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바람에 시린 치아...잇몸병 신호?

겨울철이 되면 이가 시리다며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계절에 상관없이 이가 시리다는 것은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보통 시린 이는 무심코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지속되지 않고 생활에 크게 지장이 있을 만큼 통증이 심하지 않은 데다 겉으로 봤을 때 치아가 많이 상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기…

고기보다 콩이 더 포만감 높다

고기보다는 콩이 배불리 먹었다는 만족스러운 포만감을 더 잘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는 흔히 채식은 소화가 빨리 되고 많이 먹어도 배가 덜 부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허기가 질 때는 고기나 탄수화물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그런데 코펜하겐 대학의 식품영양학 연구팀은 실제로는 고기보다 콩류 같은 채소를 섭취할 때 더 큰 포만감이 생긴다는 사실을…

우머나이저, 폐경기 여성 성기능 향상에 큰 효과

클리토리스 자극기인 ‘우머나이저 디럭스(The Womanizer Deluxe)’가 폐경 전후기 여성의 오르가슴 장애 치료에 대한 시험적(파일럿) 연구에서 성기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 고민과 삶의 질 전반을 개선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비뇨기기학자 겸 성건강 전문가인 제니퍼 버맨 박사가 주도한…

우울증은 과거, 불안증은 현재에 달렸다

의학자들은 부정적인 감정이 두통이나 속 쓰림 같은 신체 증상을 부풀려 말하게 한다는 가설을 수 십 년 동안 믿어왔다. 그러나 우울함과 불안감의 두 가지 부정적인 감정은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게 하는 시점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점 차이를 의사가 이해하는 것이 우울증이냐 불안증이냐를 진단할 뿐 아니라 적절한 치료법을 동원할 수 있다는…

독서용 안경, 언제부터 써야 할까?

나이가 들면 뼈와 관절이 약해진다. 신체기관이 조금씩 고장난다는 것이다. 신체기관의 하나인 눈 역시 예외가 아니다. 40대를 넘어서면 안구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나빠지는 ‘노안’이 나타나게 된다. 그렇다면 노안을 위해 쓰는 독서용 안경은 언제부터 껴야 할까.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면 굴절력이 감퇴해 가까운…

고혈압, 싱겁게 먹어도 운동해야 예방

흔히 고혈압은 나트륨 섭취를 줄여 온갖 먹을거리를 싱겁게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위험 요소를 줄인다 해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면 고혈압 위험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그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일반 남녀 4618명의 20년 간 건강 자료를 토대로 고혈압 사례와 운동량의 상관관계를…

과연 무자식이 상팔자일까?(연구)

부모가 된 사람들과 자녀가 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가 더 행복하냐'라는 문제와 관련해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수행됐다. 그 연구의 대부분은 자녀가 없는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결론짓고 있으나, 이에 대한 반론도 결코 만만치 않다. 미국 CNN방송 디지털부문 선임에디터(생활건강 섹션 담당) 캘리 월러스는 칼럼을 통해…

너무 걱정 안 해도 되는 소화계질환 4가지

배가 아프거나 속이 불편해지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닌지 걱정되기 시작한다. 실제로 건강을 위협받는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지만 배탈을 비롯한 대부분의 소화계 문제는 크게 걱정할 수준의 문제가 아닐 확률이 높다. 많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흔한 현상이란 게 위장병학자들의 조언이다. 미국 메이오클리닉 위장병학 및 간장학 연구진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뇌 손상 환자, 감옥 갈 확률 높다?

뇌진탕, 두개골절, 뇌출혈 등의 심각한 뇌 손상을 겪은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범죄 충동에 취약해 감옥에 갈 확률이 2배나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 손상은 인간의 행동을 바꿀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캐나다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1997년부터 18~28세 남녀 140만 명의 건강 기록과 행동 사이의 관계를 13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