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아산병원, 안전한 간 기증 위한 조건 입증

기증할 수 있는 '간' 조건?...과학적 기준 있다

간 이식은 말기 간질환 환자의 유일한 치료법이다. 과거에는 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가족이나 친지, 친구 등으로부터 생체 간을 기증받아 생명을 선물받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생체 간 기증의 경우 완전히 배를 열어 수술하기보단 내시경을 활용한 수술(복강경 간절제술)이 더 선호된다. 흉터와 통증이…

내년 학생건강검진 통합 관리...학교-병원-보건소 연계 비만관리체계 필요

"성인병 위험 100배까지 높아"...무섭게 뚱뚱해지는 '미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율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어린 시절의 비만은 성인기 만성질환으로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강북삼성병원)은 18일 대한비만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개최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 해결을…

65세 이상 약간의 과체중이 오히려 유익...골절 위험 줄고 아플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

"체지방 꼭 빼야 한다?"...NO! 연령별로 '이만큼' 유지해야

건강한 수준의 체중인가를 이야기할 때 흔히 체질량지수(BMI)를 예로 든다. 체질량지수는 체중과 신장의 비율을 측정한 것으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을 나타낼 때에도 흔히 사용된다. 보통 체질량지수가 18.5~24.9 사이를 가장 건강한 수준으로 본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이 반드시 옳지는 않다는 것이 점점 더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이에…

정부·의료계, "홍역, 유행 가능성 낮아"...개인 방역 준수 강조

3년만에 한국 찾은 홍역...전염병 확산 가능성은?

최근 해외여행 증가 추세로 홍역 환자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 홍역은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호흡기 감염병으로, 1~2세 영유아가 주로 걸린다. 정부는 홍역의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개인 방역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외 홍역환자를 접해 감염된 환자가 8명 발생했다.…

하루 4000보 미만의 신체 활동도 뇌 건강에 긍정적 영향

추워도 "하루 4000보 걸어라"...뇌 MRI 찍었더니 '화들짝'

최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1~2주 전까지만 해도 이상 기온이라 느낄 정도로 포근한 겨울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날씨가 바뀌어 버린 것. 이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도 운동을 등한시 하고 있지만,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뇌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 도움에 한국행...2차례 대수술 버텨내

'얼굴 화상'에 집에 숨었던 중동 소년...한국서 재건치료 성공

얼굴 절반에 입은 3도 화상으로 은둔 생활을 했던 키르기스스탄의 8살 소년 알리누르(Alinur)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았다. 지난 7월 키르기스스탄을 찾은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의 도움으로 지난달 9일 한국으로 이송해 안면재건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덕분이다. 키르기스스탄의 시골 마을인 마나스 지역에 살고 있던 알리누르가 화상을 입은 건…

좋아하는 신체 활동 하거나, 관점 바꾸는 것도 도움

어수선한 책상부터 말끔히 정리했더니...“연말 스트레스가 풀리네”

연말, 기쁜 소식보다는 우울한 뉴스가 너무 많이 들려온다. 여기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피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수치가 혈액에서 상승하기 시작한다. 정상 수치보다 높은 코르티솔을 유발하는 만성 스트레스는 신체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신진대사는 불균형해지고, 체중…

"발톱 없어 괴물 같았다" 18세女 발가락 공개, 무슨 사연?

왼쪽 발가락에 발톱 없이 태어나 자신을 괴물처럼 여겼다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공개한 용기있는 여학생의 영상이 화제다. 최근 미국 뉴욕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18세 애나벨 앤더슨은 태어날 때 왼쪽 발에 발톱이 없었다. 이 때문에 자라면서 자신이 괴물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과 같이…

일본국민생활센터(NCAC) '점지고' 연고 사용 중지 당부...국내 소비자들도 구매 가능성

"점 빼려 발랐다가 피부 녹아"... '알리'서 산 크림, 어떻길래?

일본에서 중국산 '점 빼주는 크림'을 사용했다가 피부에 열상과 괴사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중국 직구 사이트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사례들로, 일본 당국은 구매 및 사용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내 한국어판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도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돼 국내 소비자들도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국민생활센터(NCAC)는 최근…

유전 환경적 요인 크지만…폐경 전 여성, 운동 열심히 하면 10%까지 발병 위험 낮출 수 있어

"45세 이하 女 유방암 무섭다면?"... '이것' 하면 발병 낮춰

걷기, 자전거타기 등 신체활동이 45세 이하 젊은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최대 10% 낮춰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암연구소(ICR)는 폐경을 겪지 않은 여성 약 54만7000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현 세대의 유방암 연구(Breast Cancer Now Generations Study)’ 등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