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ADHD 아동, 약물로는 성적 향상 기대 못해

산만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아동이 약물을 복용한다고 해서 학교 성적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국제대학교 연구팀이 학생들의 수업 참여와 약물 복용 중 공부에 좀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ADHD 진단을 받은…

한미약품 사태에 바이오, 제약 업계 긴장

한미약품 공시 논란이 증폭되면서 바이오, 제약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한미약품이 바이오, 제약 업종의 주가를 이끌어면서 동종 업계의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4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63% 급락한 45만4천원에 거래됐다. 한미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에도 18.06% 급락했었다. 증권업계는…

치매 등 뇌질환 증상, 눈에 나타난다

눈의 망막에 일어나는 병적인 변화를 잘 살펴보면 중추신경계의 질환을 조기에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동부대학(University of Eastern Finland)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망막의 기능적 이상이 중추신경계 질환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눈 아래의 빛을 감지하는 부분은…

너무 적거나 너무 많이 자면 우울증 증가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잠으로 이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잠을 너무 적게 자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많이 자도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쌍둥이인 성인 1700쌍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우울증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이들 중 일부는 평균 수면 시간(7~9시간)을 취한…

올 노벨의학상은 세포 자정 과정 밝힌 日 과학자

올해의 노벨생리의학상은 ‘세포의 자정기관(自淨機關)’에 해당하는 자가포식소체(自家捕食小體·autophagosome)를 발견하고 이 소포체의 메커니즘을 밝힌 일본 도쿄공대의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71)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일본은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2년 연거푸 노벨생리의학상을…

무인공막 탈장수술은 자연 농법의 '무농약 농사'

해충의 피해를 줄여서 수확량을 늘리고자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농약입니다. 마찬가지로 탈장수술한 자리가 터지는 것을 막아 재발을 줄이고자 시작한 것이 이물질을 사용하는 인공막 탈장수술입니다. 그런데 농약을 사용하면서 수확량은 늘었지만 잔류 농약으로 인해 인체에 피해를 주는 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역시 인공막 탈장수술을 통해 재발률은 4분의 1정도로…

"포르노물, 연인 관계에 악영향 없다"(연구)

포르노물이 넘쳐나는 시대다. 이의 해로움에 대해서는 적잖은 연구가 있었다. 미국 공화당은 최근에 인터넷 포르노물이 공공보건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시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노물이 파트너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몇 가지 이로움까지 준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포르노물의…

나쁜 음식?...좋은 점도 있는 식품 4가지

맥주, 땅콩버터, 초콜릿... 이런 저런 이유로 몸에 나쁘다고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하지만 이들은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이 될 수 있다. 미국 폭스뉴스가 몸에 해롭다고만 알려진 이들 음식의 긍정적인 점을 소개했다. ◆맥주=한 번에 6, 7잔씩 취하도록 마시는 것은 당연히 좋지 않다. 그러나 적당한 양의…

10월이 제철인 검은콩, “비만, 탈모 예방에 도움”

10월이 제철인 검은콩은 검은깨, 흑미 등과 더불어 블랙푸드의 대표주자 격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검은콩은 한 종류의 콩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검은빛을 띄는 콩을 총칭하는 말이다. 검은콩 중 흑태는 크기가 크고 콩밥이나 콩자반 등에 사용된다. 서리태는 껍질이 검은색이지만 속은 녹색이고 알이 굵은 검은콩을 일컫는다. 서리를 맞은 뒤에 수확할…

청소년기 기억이 풍부한 이유. 중년기는?

청소년기부터 어린 성인기 사이에 일어난 경험이 유독 극적이고 풍부하게 기억되는 이유는 뭘까.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는 ‘회고 절정(reminiscence bump)’ 현상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 중반기 이후 형성된 기억이라고 해서 반드시 밋밋한 것만도 아니다. 회고 절정이란 노년기에 이르러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