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뇌졸중 환자의 58%,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38%가 겪어

내 얼굴 반쪽만 인식...강한 뇌 충격에도 '공간무시' 생겨

뇌졸중으로 뇌의 한쪽 반구가 손상되면 그 반대편에 있는 공간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를 공간무시(spatial neglect)라고 한다. 가령 오른쪽 뇌에 뇌졸중이 오면 마치 왼편에 장애물이라도 있는 듯이 잘 인식하지 못하고 주의력이 떨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왼쪽에 사람이 있거나 물건을 놓아도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오른쪽만 옷을…

호중구 세포외 덫, 제거하면 비강상피세포를 보호 가능

꽉 막혀 지겨운 축농증...'핵심 원인' 찾았다

흔히 축농증으로 불리는 만성 부비동염의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 밝혀졌다. 최근 국내 연구진은 '호중구(백혈구) 세포외 덫'이 축농증을 일으키거나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호중구 세포외 덫은 세포가 죽는 과정에서 나오는 물질로, 과도하게 방출되면 세포 손상이나 염증, 세포 증식을 유발해 만성 부비동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가지 요인들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발 아프면 살찐다?"...나도 모르게 몸무게 느는 뜻밖의 이유들

살이 찌는 것은 당사자가 잘못된 생활 방식을 선택한 탓이라고 많은 사람이 생각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상 비만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따르면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호르몬 불균형에서 비타민 결핍, 처방약의 부작용 등…

일부 환자 대상 실험서 바이러스 수준 개선

일기가 면역력도 높여?...새해 결심 단골 자격 있네

일기 쓰기는 새해 다짐의 단골 중 하나다. 자기 계발은 물론 시간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일기 쓰기는 자기 관리는 물론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글 쓰기가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정신건강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기 때문이다. 영국 심리학자…

실족, 조난, 심뇌혈관병 조심해야... "산에선 겸손해야"

또 겨울 등산 사고... 중년이 특히 조심할 것은?

전문 산악인이라도 산에선 늘 긴장한다. 겸손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눈에 쌓인 겨울 산은 특히 위험하다. 언제 날씨가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 또 안전”이 중요하다. 많은 경고에도 불구 최근 잇따라 등산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폭설에도 등산화 없이... 구급대원 24명- 차량 11대 동원해 구조…

임신 중 고혈압, 심장에 지속적 영향...태아 위해 심장 건강도 신경 써야

임신 중 '혈압'도 세심하게....심장 건강 지켜야

임신 중 높은 혈압이 지속적으로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제학술지《고혈압(Hypertens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혈압 상승 징후를 보인 여성이 임신 후 최대 10년까지 심장 구조 혹은 기능 이상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한 번 이상 임신 경험이 있는 5,000명 이상의…

잠이나 수분 섭취 부족, 흡연, 감염 등도 영향 미쳐

아침 안 먹는 것도...혈당 치솟게 하는 의외의 원인

혈당을 치솟게 하는 것 하면 사탕이나 케이크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렇게 당분이나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 이외에도 혈당을 올리는 것들이 있다. 생활 방식이나 환경적 요인에 따라 혈당 수치가 변화될 수 있지만 이런 데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이 드물다. 건강·정보 매체 ‘액티브비트(activebeat)’ 등의 자료를 토대로 혈당을 증가시키는 의외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연구 결과

진단 뒤 자살사망까지 4.5년...우울증 조기 개입 중요한 이유

자살사망자 중 우울장애 진단을 받았던 이들이 진단이후 사망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4.5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최근 발표한 '우울장애 진단-자살사망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연구 대상자의 11%는 우울장애 진단을 받고 1개월 이내 자살사망 했으며, 전체의 3분의 1이 1년 이내에 자살한 것으로…

연말연시 불어난 살의 50%는 잘 없어지지 않아…나이들면서 ‘뱃살’ 늘리는 데 한몫

"안주 때문?" 지금 살찌면 1년 후까지 안 빠져...왜?

연말연시 폭식, 폭음으로 불어난 살 가운데 약 50% 이상이 1년 뒤까지 빠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루마니아 그리고레 T. 포파대 의약대(Grigore T. Popa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연구팀은 2013~2023년 발표된 연구 논문 10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습관 버리기보다 새로운 습관 시작에 집중,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목표 설정

새해 계획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8가지 실천 방법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될 즈음이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 계획을 세운다. 거창한 계획이 아니더라도 이것만은 지켜보자는 몇 가지 결심쯤은 하게 된다. 건강한 식습관, 운동, 금연 등은 매해 초면 많은 사람들이 하는 다짐이기도 하다. 미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심리학자 수잔 앨버스 박사는 “사람들은 해마다 같은 결심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우리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