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휴가 후유증 골반염...방치하면 불임 위험

직장인 황모씨(29.여)는 휴가를 다녀온 후 고열과 함께 골반통, 오한, 질 분비물 증가 등의 몸살과 같은 증상을 앓았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골반염이라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골반염이란 자궁 내 경관에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내막과 나팔관, 복강까지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대개 질염, 자궁경부염이 방치되면 골반염으로…

운동 직후, "음식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운동을 할 때 칼로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소모시키려면 음식을 적게 먹으려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그런데 500칼로리 이상 소모되는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땐 무조건 덜 먹는 것 역시 답이 아니다. 운동 시 칼로리 섭취량은 어떻게 조율해야 할까. 한 번에 500칼로리 이상 소모되는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체중이 70㎏인 사람이…

만성치열, ‘연고’로 치료 안 돼

● 강윤식 원장의 진료일기 치열 때문에 병원에 가면 대개 치질연고를 처방받습니다. 치질연고는 치열에서 생긴 상처가 잘 낫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만성치열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진 못합니다. 상처가 잘 낫도록 도와주는데 왜 치열을 치료해주는 연고가 아닐까요? 항문이 좁아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급성치열인 경우 치질연고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양치질 잘 안하면 심장병도 발생한다”

양치질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입 냄새뿐만 아니라 치은염이나 치주염 등 치주질환에 잘 걸린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양치질을 잘 하지 않으면 심장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뉴욕 로체스터 대학교 메디컬 센터 연구팀은 입 안에 살고 있는 충치 균과 각종 질병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충치 균이 심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짝짓기 욕구가 식욕 앞질러"(연구)

동물 수컷은 짝을 찾는 데 집중하기 위해 배고픔을 참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대학의 연구팀이 ‘예쁜꼬마선충’이라고 불리는 매우 작은 벌레를 상대로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 벌레의 수컷과 양성(兩性)체를 관찰했는데, 이 양성체는 수컷과도 교미를 할 수 있다. 이 벌레들을 세균 배양용 접시에…

식후 커피 한 잔... “빈혈, 당뇨병 있다면 피해야”

식사 후 커피를 즐기는 모습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다. 직장 동료들과 어울려 점심을 먹은 후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은 ‘예정된 코스’나 다름없다. 그러나 식후 1시간 이내에는 커피를 피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평소 빈혈로 고생하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들이다. 커피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은 몸 안에서 철분 흡수를…

"3살이면 자신에게 신세 진 사람 기억"(연구)

사람은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을 기억한다. 쩨쩨하고 타산적인 행동 같지만 이 같은 기억은 사회관계 형성을 위한 기본 정보가 된다. 무임승차하려드는 사람은 피하고,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은 가까이할 수 있는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3살만 되도 이미 이 같은 사고가 가능하다. 발달심리학자들은…

펠프스, 수영으로 ADHD도 극복했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개인 통산 23번째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펠프스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5관왕에 오르며 은퇴를 선언했다.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펠프스는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해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생강, 염증성 장 질환 치료 효과 탁월

생강은 요리할 때 향내를 내거나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데 사용돼 왔다. 그런데 이런 생강이 염증성 장 질환을 치유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쥐 실험 결과, 생강에서 추출한 나노 입자(미소 입자)가 염증성 장 질환이 있을 때 염증을 감소시키고 장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치과 의사들은 반드시 치실을 쓴다”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치주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40세 이상 약 90%에서 잇몸질환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 치주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치아에 지속해서 형성되는 세균막, 일명 플라크 때문이다.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하는데,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