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년 때 고혈압, 치매 위험 높인다

고혈압이 특히 중년 때 있으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미국심장협회(AHA)의 새 학술성명이 나왔다.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3000~4000만 명의 환자가 있으며 인구의 노령화와 이렇다 할 치료법이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2050년에는 3배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명서를 작성한 미국 뉴욕 웨일 코넬 의과대학의…

‘간박사’ 김정룡 서울대 명예교수 11일 별세

국내 간질환 연구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김정룡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11일 별세했다. 항년 82세. ‘간박사’로 유명한 고인은 B형간염 백신을 개발하는 등 평생을 간질환 연구에 몰두해 간염 퇴치에 기여했다. 1960년대 말 국내 만성 간질환의 주요 원인이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임을 규명했던 고인은 1973년 B형 간염…

"무례한 남녀 중, 여성이 더 저평가 받아"

보이지 않는 장벽이란 뜻을 담고 있는 유리천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사회적 성공을 이루기 어렵다는 의미다. 금수저가 최고 스펙이라는 요즘은 성별과 상관없이 금수저가 아니라면 누구나 유리천장을 뚫기 어렵다는 인식이 보다 보편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에게 갖는 편견과 차별 역시 부분적으론 남아있다. 응용심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최근 급증 전립선암, "대사증후군이 문제"

대사증후군이 있는 남성은 전립선암 발생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남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분석을 통해 대사증후군이 있는 군에서의 전립선암 발생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같은 혈중 전립선 특이 항원(PSA) 값이라면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더 적극적인 암진단 검사가 필요하다"면서…

탈모 막아주는 과일, 채소 6가지

전문가들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윤기 나게 유지하는 데에는 채소와 과일만큼 좋은 게 없다”고 말한다.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소가 머리털의 성장을 돕고 모공을 보호하며 탈모를 퇴치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이런 과일과 채소 6가지를 소개했다. ◆양파=비오틴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머리털 성장에 도움이 된다. 구리…

서울대병원장, 주치의 “사망진단서 적법”

서울대병원장이 고 백남기씨 사망진단서는 적법에게 작성됐고,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창석 원장은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종배(새누리당) 의원의 ‘사망진단서가 적법하게 처리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어 “(사망진단서 변경은) 형법17조에…

손이 저린데 목 디스크, 예방법은?

퇴행성 목 디스크에 걸리면 목이 아프고, 손이 저리며 손쓰기가 거북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퇴행성 목 디스크는 왜 생기는 것일까. 퇴행성 목 디스크는 뼈와 디스크(추간판)에 노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디스크의 수분이 소실되어 납작하게 찌그러지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척추 표면에 뼈 조직이…

약 먹을 때 커피, 바나나 조심.. "부작용 우려“

약을 복용할 때는 음식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몸속에서 의약품과 식품이 상호작용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천식, 관절염, 통증약, 심혈관계질환약, 통풍, 골다공증약은 특정 식품 섭취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약들이다. 1. 천식, 관절염, 통증약 =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등에 사용하는 알부테롤,…

속 더부룩, 체중 증가.. 의문점 7가지

몸무게는 하루아침 사이에 확 늘어나지 않는다. 잘 맞던 청바지 단추가 채워지지 않으면서 심리적으로 갑자기 살찐 것처럼 느껴지는 것뿐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갑자기 몸무게가 약간 늘어난 걸 확인했다면 무슨 이유가 있는 걸까.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복부팽만감이 느껴지고 속이 더부룩하면서 약간의 체중 변화를 감지했을 땐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져볼 수…

건강 장수를 위해.. "여성도 근육 운동해야"

여성이 폐경 전 체중관리를 통해 적정 체중과 근육량을 유지하면 심혈관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경 여성의 근육 감소는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을 크게 높이며, 특히 근육 감소와 비만이 함께 나타나면 정상 근육 여성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3.6배나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원광대 식품영양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