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00세 건강은 환경보다 유전자 (연구)

90세를 넘기는 장수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데 오랜 산다해도 질병과 통증에 시달린다면 인간다운 삶을 살기 어렵다. 90세를 넘어서면 건강한 여생을 보내기 어려운 걸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90대에도 특별히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

"울퉁불퉁 비대흉터도 RNA 기술로 치료 가능"

수술이나 외상으로 생겨 잘 없어지지 않는 흉터도 앞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이동기 교수팀은 최근 RNAi(RNA간섭) 기술을 통해 난치성 비대흉터와 켈로이드성 흉터 치료법을 개발해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대흉터와 켈로이드성 흉터는 피부 진피 내 섬유조직이…

책임감 있는 태도가 상대 성욕 높인다(연구)

만난 지 오래된 커플들은 성적인 욕구가 둔화되기 쉽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러나 침대 밖에서도 서로 간에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이는 커플들은 오히려 성적인 욕구가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친밀함과 욕망 간의 역설’이라는 심리학적 주제를 실험한…

‘근질근질’...사람은 물론 물고기도 긁는다

가려운 데를 긁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몸의 가려운 부분을 긁으면 뇌 속에서 불쾌감을 관장하는 부분의 활동이 줄어들며 시원함을 느낀다. 가려움과 긁는 것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연구팀에 따르면 발 달린 짐승은 물론이고 심지어 물고기도 긁는 행위를 한다고 한다.…

양승조 의원 "병원급 의료기관에 재활병원 신설"

병원급 의료기관의 종류에 재활병원을 신설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22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종류에 재활병원을 신설하고, 현재 장애인복지법상 요양병원으로 분류되고 있는 의료재활시설인 의료기관을 재활병원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소란스러운 집에서 자란 아이, 언어 습득 느리다

소음이 많은 시끄러운 공간에서 성장한 아이일수록 언어를 학습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오늘날 대부분의 가정은 TV처럼 요란스러운 소리로 항상 떠들썩하다. 또 이 같은 소음은 아동의 성장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에 따르면 부모들은 그들의 어린 자녀와 교감 및 소통을…

여름철 감자, 건강과 다이어트에 두루 좋아

에너지를 충족시키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감자. 저명한 영양학자 시그리드 깁슨은 “감자야말로 농산물 분야에서 최고의 영양 가치를 지닌 식품”이라고 말한다. 이런 감자가 여름철에 좋은 이유는 6~10월이 제철이어서 영양가가 가장 풍부하기 때문이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하루에 중간 크기 감자…

간헐적 단식, 치매 예방에 도움 된다

간헐적으로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치매를 비롯한 신경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연구팀은 일상적인 생활방식의 일부로서 시행하는 정기적인 단식이 아니더라도 간간이 섭취 칼로리를 줄이면 뇌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를 줌으로써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같은 진행성 뇌 장애를 막을 수 있다고…

샐러드와 과일만? 다이어트 오해 3가지

다이어트를 둘러싼 오해는 셀 수 없이 많다. 일부에서는 금연 후 살이 찐다며 다이어트 시 흡연을 옹호하는데, 실제로는 흡연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증가시켜 오히려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지방분해를 억제하고 지방이 쌓이도록 한다. 흡연 다이어트처럼 다이어트 관련 오해들을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여름에 더 피로한 '눈' 지키는 방법 3

여름이면 눈은 괴롭다. 가뜩이나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 사용량이 많은데, 자외선까지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여러 연구를 보면 햇빛에 노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은 백내장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3배 높다. 물놀이를 자주하는 이맘때면 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인 결막염도 조심해야 한다. 일상에서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