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뇌염은 일본뇌염이 전부? 자가면역뇌염 주의

뇌염하면 모기가 전파하는 일본뇌염부터 머릿속에 떠올린다. 정작 바이러스성 일본뇌염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자가면역뇌염이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뇌를 공격해 심각한 뇌기능 손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뇌염은 세계적으로도 급증세인데, 국내 연구진이 최근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했다. 사망률이 높고, 심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는…

공부하다 빠지는 ‘딴생각’ 최소화하려면?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장시간 업무에 몰두하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고 정신이 산만해지는 걸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기억과 인지(Memory and Cognition)저널’에 실린 논문이 학습 시간을 좀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간단한 전략을 소개했다. 학습…

보철물로 메워도..."충치도 재발해요"

충치를 제거한 뒤 아말감이나 레진, 세라믹, 금 등의 인공재료로 치아를 씌우거나 메우면 다시는 충치가 생기지 않을까. 답은 ‘NO’이다. 치료 후 잘 맞던 보철물도 시간이 지나면 틈이 생기게 되고, 그 사이로 음식물 등이 들어가 충치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치료한 치아에 충치가 재발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남성 성기능 개선에 커피가 도움(연구)

‘남성’의 성능을 높이려는 남자들은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게 좋겠다. 커피를 매일 마시면 발기부전 장애를 겪을 확률도 떨어지고 발기의 지속시간도 길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 대학 건강과학센터가 최근 내놓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발기부전제와…

카르타고의 한니발과 로마의 스키피오

●이재태의 종 이야기 프랑스의 판매자로부터 조금은 짙은 피부에 별이 새겨진 머리띠의 한 사내를 손잡이로 만든 15cm 크기의 황동종을 구하였다.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었고, 말을 탄 병사가 무장한 코끼리와 함께 싸우는 전투장면이 조각된 것으로 보아 한니발이 아닐까? 외국의 전문가들에게 사진을 보내어 의견을 구해보았으나 모두들 처음…

토종 제약 3사, 진해거담제 개량신약 공동개발

<사진 = 왼쪽부터 광동제약 개발본부장 안주훈 전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글로벌개발본부장 정원태 전무, JW신약 개발팀 장영진 부장> 국내 토종제약 3사가 손잡고 진해거담제 레보드로프로피진의 서방형 제제의 공동 개발과 코마케팅에 나선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광동제약, JW신약은 지난 21일 ‘레보드로프로피진 서방정 공동 개발…

익혔을 때 더욱 유익해지는 채소 5가지

생식주의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채소를 익히면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와 효소가 파괴돼 먹는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물론 샐러드처럼 익히지 않은 신선한 생채소를 먹는 일도 중요하다. 하지만 익혔을 때 오히려 건강상 이점이 증가하는 채소들도 있다. 열을 가하면 단단했던 세포벽이 무너지면서 영양성분이 체내에 보다 잘 흡수된다는 등의 이유다. 그렇다면 익혔을 때…

"내 손이 약손?" 노인의 배탈이 특히 위험한 이유

휴가철인 요즘 배탈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식중독 환자도 늘어나는 시기다. 가족 중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설사를 하면 긴장해야 한다. 설사를 통해 수분이 대거 빠져 나가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의 체액량이 부족해진 상태를 탈수라고 한다. 젊은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안 되지만 노인은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치과의사도 보톡스 시술 가능"

치과의사가 보톡스 시술을 해도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1일 보톡스 시술을 해 면허범위를 벗어나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졌던 치과의사 정모씨 사건을 파기하고, 2심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도 안면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해 교육하기 때문에…

초콜릿, 튀김에 커피까지 피해야 하는 병은?

최근 직장인이나 수험생들 가운데 스트레스성 장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뱃속이 부글부글 끓는 느낌이 나서 화장실을 들락거리기 일쑤다. 장염은 보통 세균이 직접 장내에 침입하는 세균성 장염과 폭음, 폭식, 갑작스러운 찬 음식 섭취, 매운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인 비세균성 장염으로 나뉜다. 이처럼 장염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