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남편의 스트레스, 아내 비만 원인(연구)

배우자의 스트레스가 아내 또는 남편의 비만을 부추기며, 특히 여성 및 50대 이상의 허리둘레에 매우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대학 부설 사회연구센터(ISR)의 ‘건강·은퇴에 관한 전국적인 장기연구’ 참여자 2,042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예방적 유방절제, 최근 3년간 5배 증가

유방암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적 유방절제술'이 최근 3년 간 5배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예방적 수술이 알려진 2013년을 기점으로, 2012년과 2015년 사이 BRCA 유전자 검사 건수가 3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8일 "예방적 수술로 반대편 유방절제술을 받은 건수는 5배,…

명상하면 심장마비 위험 50% 감소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명상요법이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을 50%가까이 줄여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하리시 대학교 연구팀은 평균나이 59세이고 심장 동맥이 좁은 남녀 20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명상요법을 하루에 2번 20분씩 하게 했고, 다른 한 그룹은 식습관 개선, 운동 등 심장병 위험요인을…

커피, "심혈관 관점에서 안전"(연구)

커피, 환자의 불규칙 심장박동과 무관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커피가 심장 기능 부전(심부전) 환자들에게서 불규칙 심장박동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리오그란두술 연방대학교 심장학과 연구팀의 루이스 로데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적당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심장병 환자들에게서 심부전 등의 주요 위험…

일교차 큰 요즘, 발음이 어눌해지면?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뇌졸중(腦卒中)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 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생기는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오전과 오후 기온 차가 급격히 커지면 뇌혈관이 좁아지고 혈압도 상승한다. 가을 환절기에 뇌졸중 환자가 느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뇌졸중은 국내…

허리, 골반 통증...자꾸 증가하는 이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이 하루 동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은 평균 7시간 30분이며, 특히 29세까지의 청년들의 경우엔 8시간 42분이다. 이처럼 신체활동 시간은 줄어들지만 앉아있는 시간은 길어지는 추세이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도 여러 문제를 발생시킨다. 골반 불균형과 같은 체형 건강 문제가…

"욕실의 샤워타올은 세균 온상"(연구)

샤워타올 안 쓰는 게 오히려 피부 청결에 도움 샤워타올은 몸을 깨끗하게 닦기 위한 도구지만 세균의 온상지라는 점에서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피부학자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타올은 오래 사용하다보면 마모가 일어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해진 타올 사이로 죽은 피부세포인 각질이 끼어 세포 소굴이 되기 때문이다. 샤워타올은 욕실에…

잠 잘 자면 잇몸도 튼튼해진다

잠을 충분히 잘 자면 잇몸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사카대학교 치과대학 연구팀은 생산직 근로자 219명을 대상으로 흡연, 수면시간, 음주량, 스트레스, 영양상태, 아침식사 여부, 근무시간 등 생활습관 행태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 219명 중 약 41%에서 잇몸질환이 진행 중이었으며 모두 흡연자였다. 연구결과,…

감기와 비슷.. "반려견도 잘 살펴야 예방"

최근 등산과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면서 가을철 3대 감염병으로 불리는 유행성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들 질환은 쥐와 쥐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옮기기 때문에 풀숲이나 잔디밭을 조심해야 한다. 쥐 배설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함부로 앉거나 누우면 안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반려견이 뛰어놀지 않도록 주의해야…

응원 축구팀 지면 직장업무도 '패배'(연구)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다른 사람의 인생에 관여해 영향을 미친다. 외견상 전혀 다른 영역 안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서로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날 본 스포츠경기에서 응원하는 팀이 졌다면 다음날은 본인이 업무전쟁터에서 패배할 확률이 높아질 정도로 영향을 받는다. 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대학교 연구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