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Voice of Academy 6-인터뷰] 대한내분비학회 정윤석 이사장, 백자현 회장

당뇨병·비만, 아무 의사한테 진료받아도 된다?

“호르몬은 ‘수영장의 피 한 방울’로 비유되곤 합니다. 온몸에서의 막중한 역할에 비해 분비량이 너무 적기 때문이지요. 극미량의 호르몬 수치는 신체 환경에 따라 급변합니다. 당뇨병,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비만 등은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비전문가가 단순히 수치만 보고 진단해선 안 됩니다.” -정윤석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아주대 의대 교수)…

수포성 표피박리증 앓는 유튜버 채널 출연한 이효리...희귀병으로 근본적 치료법 없어

“이효리가 옆자리에" 희귀병 유튜버 감동...그가 앓는 질환은?

가수 이효리가 희귀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유튜버의 채널에 우연히 출연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daily여니’에 게재된 영상에는 이효리가 처음 본 유튜버 A씨를 위해 화장기 없는 얼굴로 함께 영상을 찍었다. A씨는 영상에서 “비행기를 탔는데 옆자리가 효리 언니였다”며 “이륙 후 언니가 먼저 말을 걸었고, 유튜브에 관해 얘기했더니…

코르티솔 수치 높은 시간대 피해 마셔야

눈뜨자마자 커피?...한두 시간 늦추는 게 좋은 까닭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부터 찾는 사람이라면 마시는 시간을 조금만 늦추는 게 좋을 듯하다. 커피를 마시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잠에서 깨어난 지 한두 시간 지난 뒤라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메릴랜드 주의 군의관 양성 의대인 유니폼드서비스대(USU)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중 커피를 마시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9시 반~11시 반, 즉 평균…

유럽 국가들서 판매 금지법...세포기반 고기 생산과 판매는 국내에서도 주목

실험실서 만든 육고기..."미래의 대안 vs 못믿을 먹거리"

차세대 대안 먹거리로 꼽히는 '배양육' 관련 논쟁이 뜨겁다. 배양육은 살아있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채취하고 배양해 고기를 만드는 방식이다. 대규모 축산 시설 없이 고기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환경보호나 식량위기에 맞서는 대안 중 하나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최근 유럽에서는 반(反)배양육 물결이 거세지고 있다. 프랑스 공화당은 배양육 상업화 금지…

조기 발견이 최선...지연될 수록 우울감과 불안감 증가

"차라리 죽는게 낫다" 2천만 유튜버 울린 '극강의 고통', 뭐길래?

2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 '아이쇼스피드(대런 제이슨 왓킨스 주니어·18)'는 지난 여름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을 호소해 응급실에 이송됐다. 병원에 도착해 받은 그의 진단명은 '군발성 두통'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병이었다. 군발성 두통은 결막충혈, 코막힘 등 자율신경증상을 동반하는 '극심한 두통'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병이다. 이 병은 약…

폐에서 초콜릿 포장지 발견돼 응급 수술받고 회복

"기침 계속" 8세 아이 폐에 '뜻밖의 이물질'...어쩌다가?

지속되는 기침과 함께 폐렴 증상으로 고통 받던 인도 소녀의 폐에서 초콜릿 포장지가 발견됐다. 응급 수술을 받은 소녀는 건강을 회복했다. 최근 영국 매체 더 미러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계속되는 기침으로 인도 델리의 한 병원을 찾은 8세 소녀는 CT 검사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었고 항생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관지 내시경 검사에서…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 산타클로스의 직업적 건강 위험 분석

[건방진 퀴즈]"100만 톤 선물 배달" 극한직업 '산타'...70대 그의 건강은?

◆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_20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장 바쁜 사람은? 단연 세계적 배달기사 산타클로스지! 오늘 건방진 퀴즈에서는 산타클로스가 지닌 직업적 건강 위험을 짚어보려 해. (*이 글을 읽기 전 주의 : 잠시 동심으로 돌아갈 것. 산타가 어디 있다고 이런 말도 안 되는 기사를 쓰냐고 묻지 말 것. 산타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존재인…

다양한 질환 가능성 높이는 편두통…전반적인 건강 증진 신경 써야

지끈지끈 편두통 있나요?... '이 4가지 질환' 때문일 수도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편두통은 단순히 한쪽 머리가 아픈 두통이 아니다. 일측성,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과 구토 증상 및 빛과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의미한다. 미국편두통재단(American Migraine Foundation)에 따르면, 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우울증과 불안을 비롯해 과민성대장증후군,…

매일 20분씩 ‘수면 요가’ 수련하게 했더니 2주 만에 효과 나타나

잠들기 전 20분 '이것'...기억력 높이고 잠 잘자게 해

매일 20분가량의 짧은 수면요가 명상법이 잠을 잘 자게 하고 기억력을 증진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인도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인도의 젊은 남성 38명을 대상으로 매일 신체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20분…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 결과...원내 감염 예방 정책에 참고해야

양치만 잘해도 빨리 퇴원?...중환자 사망률까지 낮췄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이 하루 2회 이상 양치질을 열심히 한다면 중환자실 퇴원을 앞당기는 등 건강상 이익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하버드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진이 최근 미국의사협회의 공식 학술지인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발표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786명의 입원환자에 대한 15개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해 입원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