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워싱턴대 동물실험, 독성 화학물질 노출이 후대에 영향...환경 변화에 경각심 가져야

"독성물질 3대 이어져"...조부모 몸속 살충제, 손자 DNA 손상

조부모가 노출된 독성 화학물질의 영향이 나는 물론 그 다음 세대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당신이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면 이것이 DNA의 영향보다 조부모 등이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된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최근 《환경 후성유전학(Environmental Epigenetics) 저널》에 발표됐다. 미국…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섭취 중요

"오래 살려면 적게 먹어라?"...소량보다 '이것' 균형 맞춰야 장수

우리나라 100세 이상 인구는 2018년 4232명에서, 2019년 4819명, 2020년 5581명, 2021년 6518명, 2022년 6922명으로 늘었다. 5년 사이에 63.56%나 증가했다. 이런 백세 노인들이 장수를 누리는 비결 중 하나로 나이가 들어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것, 즉 소식이 꼽힌다. 사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원거리 시력장애 있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 72% 더 높아

나이 들어 원거리 시력 나쁘면…특히 치매 위험 높다?

나이가 들면 시력과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노년기에 원거리 시력이 낮으면 치매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팀은 71세 이상 약 3000명에 대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참가자 중 약 12%가 훗날 치매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참가자 가정을 방문해 시력…

근막 탄력 약화보다는 눈 주위 지방 증가가 주원인

나이 들면 눈꺼풀 처지는 이유...눈 주위 ‘이것’ 증가 때문?

나이가 들면 아래 눈꺼풀이 왜 처질까. 그 이유를 설명하는 여러 가지 이론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의과대 성형외과 연구팀이 주장하는 것으로 눈 전체 부분을 일컫는 안와, 즉 눈구멍 주위에 있는 지방 증가가 아래 눈꺼풀 처짐의 진짜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의 션 다시 박사는 “나이가…

남성호르몬 낮춘다는 연구 결과 있지만, 여드름에 효과 있는지는 불분명

생리 전 여드름엔 '이 차' 마셔라...기미도 없앤다는데 진짜?

최근 틱톡에서는 스피어민트 차가 여드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매일 스피어민트 차를 마심으로써 기미와 과도한 피지와 완화된다며 그 효능을 극찬하고 있다고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스피어민트 차로 여드름에 효과를 봤다는 이들은 ‘여드름 변화를 확인하려면 최소 한 달 동안 스피어민트 차를 마셔야 한다’,…

제품 100g당 나트륨 5mg 미만이면 '무염' 표기 가능

[건강먹방] “무염버터는 나트륨 없다?”...버터 잘 고르려면

무염, 가염, 무가염 등..., 마트 진열대를 빼곡히 자리하고 있는 각종 버터앞에 서면 용어가 다양해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지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특히 무염 버터와 무가염 버터는 모두 소금을 넣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돼 혼돈의 원인이 되곤 한다. 버터는 원유, 우유 등에서 얻은 동물성 기름으로 제조된다. 여기에 소금을 넣으면 널리 사용하는 가염…

라돈 농도 높은 지역 거주자, 낮은 지역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 14% ↑

나도 모르게 집에서 '이것' 호흡...뇌졸중도 일으킨다고?

한국에선 '라돈침대 사건'로 유명해진 라돈이 폐암에 이어 뇌졸중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라돈은 우라늄, 라듐 등 금속이 암석이나 토양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자연 발생 기체로 1급 발암물질로도 분류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에릭 휘셀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이 없는 평균 연령 63세 여성 참가자 15만8900명을 모집했다. 그런 뒤…

너무 많은 단백질 섭취...과일이나 매니큐어 냄새, ‘케토’ 호흡 발생하기도

"입에서 매니큐어 냄새가 난다?"...단백질 과다 섭취 신호 6가지는?

근육을 만들고자 할 때 떠올리는 단백질은 뼈 건강과 면역력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무조건 섭취량을 늘린다고 좋은 건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다. 미국 영양학협회(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대변인 콜린 라우추트 트윅스버리 박사는 “근육 건강에 있어 무조건 많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50대 여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증가

중년 여성들 피 탁해졌다...고지혈증에 어떤 변화가?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22년) 결과에 따르면 50대 연령층의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는 고콜레스테롤혈증, 남자는 비만 등 만성질환이 두드러졌다. 20대는 가공식품-육류 위주의 식생활, 30~40대는 비만, 음주 등 건강에 좋지 않는 습관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고콜레스테롤혈증 남…

극심한 간병부담 덜지만 절반이 매일 요양원 찾으며 죄책감 시달려

"집에서 간병 힘들어"...남편 요양원 보내고 홀로 남겨진 아내의 삶은?

배우자가 요양원에 들어가게 되면 남은 배우자는 극심한 간병 부담에서 해방된다. 하지만 사랑하던 사람을 끝까지 돌봐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불안감 그로 인한 지속적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 거의 매일 요양원을 찾고 배우자의 주변을 도는 삶을 살게 된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