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만 원인?...뱃속 세균이 식욕을 높인다

식사를 했는데도 자꾸 음식을 찾는 사람에게 ‘배 속에 거지가 들어 있나’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이런 표현이 아주 근거 없는 말은 아님을 증명한 연구결과가 있다. 사람의 장 속에 사는 일부 세균이 식욕을 높이기 때문이다. 과체중인 사람과 비만인 사람들이 각기 다른 형태와 양의 미생물을 체내에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몇몇…

겨울철 전립성 비대증, “감기약, 음주 조심”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여름철보다 소변을 자주 본다. 낮은 기온 때문에 방광이 잘 수축해 조금만 소변이 차도 요의가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을 무작정 추위 탓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갑자기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봐도 만족스럽지 않고, 힘을 주어야만 나오고, 밤에도 소변을 보려고 깬다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염증반응 20% 줄인 유방성형 보형물 개발

유방성형술 후 환자에게 가장 큰 고통을 안겨줬던 보형물에 의한 피막구축을 막는 방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될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성형외과 최태현, 화학과 이연,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지웅 교수 연구팀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있는 인지질과 비슷한 고분자를 실리콘에 입혀 보형물을 외부 물질로 인식하지 않도록 해 피막구축을 감소시켰다고 7일 밝혔다.…

비만 예방-치료 위한 식단은? “튀김-부침-볶음 줄여야”

비만은 먹은 것에 비해 활동량이 부족해 체내에 과다하게 체지방이 쌓인 것이다. 특히 이른바 뱃살인 복부 비만이 건강을 크게 해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은 외모뿐만 아니라 숨찬 증상, 관절통,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인슐린저항성, 담낭질환, 수면무호흡,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 골관절염,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등 수많은 건강상의 문제들을…

나이 든 남성은 어린 여성 선호? "사실과 달라"(연구)

나이가 든 남성들이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는 통념과는 달리 남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성관계 파트너의 나이를 신경쓰지 않으며 어린 파트너보다는 완숙한 파트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국제학술지 ‘진화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핀란드 연구팀의 논문을 토대로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핀란드의 18-49세…

과체중은 심장병 환자의 예후에 좋다(연구)

비만이 심장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은 맞지만 과체중, 가벼운 비만은 오히려 심장병 환자의 예후(병 치료 뒤의 경과)를 좋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노정현 교수는 대한비만학회지 최근호에 기고한 리뷰(review) 논문을 통해 “비만 패러독스는 고령이거나 심폐능력이 떨어진 사람에서 더 잘…

눈 건강에 이상이 느껴진다면...원인은?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눈 건강을 위협받기 쉽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들여다보는 생활을 한다면 눈이 나빠질 확률은 더욱 높다. 그런데 눈 건강은 이 같은 환경요인의 영향만 받는 게 아니다. 특정 신체질환이 있을 때도 눈 건강은 악화된다. 눈은 중추신경계와 연결돼있어 신체의 다른 부위에 이상이 있으면 눈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체중 증가 막으면 당뇨병 위험 뚝↓

살이 찌는 것을 막으면 2형(성인 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UPI통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은 비만을 줄이는 공중 보건 프로그램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바스터보텐 중재 프로그램의 일부로서 30~60세의 성인 남녀 3만3000여 명을…

“앉아 있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생각과는 달리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TV를 보면서 앉아 있는 것과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 앉아 있는 것과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앉아 있기는 새로운 흡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건강에 아주…

따뜻한 곳만 찾다가 자궁건강 망친다

추울 때는 바깥 활동이 줄고 점점 따뜻한 실내만 찾아다니게 된다. 하지만 추위와 햇볕을 피해 실내 활동만 고집한다면 비타민D의 합성이 적어져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 생성되기도 하지만 90% 정도는 피부세포가 자외선을 받아 만들어진다. 따라서 햇볕을 쬐지 않으면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서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