 참고로 할 보완해야 할…

함유된 트리클로산, 호르몬 교란 가능성

미 FDA, 항균 트리클로산 안전성 재검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항균 손세정제 항균비누 치약 화장품 옷 장난감 등에 흔하게 들어있는 트리클로산이 호르몬 교란과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그 안전성을 재검토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FDA는 이번 발표가 트리클로산 제품이 위험하다고 단정한 것은 아니며 과거 이 성분을 마지막 검토한 이후 여러 연구에서 위험성을 제기한 데 따라 재검토하게…

다이어트 안한 노인보다 사망률 절반

노인들 일부러 살 빼도 되나요?

노인들이 갑자기 살이 빠지면 보통은 건강 악화의 대표적인 신호로 읽혀지고 영양실조, 암, 배우자 사별, 인지기능 손상 등을 의심해왔다. 그러나 60대 이상 노인들이 스스로 하고 싶어 절제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연령대에 관계없이 건강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의 칼리 쉬어 박사팀은 1990년대 후반…

스트레스 호르몬… “적당히 먹고 소비해야”

칼로리 산수 너무하면 오히려 살 찐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섭취 칼로리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많이 불러내게 돼 오히려 살이 찌기 쉬운 몸 상태가 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자넷 토미야마 교수팀은 여성 121명을 네 그룹으로 나눠 각각 나름대로 다이어트에 들어가게 하고 3주 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분비량을 확인했다.…

성장 후 음주 흡연 가능성 더 높아

잠자는데 문제 있는 아이 문제아 된다

어린 시절 잠이 부족하거나 잘 못자는 아이는 자라서 술과 담배에 빠지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다호 주립대학교 심리학 박사 마리아 웅 연구팀은 과거 잠자는데 문제를 겪었던 3~5세, 11~17세 386명의 아이들의 성장 후 건강과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이들은 18~21세가 되었을 때  잠자는데 문제가 없었던 아이들에 비해 흡연…

잠 잘 자기도 조기교육 필요

아이 흔들어 재우는 습관 들이지 말라

생후 6개월인 아기. 계속 흔들어주자 마침내 엄마 품에 안겨서 천사처럼 잔다. 이제 깊은 잠이 들었겠거니 엄마는 아기를 조심스럽게 눕힌다. 아뿔싸. “으앙” 잠이 든 것 같아서 눕히려 하면 아기는 금세 알아차리고  엄마 품을 다시 찾아 흔들어주기를 바라며 울어 댄다. 이는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라고 한다. 수면 안대를 착용해야 잠이 오는…

발 관리 소홀하면 절단하는 극한 사례도

[건강슬라이드]당뇨환자 발 관리 10계명

당뇨병의 발 합병증을 예방하는 10가지 방법 당뇨에 걸린 사람이 가장 무서운 건 당뇨병 자체보다 당뇨로 일어나는 합병증이다. 당뇨 합병증은 종류가 다양하고 치료가 잘 안 된다. 그 중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손 팔 발 다리 저림과 통증, 무력감을 일으키는 신경 장애의 한 종류이다. 당뇨병 환자가 발 합병증을 가질 확률은 15%에 이르고 이 중 3%는 다리를…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기승… 약물사용 정확해야

“임신부, 뿌리는 비염약도 주의하세요”

환절기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코에 넣는 액체형 비염약을 선택할 때에도 소비자들은 주의해야 한다는 정부의 조언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성분을 신중하게 따져보지 않고 액체 비염약을 뿌리거나 코 안에 집어넣으면 특정 성분 때문에 임신부와 만성질환자 등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