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10분 숨가쁜 동작, "사망 위험 13% 감소"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전체연령에서의 비만율은 아직까지 낮다. 하지만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평균을 넘어섰다. 이러한 소아-청소년 비만이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만성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세계비만연맹(World Obesity Federation)은 2025년에는 20만 명 이상의 한국…

여성 몸속 유산균 보호성분, 그 기능은?

일부 여성의 질 속에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저항하는 ‘슈퍼 히어로’ 박테리아가 자연적으로 존재하며, 이 박테리아는 백인 여성들에게서 가장 흔히 발견된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영국 리버풀대학교 연구팀은 질 속에 유산균 크리스파투스(L. Crispatus) 박테리아를 가진 아프리카 르완다 성매매 종사자들이…

우울해서 흡연? "오히려 우울감 악화"

흡연이 성인 남녀의 우울 경험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선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한미아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년)를 토대로 전국의 성인 1만7871명의 흡연-음주 여부와 우울증상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에서 성인의 13.4%(남성 9.1%, 여성 16.6%)가 우울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두루 좋은 섬유질 식품 5가지

섬유질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누구나 소화에 도움을 주는 몸에 좋은 영양소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또 다른 장점이 섬유질에는 많이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섬유질은 배부른 느낌을 오래 가질 수 있게 하여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혈당을 조절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물 너무 많이 마셔도 위험한 이유

건강을 위해 하루에 8잔 정도의 물을 마시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갈증이 나지도 않은데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모나쉬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물을 많이 마시면 처음에는 뇌 속에서 방어적인 연하(삼키기) 억제 작용이 활성화되는데 이후에도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이런 연하 메커니즘이…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아보라”

결핵은 우리와는 관련 없을 것 같은 질병이다. 하지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86명의 결핵 발생률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 1위 국가이다. 15세 이상이 되면 결핵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주의가 필요가 있다. 결핵은 결핵균이 원인인 공기 매개 감염…

"호흡기병 유행할 때 달걀 섭취가 도움"

계란 흰자에 풍부한 라이소자임(lysozyme)은 극소량으로도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을 제거해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라이소자임은 계란 등 동물성 식품에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효소로 알려져 있다. 경상대 수의대 이후장 교수팀은 "계란 흰자에 든 라이소자임은 1㎖당 600㎍의 낮은 농도로도 살모넬라균을 죽이는 것으로…

젊은이도 많은 오십견, 예방법 5가지

중년 이후 특별한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 통증이 팔까지 이어지는 어깨 결림을 오십견이라고 한다. 주로 50세 무렵 어깨에 생기는 통증이라고 해서 이런 병명이 붙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십견이 20-30대에도 곧잘 나타나고 있다.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불안정한 자세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도 어깨 건강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오십견은…

가을만 되면 설레는 과학적 이유

왜 가을만 오면 마음이 어수선하고 들뜨는 걸까.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이 가을이 오면 기분변화를 실감한다고 말한다. 미국 다트머스대학 사회학과 캐슬린 리블리 교수에 따르면 가을이라는 특정 계절이 일으키는 이 같은 기분은 어릴 적 형성된 사회적 산물이다. 리블리 교수는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를 통해…

계란 노른자의 오해, "심장병, 뇌졸중과 무관"

계란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병, 뇌졸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일부의 견해는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오히려 계란 노른자의 생리활성 단백질은 몸 속의 염증 반응을 낮춘다는 것이다. 대한영양사회 임경숙 회장(수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13일 ‘영국의학저널’(BMD, 2013년)에 소개된, 하루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