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장균, 세포 표면에서 '셀룰로스' 못 만들면…독성 강한 유해균으로 변신, 패혈증 방광염 원인

"방광에 염증도?"...몸속 대장균 '이것' 못하면 병 생겨

박테리아의 일종인 대장균이 세포 표면에서 셀룰로스(섬유소)를 만들지 못하면 독성이 강해져 심각한 병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사람의 병을 재현한 실험 모델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부 대장균은 사람에게 심각한 병을 일으키는 반면, 일부 대장균은 인체에 해롭지 않다. 즉 대장균에는 몸에 좋은 유익균과 몸에 나쁜…

장내미생물군집, 특정 박테리아 노년층과 달라...내시경없이도 대변만으로 대장암 예측 가능 기대

43세 젊어서 걸린 대장암...70대 노년층과 '이것' 다르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흔하지만 최근 젊은층에서도 증가 추세다. 이런 가운데 젊은층 대장암 환자와 고령 암환자의 장에서 발견되는 장내미생물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조기 진단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 미생물학자 나시어 상완 박사팀은 평균연령 43세로…

뻐근한 어깨나 옆구리 푸는 데 도움

"상사 몰래 운동하라!"...일하면서 몸 푸는 동작 4가지

상당수 직장인들이 하루 8, 9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간을 보낸다. 눈이 피로할 때는 시선을 가끔씩 멀리 두는 것이 좋고,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을 때는 초콜릿 혹은 에너지 바를 먹으면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앉은 자세에서 뻐근한 어깨나 결리는 옆구리까지 풀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가급적 한 번씩 일어나 복도나 계단을 걸어주고 그게…

태평양 등 바다 3곳 참치 분석 결과…수은 농도 불변, 어린이 임산부는 주의해야

"맛난 참치, 수은 걱정?"...50년 간 농도 변함없다, 먹어도 OK

중금속인 수은 농도에 민감한 일부 사람을 뺀 건강한 사람은 참치 맛을 계속 즐겨도 될 것 같다. 참치의 수은 농도가 최근 50년 동안 더 이상 높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개발연구소(IRD) 해양생태학자 앤 로레인이 이끄는 환경연구팀은 1971~2022년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에서 잡힌 참치 약 3000마리를 분석한 결과, 최근 50년 동안…

심장 건강 돕고 염증 완화, 집중력 높이고 칼로리 섭취도 줄여

"커피 대신 '이런 차' 마셔라"...심장 지키고 몸속 염증 없앤다

잠을 쫓아야 할 때가 아니더라도 이제는 그냥 습관처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뭔가를 마셔야 한다면 커피보다는 차(茶)를 선택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고 건강정보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이 소개했다. 각 차의 성분에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꾸준히 차를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이롭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여기서 말하는 차는…

[셀럽헬스] 박준금, 스카프 두르고 시술받는 등 목주름 관리법 밝혀

“목주름 관리에 진심”...박준금이 선보인 방법은?

배우 박준금이 목주름 가리는 팁으로 스카프를 추천했다. 최근 박준금의 유튜브 채널에는 스카프 스타일링 방법에 대한 영상이 공개됐다. 박준금은 긴 스카프를 머리에 한 번 묶고 남은 끈을 목에 두르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였다. 특히 박준금은 스카프를 보온, 패션 효과 외에도 목주름을 가리는 용도로 쓸 수 있다고 밝혔다. 박준금은 “가리고 싶은…

40~79세 매년 검진 때 사망률 감소 폭 41.7%로 가장 좋아

유방암 '이 나이'부터 매년 검사하면...사망률 42% 뚝 떨어져

유방암 검진을 위한 유방조영술(유방 X선 검사)은 언제 시작해 얼마나 자주 받는 것이 좋을까? 40세에 시작해 79세까지 매년 검진을 받은 여성의 사망률 감소율이 가장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북미방사선학회(RSNA) 학술지 《방사선학(Radi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여성은 수풀과 어두운 곳, 남성은 걸어갈 길에 집중

같은 공간에 있어도 男女, '이렇게' 보는 것 다르다

남성과 여성은 생각하는 방식에서만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같은 장소에 있어도 남성과 여성은 바라보는 곳이 다르다. 학술지《폭력과 성(Violence and Gender)》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은 밤에 같은 공간에 있어도 공간을 다르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밤에 찍은…

사과의 우르솔산, 달걀의 단백질과 결합해 근육 유지에 기여

아침에 달걀·사과 꾸준히 먹었더니...근육·혈관에 변화가?

104세(1920년생) 김형석 교수는 대표적인 건강 장수인이다.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칼럼 집필, 강연 등을 지금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는 아침에 달걀과 사과를 꼭 먹는다. 87세 김영옥 배우(1937년생)도 달걀과 사과를 빠뜨리지 않는다. 이들의 공통 식단 달걀·사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40년 동안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