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농부에게 나타나는 ‘농부증’이란 질병은?

은퇴 후 귀농을 꿈꾸는 직장인이 적지 않지만, 농사는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65세 이상 고령 농가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선 농촌에는 모내기철인 요즘 ‘농부증’이 번져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농부증은 다년간 농업에 종사한 농부에게 주로 많이 나타나는 정신적, 신체적 장애 증후군을 통칭한다. 최근…

행복한 결혼은 알코올중독 예방한다(연구)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면 알코올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스웨덴 룬드 대학 공동 연구팀은 “배우자 부정행위 등 결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결혼은 알코올중독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스웨덴 남녀 320만 명을…

“당 떨어졌다”는 당신, 저혈당증 주의해야

흔히 몸이 피곤하거나 급작스럽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우스갯소리로 ‘당 떨어진다’는 표현을 쓴다. 그런데 실제로 혈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저혈당증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당수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도 저혈당증에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혈당증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맵고 단 음식 먹으면 악몽 꿀 수 있다

간밤에 무서운 꿈이나 불쾌한 꿈을 꿨다면 지난 밤 먹은 간식이 원인일 수 있다. 잠들기 전 먹은 음식이 악몽을 유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음식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뇌의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잠들기 전 음식을 먹으면 평소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꿈을 꾸게 된다. 미국의 영양학자 줄리 몬태규는 미국 ‘야후…

건강검진에 가장 소홀한 의외의 연령대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만 40세와 66세를 생애전환기로 보고, 더 꼼꼼히 챙겨준다. 보통 생애에서 질병은 40대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해 70대가 되면 겹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40대와 70대는 백세시대를 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이지만, 정작 건강검진에는 가장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통계를…

뜸하게 하는 ‘관계’는 심장에 해롭다(연구)

아주 뜸하게 하는 ‘관계’는 심장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기적으로 하는 관계보다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2.7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갑작스런 운동이나 모두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쓰는 신체활동도 해당된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대 제시카 폴러스 박사팀이 신체활동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에…

직장 동료와 잘 지내야 장수한다

직장 동료와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연구팀은 직장인들의 회사 내 인간관계가 이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직장 생활을 하는 82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자들은…

사랑하면 두뇌 활동에도 도움(연구)

뇌의 인지 기능 발달을 위해 사랑을 해야 할까? 사랑의 감정을 자주 느끼면 두되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에서 도파민, 옥시토신 등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이 방출되면서 감정 표현, 은유 등과 같은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스테파니 오르티그 교수팀이 사랑의 감정과 뇌의…

엄마 목소리 1분만 들어도 자녀 뇌 발달(연구)

엄마의 목소리가 자녀의 뇌를 활성화시켜 언어능력향상 및 정서적 안정감까지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 의대 연구팀은 “엄마의 목소리는 자녀 뇌의 특정 부분을 활성화시켜 언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감정표현, 대인관계 등을 발전시키는 데도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건강생활 실천율이 떨어지는 의외의 연령대는?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금연과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0~40대 남성은 건강생활 실천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저조해 건강행태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가 17일 발표한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